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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2024 The saudi foodshow 개최
등록일
2024-06-07
조회
351
■ 주요내용 2024년 5월 21일~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프론트에서 식품박람회 ‘The Saudi food show’ (이하 사우디 푸드쇼)가 개최됐다. 사우디 푸드쇼는 중동 지역 대표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에는 97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여 100,000개 이상의 F&B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aT센터 두바이 지사는 사우디 푸드쇼 내 한국관을 운영하며 총 10개의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스낵, 라면 등 우리나라 대표 식품을 소개하고 판촉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우디 푸드쇼 입구 aT센터 (한국관) 부스 ㅇ한국관 요약 <사우디 푸드쇼 한국관 참가 기업 및 대표 제품> 참가 기업명 대표 제품 참가 기업명 대표제품 K-Berry 딸기 트루 코퍼레이션 스낵 Koco 떡볶이 OKF 음료류 태극사계 인삼 제품 바이오아라 동충하초 청우식품 소스류 이비채 인삼음료 GS 트레이드 컵떡볶이, 김 지이스트 라면, 김밥 *영풍(컵떡볶이)은 단독 부스 참가 먼저 한국산 인삼은 외국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었으며 대부분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홍삼 절편 또는 스틱형 농축액 제품 등 가공 방법에 따라 낯설어 하는 경우가 있어 취식 방법 등 상품에 대한 설명이 필요했다. 중동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추야자와 컬러 및 식감이 비슷한 홍삼 절편과 인삼이 뿌리째 들어있는 음료 제품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동충하초 제품의 경우, 처음 접하는 현지인들에게 생소한 품목이었으나 현지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특히 면역력 개선, 항산화 등 그 효능에 관심이 컸으며, 제품 중 하나인 ‘본초위’는 사우디 푸드쇼에서 베스트웰니스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중동지역에서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 자주 등장하는 떡볶이에 대한 인기도 상당하여 컵떡볶이를 홍보하는 부스는 항상 사람들이 북적였다. ㅇ해외 주요 부스 요약 및 글로벌 식품 트렌드 - Trend1. Meat-free: #채식기반 #비건 #대체육 첫 번째 식품 트렌드는 ‘Meat-free’이다. 육류 섭취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동물권 보호에 대한 윤리적 신념을 바탕으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우디 푸드쇼에서도 대체육 브랜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을 여럿 만나볼 수 있었다. 프랑스관에서는 ‘La vie(삶)’라는 대체육 브랜드가 콩으로 만든 베이컨을 선보였다. ‘콩 베이컨’은 기존 베이컨과 동일한 맛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담백함과 바삭한 식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스페인관의 ‘Ecomil’은 아몬드, 오트,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 우유를, 스위스관의 Svizzle’은 우유, 계란, 버터, 크림 등이 함유되지 않은 비건 초콜릿을 선보였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1. Meat-free> 프랑스 대체육 브랜드 ‘La vie’ & 대체육 베이컨 스페인 Plant-based 우유 ‘Ecomil’ 스위스 비건 초콜릿 ‘Svizzle’ 출처: 직접 촬영 - Trend2. Guilt-free: #칼로리제로 #저칼로리 #슈거프리 #글루텐프리 전 세계적으로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자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거세다. ‘23년 코카콜라 전체 포트폴리오가 2% 성장에 그친 반면 제로슈거 제품의 판매량은 5%가 증가했을 정도로 소비자들의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사우디 푸드쇼에서도 ’Guilt-free’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로칼로리 또는 저칼로리, 정제당 미사용, 무가당 등을 제품의 메인 소구점으로 활용한 경우가 많았다. 미국, 바레인, 영국, UAE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이 맛은 유지하되 칼로리는 대폭 낮추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건강한 칩, 음료, 아이스크림, 시럽 제품을 전시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2. Guilt-free>
미국 저지방,저칼로리 식품 기업‘ZC LYFE’ &탄수화물‘0’스낵 미국 제로슈거 식품 기업‘Lakanto’ 바레인 글루텐 프리,정제당 프리 식품 기업‘Early Riser’ 영국 다이어트용 식품 기업 ‘The skinny food co’ 스페인 제로슈거로 홍보하는 음료‘Ecomil’ UAE정제당 프리로 홍보 중인‘House of pops’ 폴란드 저칼로리 식품 기업‘Amerpharma’ &칼로리‘0’시럽
출처:직접 촬영 - Trend3. Alcohol-free: #무알코올 #스파클링음료 #포도주스 사우디 푸드쇼에서 느낄 수 있었던 세 번째 트렌드는 ‘Alcohol-free’이다. 주류 판매가 불가한 사우디 및 기타 무슬림 국가 상황을 반영하여 다양한 무알코올 음료 제조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무알코올 와인의 경우 맛 자체는 포도주스와 큰 차이가 없는데 청량한 제형, 유리병과 코르크 마개를 사용한 고급스러운 패키징으로 차별화를 뒀다. 스위스 ‘Rimuss’는 일반, 스파클링, 드라이 이렇게 3가지 버전으로 머스캣 포도, 리치 맛 와인을, 스페인 ‘El legado’는 백포도, 적포도맛, 영국의 ‘Britannica’는 사과, 포도, 딸기맛 와인을 선보였다. 무알코올이기 때문에 타겟을 확장하여 어린이 생일파티용으로 제품을 개발하기도 한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3. Alcohol-free> 스위스 무알코올 음료 ‘Rimuss’ 스페인 ‘El legado’ 영국 ‘Britannica’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중동 지역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우리나라 전통 건강기능식품인 인삼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이 있는 편이다. 홍삼절편을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간식 ‘대추야자’와 비슷한 맛이라고 홍보를 하자 거부감 없이 시식해보고 반응도 좋았는데, 이처럼 중동 지역 사람들에게 친숙한 형태로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 또한 K콘텐츠의 인기에 더불어 떡볶이, 라면 등 한국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식물성 재료 기반, 무/저칼로리 식품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반영한 K간식 출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출처 https://www.etnews.com/20240528000350 https://www.marketingweek.com/future-zero-sugar-coca-cola/
비관세장벽 이슈
[오만] 식품(수입식품 포함)의 사전 등록 의무화(2025년 1월 1일 시행)
등록일
2024-05-31
조회
451
오만 비관세장벽 이슈 오만 농수산자원부 장관, 식품 사전 등록 의무화 및 홍보에 관한 장관 결정명령 발표 2024년 4월 21일, 오만 농수산자원부는 오만 내 유통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 식품안전품질센터(FSQC, Food Safety and Quality Center)에 사전 등록을 의무화하는 장관 결정명령「69/2024」를 발표함. 이번 명령은 오만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품 등록 및 광고 절차를 규정하고 있으며, 수입식품도 해당되므로 한국 수출 기업들도 해당 규정에 유의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함 1. 배경 : 신규 규정에 따라 모든 식품(수입 제품 및 현지 생산 제품)은 오만 농수산자원부 산하 식품안전품질센터에 사전 등록이 필요함. 이를 통해 식품 추적, 수입 및 수출 절차 간소화, 생산 및 무역 관행 규제를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자 함. 기 등록된 식품 중 라벨 또는 제품 성분의 변경된 경우에도 재 등록이 필요함 2. 주요 내용 1) 사전 등록 필요 식품 ① 수입식품 ② 현지에서 제조, 생산, 포장된 식품 ③ 기 등록된 식품 중 설명데이터카드(Explanatory Data Card), 자체 성분, 영양성분표에 변동이 있는 식품 ※ 단, 사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수입식품, 과학적 연구 또는 조사 목적 수행 샘플, 소비자에게 배포되는 무료 샘플, 적합성 검사 목적 샘플, 레스토랑에서 조리한 음식, 기타 상공투자진흥부 및 보건부와 협의하여 장관이 결정한 식품에 대해서는 등록 대상에서 제외됨 2) 식품 등록 및 설명데이터카드 승인 요건 - 식품 안전 및 품질과 관련된 법률 및 규정, 현지 및 오만 식품 표준 사양, 수출국과 체결한 유효한 계약에 명시된 조건에 부합하여 생산된 식품이어야 함 - 상공투자진흥부에 등록 및 인증된 식품 시설에서 제조해야 함 - 오만 수출 및 반입이 금지된 제품 공급처의 제품이 아니어야 함 - 식품에 대한 실험실 테스트가 승인된 표준 사양을 준수해야 함 - 동물성 식품은 오만으로 수출이 승인된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어야 함 3) 식품 등록 시 제출 서류 및 준수 요건 ① 제품 정보 서류 ② 설명데이터카드 원본 또는 사본 - 설명데이터카드는 제품명, 성분 목록(내림차순), 알레르기 성분에 대한 경고, 첨가물 및 기능, 영양 성분 데이터, 제조자 또는 포장자의 이름과 주소, 아랍어 또는 영어로 된 원산지, 유통기한, 사용 방법 기재 필요 ③ 준수 요건 * 오만은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으로 식품 표준을 통합하여 GSO인증 규정에 부합하는 식품만 유통을 허가하도록 하고 있음 4) 식품 홍보 규정 - 광고 또는 홍보할 식품은 식품안전품질센터에 등록되어야 함 - 광고 또는 홍보 내용에 정치, 종교에 대한 업급이나 공공질서 및 도덕에 저해되는 내용은 포함할 수 없음 - 허용되지 않은 영양학적 주장, 오해의 소지가 있는 문구 또는 식품안전품질센터에서 승인하지 않은 문구는 사용할 수 없음 - 어린이 대상 광고 또는 홍보에는 건강에 해로운 관행을 묘사해서는 안됨 - 돼지고기, 알코올 또는 그 파생물이 포함된 제품은 광고 또는 홍보 금지 - 규정 위반 시마다 1,000리알(약 한화 359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상습 위반자에게는 2배의 벌금 부과 - 제출일로부터 근무일 기준 최대 14일 이내 승인 여부 검토(14일 이내 회신이 없을 경우 거부로 간주됨) 3. 시행일 : 2025년 1월 1일 시행 ▶ 오만 식품안전품질센터(FSQC, Food Safety and Quality Center)바로가기 출처 The Arabian Stories, New regulations for registering, promoting foodstuff in Oman, 2024.04.28 mjla.gov.om, قرار وزاري رقم 2024/69 بإصدار لائحة تسجيل المادة الغذائية والإعلان أو الترويجعنها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주요 대형 유통매장 한국 식품 진출 현황
등록일
2024-05-30
조회
536
■ 주요내용 요즘 사우디아라비아 (이하 사우디)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가 상당하다. ‘19년부터 ’23년까지 對 사우디 농림수산식품 수출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성장률 8.6%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라면류의 경우에는 매년 평균 31%씩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수출액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24년 4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식품 수출액이 약 84%, 면류, 과자류의 경우에는 각각 133%, 186% 증가하였다. 이에 두바이 지사는 ’24년 5월 사우디 현지 대형 유통 업체를 방문하여 한국 식품 판매 현황을 파악해보았다. <2019~2023 對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추이> 출처: KATI *사우디는 현지인이 인구의 약 65%,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외국인이 나머지 약 35%를 구성하고 있다. (UAE는 인구의 약 80%가 외국인이다.) UAE에 비해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여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었으나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집권 이후 폐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점차 개방적으로 바뀌고 있다. 사우디의 메이저 유통매장은 판다, 타미미, 다뉴브, 루루, 까르푸 등이며 매장에 입점해있는 품목들은 주변국인 UAE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및 식품들과 상당히 흡사한 편이다. ‘23년 사우디 주요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한 한국식품이 대부분 라면류 및 소스류였던 것에 반해 올해 시장조사한 바로는 각 매장에서 취급하는 한국식품의 종류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하이퍼마켓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유통매장1. Panda (판다) <판다- 유통매장 개요> 기업명 Panda Retail Company 설립 1978년 종업원수 18,000여명 매장 위치 사우디, 이집트, UAE 39개 도시 점포수 182개 홈페이지 https://panda.com.sa 방문지점: Panda, Qurtubah District 판다는 사우디에서 가장 시장점유율이 높은 유통 채널(37.2%)로 서민적인 분위기의 마트이다. Qurtubah District에 위치한 판다는 슈퍼마켓 사이즈의 다소 작은 매장임에도 한국 스낵류, 라면류를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 2종(더블초코, 일반)이 수입 식품 코너가 아닌 일반 Snack 진열대, 특히 골든존(소비자가 진열대에서 가장 먼저 보는 위치)에 다이제스티브, 비스코프 등 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진열되어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국 라면류(삼양, 농심)는 일반 Instant noodles 진열대 전면에 넓게 포진되어 있다. 현지인들의 기호에 따라 전반적으로 볶음면 종류가 많은 편이며, 한국 라면도 국물라면보다 불닭볶음면, 짜장면, 비빔면 등 볶음면이 많이 입점되어 있다. Panda, Qurtubah District (출처: 직접 촬영) 스낵류- 오리온 초코파이 라면류- 농심, 삼양 유통매장2. Tamimi (타미미) <타미미- 유통매장 개요> 기업명 Tamimi markets (Tamimi Group) 설립 1979년 매장 위치 사우디, 바레인 점포수 90+개 홈페이지 https://www.tamimimarkets.com 방문지점: Tamimi, Qurtubah District 시장점유율 9.1%(3위)를 차지고 하고 있는 타미미는 시장조사를 실시한 유통매장 중 가장 많은 한국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스류, 라면류(농심, 삼양, 팔도), 컵떡볶이, 김치, 김, 빵가루 등 다양한 한국 식품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기업 및 ‘제이원푸드’와 같은 재미교포가 설립한 한식 브랜드도 입점되어 있다. 타미미 내 모든 한국 식품들은 International food 섹션에 진열되어 있다. 사우디는 중동지역에서 가장 큰 식량 수입국가로 소비되는 식량의 80%를 수입하고 있어 사실은 일반 매대에 진열된 대부분의 상품들도 해외 수입제품이다. 한국 식품은 따로 마련된 ‘수입식품’ 코너에 진열된다는 점을 미뤄보았을 때, 아직은 한국 식품이 ‘이국적인 특별한 음식’로 인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amimi, Qurtubah District (출처: 직접 촬영) 간장- 샘표 식초 및 당면 - 청정원 불닭소스- 삼양 캔김치- 매일식품, 종가 국수-제이원푸드, 샘표, 효천푸드 김- 제이원푸드 파스타면- 청정원 빵가루 & 튀김가루- 백설, 청정원 와사비분- 청정원 라면류- 농심, 삼양, 팔도 떡볶이-굿서울, 영풍 유통매장3. Danube (다뉴브) <판다- 유통매장 개요> 기업명 Danube Company 설립 1987년 매장 위치 사우디 점포수 47개 홈페이지 https://www.danube.sa 방문지점: Danube, Qurtubah District 다뉴브는 사우디 하이퍼마켓 시장점유율(13.1%)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Qurtubah District에 위치한 다뉴브는 백화점 식품 매장 수준의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식품으로는 라면류, 컵떡볶이, 소스류를 판매 중이며, 해당 품목들은 Oriental food 섹션에 따로 진열되어 있 역시 일반 소비자보다는 이국적 식품을 적극적으로 찾는 고객을 타겟으로 한 상품 배치로 보인다. 라면류는 농심, 삼양, 팔도 외 신세계푸드가 입점되어 있었으며, 시장조사를 실시한 유통매장 중 가장 많은 SKU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국 소비자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신세계푸드의 ‘대박라면’은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으로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Danube, Qurtubah District (출처: 직접 촬영) 라면류- 농심, 삼양, 팔도, 신세계푸드 불닭소스- 삼양 신세계푸드- 대박라면 유통매장4. Lulu (루루) <판다- 유통매장 개요> 기업명 Lulu Hypermarket 설립 2009년 (사우디 기준) 매장 위치 GCC, 이집트, 인도, 말레이시아 등 점포수 34개 (사우디 기준) 홈페이지 https://www.luluhypermarket.com/en-sa 방문지점: Lulu, Yarmuk 루루는 UAE를 비롯한 GCC 지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형 유통 체인으로 사우디에서는 8.7%의 점유율(5위)을 가지고 있다. 한국식품으로는 라면류(농심, 삼양, 팔도), 소스류, 컵떡볶이, 김 등이 입점되어 있다. 일반 Instant noodles 섹션에서는 농심 너구리 라면만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 노출이 잘 되는 엔드매대(매대 끝쪽 돌출된 매대)에는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Indomie 라면이 진열되어 있다. 너구리 외 라면 등 한국 식품은 International food 코너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보아, 루루 역시 ‘한국식품’을 외국 식품으로 정의하고 특정 소비자를 타겟하여 상품을 진열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루루에서 ‘Gimme’라는 조미김을 판매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제조하지만 재미교포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Lulu, Yarmuk (출처: 직접 촬영) 일반 진열대- 농심 너구리 라면 조미김- 김미 소스류- 청정원 케첩 소스류- 불닭소스 컵떡볶이- 영풍, 굿서울 라면류- 농심, 삼양, 팔도 ■ 시사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가 되는 라면, 떡볶이 등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 열풍이었던 ‘불닭볶음면 챌린지’는 사우디에서도 예외가 아니었고, 이에 치즈, 까르보나라, 짜장 등 다양한 불닭볶음면이 유통매장의 상당한 면적을 차지하며 판매되고 있었다. 한국 라면은 타제품 (Indomie 등) 대비 약 3배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판매가 증대되는 추세이다. 시장 조사 결과 현지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 식품은 라면류, 소스류 외에도 떡볶이, 김치, 김, 튀김가루 등이 있었으며 ‘23년에 비해 품목이 상당히 다양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우디는 빈살만 왕세자가 집권한 이후 외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사업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정부 기관의 개인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하거나 소수의 영미계 컨설팅 회사를 통해야만 했는데, 요즘엔 영문으로 법령 검색이 용이해졌고 공개된 정보도 풍부해졌다. 또한 사우디의 메이저 유통 매장인 타미미의 경우에는 효천푸드, 영풍, 굿서울 등 중소기업 제품도 취급을 하고 있어 규모가 작은 기업이라도 사우디 진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출처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0827 https://overseas.mofa.go.kr/sa-ko/brd/m_11060/view.do?seq=599088&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https://www.kiep.go.kr/aif/issueDetail.es?mid=a30200000000&systemcode=05&brdctsNo=344675 Euro monitor- hypermarkets in Saudi Arabia
해외시장동향
[UAE] 즉석면(라면) 시장 동향 및 전망
등록일
2024-05-20
조회
863
■ 주요내용 UAE는 급속히 성장하는 국가로서 편리하고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에 간편하고 빠른 식사 준비가 가능한 즉석 식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6%로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특히 ‘23년 기준 UAE 라면 시장은 전년 대비 약 7.5% 성장하여 477백만 AED (약 1억 3천만달러)에 이르렀고 이러한 약진이 계속되어 ’28년에는 652.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봉지라면, 컵라면 매출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봉지라면 매출이 전체 라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UAE 라면 시장 사이즈 출처: Euromonitor ‘23년 라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Indofood가 5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그 뒤를 Maggi를 인수한 글로벌 기업 Nestlé(20.6%), Tat Hui Foods(4.8%)가 잇고 있으며 한국 기업인 농심이 4위로 점유율 3.2%를 차지하고 있다. 기타 기업(12.5%)에는 한국의 삼양, 일본의 Nissin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UAE 라면 시장 점유율 (2023년) 출처: Euromonitor 세부적으로 컵라면 시장 점유율 추이를 분석해 봤을 때, ‘18년부터 현재까지Indofood가 압도적인1위인 것은 변함이 없으나 삼양, Nissin등 기타 기업의 점유율이’18년3.1%에서‘23년7%까지 증가한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현재 농심은 점유율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50.9 50 50 51.3 49.2 48.2 Nestlé SA (Maggi) 16.1 16.1 16.1 17.3 16.7 16.1 Tat Hui Foods (Koka) 15.6 15.3 15 16.2 15.2 14.5 Monde Nissin (Lucky Me) 11.3 11.4 11.4 11.6 11.2 10.2 농심 (농심) 3.0 3.0 2.8 2.8 4.1 4.0 Others 3.1 4.2 4.7 0.7 3.7 7.0 출처: Euromonitor 봉지라면 시장의 경우 Indofood와 Nestlé가 각각 58.9%, 22.4%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컵라면 시장보다 판매 쏠림 현상이 더 심한 편이다. 농심은 점유율 2.9%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봉지라면 시장 역시 기타 기업 (삼양, Nissin 등)이 ‘18년 0.3%에서 ’23년 14.7%로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것으로 봤을 때 앞으로 라면 제조사들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Indofood (Indomie) 69.3 69.5 67.6 66.5 63.4 58.9 Nestlé SA (Maggi) 25.9 26.1 25.4 25.4 24.2 22.4 농심 (농심) 2.3 2.4 2.1 2.3 3 2.9 Tat Hui Foods (Koka) 2.1 2.1 1.8 1.7 1.3 1 Others 0.3 - 3.1 4.2 8.1 14.7 출처: Euromonitor UAE는 무슬림 국가인 만큼 치킨 육수 베이스(돼지고기 X)의 라면을 가장 선호하며. UAE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인도계(38%) 등 이민자들 중에는 베지테리언이 많기 때문에 채소 라면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치킨 1 1 1 1 1 1 스페셜 치킨 2 2 2 3 2 2 볶음면 4 4 3 2 3 3 채소 3 3 4 4 4 4 치킨&양파 6 5 5 5 5 5 새우 5 6 6 - 6 6 출처: Euromonitor 컵라면의 경우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3.3~3.5AED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제품은 5.5~7AED정도의 가격대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봉지라면의 경우 대개의 주요 제품이 65~85g, 9AED 정도로, 한국제품 120g~140g, 25~37AED에 비해 양이 적고 저렴한 편이다. <대표 컵라면> 상품명 Indomie chicken instant cup noodles 60g Nestle Maggi chicken noodle soup 60g 가격 3.5AED 5.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스위스 상품명 Koka instant chicken noodles 70g Lucky Me chicken sotangchon instant vermicelli soup 28g 가격 3.4AED 3.3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필리핀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cup noodles soup 68g Samyang hot chicken original cup noodles 70g 가격 5.5AED 7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대표 봉지 라면> 상품명 Indomie Pancit canton Instant Fried Noodles 80g Pack of 5 Nestle Maggi 2 minutes chicken flavour noodles 77g Pack of 5 가격 9.5AED 10.7AED 제조사 Indofood Nestlé SA 원산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상품명 Koka masala instant noodles 85g Pack of 5 Lucky Me! Kalamansi flavour pancit canton instant noodles 65g Pack of 5 가격 8.7AED 9AED 제조사 Tat Hui Foods Monde Nissin 원산지 싱가포르 태국 상품명 Nongshim shin ramyun noodles 120g Pack of 5 Samyang buldak cream carbona hot chicken flavour ramen 140g Pack of 5 가격 25.7AED 37.5AED 제조사 농심 삼양 원산지 한국 한국 출처: UAE 메이저 하이퍼마트 까르푸 & 루루 UAE의 라면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한국이 ‘17년도부터 쭉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3년에는 UAE 라면 수입의 약 37%를 차지했다. 한국 라면이 점유율 1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입 비중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분석해보면, 농심 및 삼양의 라면이 전량 한국에서 제조되는 것에 비해 Indofood, Nestlé, Tat Hui Foods 등 기업은 인도네시아, 사우디, 인도, 태국 등 여러 국가에서 UAE로 수출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라면 종주국 일본은 ‘23년 기준 13위이다.
(단위: USD 천, %) 순위 국가명 2021년 2022년 2023년 전체 31,766 (100%) 47,534 (100%) 41,477 (100%) 1 한국 11,037 (35%) 17,402 (37%) 15,244 (37%) 2 인도네시아 2,202 (7%) 3,921 (8%) 5,872 (14%) 3 중국 1,561 (5%) 2,838 (6%) 3,832 (9%) 4 인도 1,456 (5%) 1,953 (4%) 2,759 (7%) 5 태국 2,569 (8%) 1,509 (3%) 2,457 (6%) 6 말레이시아 2,801 (9%) 3,870 (8%) 2,378 (6%) 7 싱가포르 1,829 (6%) 2,007 (4%) 2,180 (5%) 8 사우디아라비아 1,814 (6%) 1,909 (4%) 1,572 (4%) 9 필리핀 2,120 (7%) 1,258 (3%) 1,045 (3%) ... 13 일본 397 (1%) 386 (1%) 565 (1%) 출처: Euromonitor 한국 라면은 한류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생충’, ‘오징어게임’등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소개될 뿐만 아니라 ‘불닭볶음면 챌린지’, BTS 정국이 라방에서 소개한 ‘불그리(불닭+너구리)’등 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인해 UAE에서도 경쟁 제품 대비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23년에는 수출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24년 들어와서는 4월 수출액 누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8% 증가하여 7.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對 UAE 한국 라면 수출 현황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까르푸, 루루, 스피니즈 등 UAE 메이저 마트에서 한국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판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 지고 있다. 한편 UAE는 무슬림 국가로 일반적으로는 돼지고기가 함유된 제품의 판매가 금지인데, 한국 라면 스프에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에 농심은 할랄 인증을 획득한 라면을 수출하여 연매출이 30%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삼양 역시 할랄 라면 생산에 돌입하여 유통채널 다변화를 이뤘다. 할랄 인증이 없는 라면은 현지 한인마트 ‘논무슬림 코너’를 통해 대부분 수입, 유통되고 있는데 한국 교민 외 비무슬림 외국인들도 빈번하게 구매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1004마트 (한인 마트) 라면 진열 현황 할랄 라면 논무슬림 코너 라면 출처: 직접 촬영 ■ 시사점 UAE 내 한류 열풍이 계속되면서 타제품 대비 다소 비싼 편임에도 한국 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UAE 진출을 고려하는 라면 제조 기업이 있다면 한국산임을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한글 사용 등)과 UAE에서 인지도 있는 한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등이 효과적일 수 있겠다. UAE를 포함한 중동 마켓을 고려한 제품을 새로 기획한다면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치킨맛’ 제품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육류 및 육가공품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할랄 인증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UAE 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다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industry_general/2024/01/19/TZOC6BVSIBDEZNZRWDNTIZ5XA4/ https://www.kiep.go.kr/aif/businessDetail.es?brdctsNo=354325&mid=a3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5&search_region=&search_area=¤tPage=1&pageCnt=10 https://www.bonafideresearch.com/product/6306298515/uae-instant-food-market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67060 https://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567 https://menafn.com/1108207628/Nongshim-Expands-Community-Engagement-At-The-Dubai-Esports-And-Games-Festival https://www.6wresearch.com/industry-report/united-arab-emirates-uae-instant-noodles-market-2020-2026 Euromonitor- Instant noodles in UAE
해외시장동향
[UAE] 펫푸드 시장현황 및 트렌드
등록일
2024-05-16
조회
551
▷ UAE 반려동물 문화 및 펫푸드 시장 개요 UAE는 팬데믹으로 인한 격리생활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여 2023년 기준 고양이와 개를 키우는 가구는 각각 약 15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8%), 8.6만 가구(전체 가구의 약 4.4%)이며, 지난 2년간 반려동물 용품 산업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UAE의 반려동물 산업은 개와 고양이에 관련된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슬람 율법에는 개를 방범, 사냥 외의 용도로 키우는 것을 금기시 하고 있지만 외국인 거주 비율이 90%에 육박하는 UAE에는 아랍권 국가 중에서 개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이웃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약 177만 가구, 개를 키우는 가구가 약 28만 가구로 반려동물로서 고양이가 훨씬 인기가 많다.) ▷ 펫푸드 시장 규모 ‘23년 UAE의 펫푸드 시장 규모는 총 742.6백만 AED (202백만 달러)로, 전 세계 시장 중 43위를 기록하였다. 펫푸드 시장의 약 97%가 고양이와 개 사료 제품(고양이, 개 각각 약 360백만 AED)이며 새, 물고기, 그 외 동물 사료가 약 3%를 차지한다. UAE 펫푸드 시장 규모 출처: Euromonitor ‘24년 고양이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9% 성장하여 393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71백만 AED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수의사들이 고양이에게 수분이 함유된 습식 사료 급여를 권장하기 때문에 건식에 비해 습식 사료 판매량(전체 시장의 55%)이 조금 높으며, UAE에서도 반려묘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가의 기능성 사료 판매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년 고양이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24년 개 사료 시장은 전년대비 약 8% 성장하여 391백만 AED로 예측되며, 연평균성장률 8%로 계산했을 때 2029년 562백만 AED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개 사료 시장 예측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의 경우에는 건식 사료가 전체 판매량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UAE에서 사람들이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선호하는 등 점점 더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트렌드가 반려견의 사료를 고르는 것에도 반영이 되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 관절에 좋은 사료 등 기능성이 확실하게 드러난 사료가 잘 팔리며, 신선하고 고품질의 재료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가 높다. ‘23년 개 사료(고가/중가/저가) 시장 점유율 출처: Euromonitor ▷ 펫푸드 수출입 동향 생산 설비가 부족한 UAE는 소비되는 사료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연평균 약 15%씩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고, 對UAE 최대 펫푸드 수출국은 태국(유명 브랜드 OEM, 전체 수입의 약 33%)이며 프랑스(19%), 미국(11%)이 그 뒤를 잇는다. GCC국가들 전체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대한 UAE의 펫푸드 수출량도 급증하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단위: 1천$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연평균 성장률 수입 45,307 52,716 55,526 66,716 78,646 15% 수출 1,151 9,508 11,382 21,183 30,444 127% (출처: WITS) ▷ 한국의 對UAE 수출 동향 對UAE 펫푸드 수출은 ’23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아직까지 전체 시장 대비 수출액은 미미한 편이다. ‘24년에는 현시점까지 개 사료 2,260달러가 수출되었다. <對UAE 펫푸드(개, 고양이 사료 HS코드 230910) 수출 현황 (2023)> (단위: kg, $) 구분 중량 금액 고양이 사료 50 1,207 개 사료 599 6,783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 UAE 펫푸드 시장 점유율 ‘23년 기준 Mars Inc와 Nestlé SA, 이 두 글로벌 기업이 UAE 펫푸드 시장의 64.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양이 사료의 경우 Mars Inc가 시장의 54.5%, Nestlé SA가 32.6%를 점유하여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으며, 브랜드로 따지면 Mars Inc의 Royal Canin이 28.1%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8.1 2 Sheba Mars Inc 13.6 3 Friskies Nestlé SA 13.3 4 Fancy Feast/Gourmet Nestlé SA 12.9 5 Whiskas Mars Inc 11.5 (출처: Euromonitor) 한편 사료 제조 기업 (브랜드를 본래 소유한 기업)과 UAE 內에서 브랜드 유통 권한을 가진 기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Mars inc의 제품들은 Mars GCC와 Saint Vincent Group GT LLC (이하 SV 그룹)가 나누어서 유통하고 있는데, SV 그룹이 고양이 사료 점유율 1위 브랜드인 Royal Canin의 UAE 內 유통권을 가지고 있어 ‘23년 기준 기업 점유율 28.1%를 차지하고 있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Nestlé Middle East FZE 32.1 2 Saint Vincent Group GT LLC 28.1 3 Mars GCC 26.3 4 Naturally for Pets LLC 2.2 5 Waitrose Ltd 0.9 (출처: Euromonitor) 개 사료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Mars Inc가 35%, Nestlé SA가 6.2%로 고양이 사료 시장에 비해서 기타 기업 제품들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브랜드 점유율로는 역시 Mars Inc의 Royal Canin이 24.6%로 가장 높았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브랜드 제조 기업 시장 점유율 1 Royal Canin Mars Inc 24.6 2 Pedigree Mars Inc 9.2 3 Taste of the Wild Schell & Kampeter Inc 5.1 4 Beneful Nestlé SA 2.0 5 JerHigh Charoen Pokphand Group 1.9 (출처: Euromonitor) Royal Canin 유통권으로 인해 SV 그룹이 개 사료 시장 기업 점유율 24.6%를 차지하고 있으며 3위 브랜드인 Taste of the Wild의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Naturally for pets LLC가 5.1%의 점유율을 보인다. 2.2%를 점유하고 있는 The Pet Shop LLC은 온오프라인 펫 용품 소매샵도 함께 운영한다.
*조회기준년월: 2024년5월*단위: % 순위 유통기업 시장 점유율 1 Saint Vincent Group GT LLC 24.6 2 Mars GCC 10.4 3 Naturally for Pets LLC 5.1 4 Nestlé Middle East FZE 5.0 5 The Pet Shop LLC 2.2 (출처: Euromonitor) ▷ 판매채널 펫푸드의 절반 이상(‘23년 기준 56%)이 펫샵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퍼마켓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 비중도 약 21%로 높은 편이다. 아울러 UAE 내 온라인 플랫폼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펫푸드의 온라인 구매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 단위: %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 하이퍼마켓 24.7 22.8 21.6 21 20.8 슈퍼마켓 8.4 7.4 7.3 7.2 7.2 펫 용품샵 51.7 54.6 55.7 56 56.2 동물병원 6.5 6.4 6.4 6.6 6.5 온라인 8.7 8.9 9.0 9.2 9.3 (출처: Euromonitor) 하이퍼마켓,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UAE 시장 점유율대로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이 주로 입점해 있으며, 펫 용품샵에는 글로벌 브랜드 외 기타 기업 제품들도 골고루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은 편이다.
* 조회기준년월 : 2024년 5월 유통채널 기업 제품명 제품사진 하이퍼마켓 까르푸 (Carrefour) -Mars Inc -Nestlé SA -Plasir -Schell & Kampeter Inc -Sheba filets selection wet cat food -Whiskas chicken dry cat food -Pedigree vital protection chicken and vege dry adult dog food -Royal canin SHN Mini Puppy Health Nutrition 슈퍼마켓 스피니즈 (Spinneys) -Mars Inc -Nestlé SA -Plasir -Fancy feast gravy lovers salomon wet cat food -Felix cat food chicken and tuna -Pedigree lamb dog food -Cesar beef dog food 펫샵 더펫샵 (The petshop) -Mars Inc -Nestlé SA -Schell & Kampeter Inc 외 기타 기업 제품 다수 -Royal Canin Ragdoll Adult dry cat food -Purina felix doubly delicious fish selection -Taste of the wild ancient stream salmon dry dog food -Royal Canin cavalier dry food (사진출처: 까르푸, 스피니즈, 더펫샵) 시사점 최근들어 UAE를 비롯한 걸프지역 펫푸드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특정 기업 제품의 판매 쏠림 현상이 큰데 ‘23년 기준 고양이 사료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글로벌 펫푸드 기업인 Mars와 Nestle가 약 87%를 차지하고 있어 독과점 시장으로 볼 수 있다. 개 사료 역시 양사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2%로 상당히 높지만 기타 기업의 브랜드들도 다양하게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으로, 한국 펫푸드 기업이 UAE 시장에 진출을 고려한다면 고양이 사료 시장보다는 침투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는 대다수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과 마케팅 경쟁을 하기보다는,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전략을 사용,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품), 유기농, 건강식 등 상대적 우위가 있는 부분을 강조하여 특정 소비층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아울러 UAE 內 펫 제품 유통망을 가진 SV 그룹, The petshop과 같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며 시장 진입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 1. Gulfnews https://gulfnews.com/business/markets/uaes-pet-industry-thrives-as-millennials-splurge-on-fur-babies-market-expected-to-surge-to-2-billion-by-2025-1.98461785 2. Gulfbusiness https://gulfbusiness.com/interview-petshop-ceo-amr-hazem-dog-cat-retail/ 3. Petfood in UAE, Euromonitor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모스크바시 건강식품 생산량 증가
등록일
2024-04-16
조회
600
2023년 모스크바시 전체 식품생산 업체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가운데 현대 트렌드에 걸맞는 건강식품의 생산량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모스크바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지원책으로 인해 식품생산 업체들의 투자금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육류, 소시지, 제과, 밀가루 그리고 건강식품의 생산량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시리얼 등 아침식사 대용 곡물제품의 생산량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6배 증가했다. 모스크바시에 위치한 그래놀라랩(GRANOLA.LAB)은 2023년 전년 대비 20% 증가한 350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다. 그래놀라랩은 모스크바시 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국제비즈니스 사절단에 참여하는 등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강 제과제빵 업체인 드루고이 흘렙(Drugoi hleb)은 2023년에만 238,0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며 전년 동기보다 2배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드루고이 흘렙은 즉석 제과제빵 제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Foodretail.ru. В Москве растет производство продуктов для здорового питания. 2024.04.08 https://moskva.foodretail.ru/news/v-moskve-rastet-proizvodstvo-produktov-dlya-zdorovogo-pitaniya-461031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인삼류 수출현황 및 유통현황조사
등록일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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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한국의對사우디아라비아 인삼류 수출은`19년 최고 금액을 기록한 이후,코로나19시기인2021년 수출 중량과 금액이 대폭 감소하다`23년 최고수출액을 기록 <5개년 對사우디아라비아 농식품 수출 동향> (단위 : 천$) `19 `20 `21 `22 `23 전년비증감율 21,975 19,293 23,293 32,725 36,523 11.6% <4개년 對사우디아라비아 인삼류 수출 동향> (단위:천$/kg) 구분 `20 `21 `22 `23 전년비증감율 중량 922 310 580 2,781 379.8% 금액 99.5 22.6 33.0 116.8 254.3% 출처:Kati 농식품수출정보 ▶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유통 채널 □ 유통 채널(하이퍼마켓, 슈퍼마켓) ❍ 판다리테일의 주요 브랜드인 하이퍼 판다가 시장점유율 31.7%로 1위 ❍ 다뉴브, 빈다우드를 운영하는 빈다우드 그룹이 약 20%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까르푸, 타미미마켓, 루루가 그 뒤를 이음 ❍ `23년부터 인삼류(홍삼정, 홍삼고, 홍삼스틱, 홍삼캔디 등) 대형유통마트 입점 - 타미미, 루루, 다뉴브, 까르푸 등 주요 유통업체 입점 시작 판매업체명 제품 브랜드 제품명 제품이미지 Lulu, Danube, Tamimi, Pinoy Market 아침마당 (금산몰) Korean Red Ginseng Extract sticks 12g Korean Red Ginseng Extract, 100 Gm Korean Red Ginseng Hong Sam Won, 250g Korean Red Ginseng Drink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하이퍼마켓/슈퍼마켓 시장 점유율(2023) * 조회기준년월: 2023년 8월 순번 기업명 산하 주요 브랜드 점유율 1 판다리테일 (Panda Retail) 하이퍼판다 (Hyper Panda) 31.7 2 빈다우드그룹 (Bin Dawood Group) 다뉴브(Danube), 빈다우드(Bin Dawood) 20.2 3 사우디하이퍼마켓 (Saudi Hypermarket) 까르푸(Carrefour) 9.7 4 타미미그룹 (Tamimi Group) 타미미마켓 (Tamimi Markets) 9.4 5 Emke Group 루루(Lulu Hypermarket) 8.3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유통 채널(드럭스토어) ❍ 정관장 홍삼 제품은 대부분 드럭스토어나 온라인 몰에서 판매 ❍ 코로나 19 이후,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 증가로 체력보조제 및 기타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 Dr Nutrition Saudi Arabia 및 Amazon에서 정관장 홍삼 4종을 판매 - 판매 상품은 Korean red ginseng powder, extract, stick 등 4종 판매업체명 제품 브랜드 제품명 제품이미지 Dr Nutrition Saudi Arabia Hypermarket 정관장 Korean Red Ginseng Powder, 180 Capsules, 500 mg Korean Red Ginseng Korean Red Ginseng Extract, 100 Gm Korean Red Ginseng Hong Sam Won, 30 Stick Packs Korean Red Ginseng Extract EveryTime, 20 Sticks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드럭스토어 매출액 점유율(2020) * 조회기준: 2020년 순번 기업명 산하 주요 브랜드 점유율 1 알나디메디컬 (Al Nahdi Medical) 알나디 (Al Nahdi) 22.9 2 알다와메디컬서비스 (Al Dawaa Medical Services) 알다와 (Al Dawaa) 15.4 3 유나이티드파마수티컬 (United Pharmaceuticals) 유나이티드 (United) 5.1 4 아라비안아우드 (Arabian Oud) 아라비안아우드 (Arabian Oud) 2.9 5 엠에이치알사야 (M H Alshaya) 부츠(Boots), 배스앤바디웍스 (Bath & Body Works) 2.6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 시사점 -최근 사우디에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정관장 제품 홍삼의 인기와 더불어 2023년도부터 새롭게 수출된 아침마당 홍삼 제품 등 국내 제품들의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추진한 시장다변화 사업의세일즈로드쇼 수출상담회를 통해 아침마당 홍삼 제품이 수출에 성공하면서 작년 한해에만 약5천만원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9월 개최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인삼류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하였고, 참가한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한국 인삼과 건강식품에대한관심이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현지박람회나 세미나, 수출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해외 시장 수출 판로를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출처 https://www.kati.net/index.do https://www.portal.euromonitor.com/magazine/homemain/ https://www.amazon.sa/-/en/CheongKwanJang-Korean-Ginseng-Extract-Package https://www.geumsan.co.kr/?NaPm=ct%3Dlt5p8fg2%7Cci%3Dcheckout%7Ctr%3Dds%7Ctrx%3Dnull%7Chk%3Dba39c88ef85c69cb96dd4f23b372aa92652e10ec
해외시장동향
[사우디아라비아] 식량 자급자족을 꿈꾸는 KSA
등록일
2023-12-1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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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 사막 한가운데 파격, 공격적인 사우디의 농업개발 의지 <사우디에서 피어나는 녹색 열정> 출처: alarabiya.net 사막에서의 농업은 오랜기간동안 불가능한 주제로 인류에게 인식되어 왔다. 가장 건조하고 척박한 환경속에서 푸른 빛의 경작지를 본다는 것은 애초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였다. 과연 사우디 아라비아는 상상을 넘어서는 식량안보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을까.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는 글로벌 윤리 식품 프로젝트인 CARE’s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CARE’s는 네옴시티의 전반적인 식량 시스템 관리를 맡아 운영하게 될 예정이며 150여명의 셰프가 포함되어 전 세계의 대사 역할을 하고 요리법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구축할 다양한 계획과 참여 기회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농업 생산을 위한 선진적 원예시설 사업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네덜란드 원예회사 ‘Van Der Hoeven’의 주도로 만들어지는 본 사업은 도시 외곽을 따라 110,000제곱미터에 달하는 두 개의 스마트팜 시설을 함께 설계 및 건설, 운영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을 포함한 미래식량농업의 선두 주자이며 그 덕의 네덜란드는 작은 국토 규모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음가는 세계 농업 수출국에 올라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덜란드의 원예시설이 농업환경 컨트롤에 유리하고 훨씬 적은 농업수와 비료로도 작물 재배가 가능한 점을 들어 지속가능한 농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고 평가했다. Van Der Hoeven 또한 이미 4년전 아랍에미레이트에 11헥타르가 넘는 토마토 묘목장을 건설한 이력이 있어 걸프지역에 맞는 온실 기술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동지역은 그동안 해수담수화 과정 중 식수를 추출하고 남는 염분을 다시 바다에 버리는 것으로 문제 지적을 받아왔는데 Van Der Hoeven에서는 네옴시티의 생물 다양성 보존 이니셔티브에 따라 홍해가 변질되지 않도록 ‘소금물 배출 ZERO’ 캠페인 또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옴시티에서도 홍해의 생태계를 지키면서 최소한의 자원 사용으로 60만톤의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양식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 NEOM Food의 목표로 보는 사우디의 국가이미지 전략 전무이사 Juan Carlos Motamayor 박사> 출처: www.fruitnet.com 사우디 네옴시티 식품부문(이하 NEOM Food) 전무이사인 Juan Carlos Motamayor 박사는 “인류가 지구의 건강에 타협하지 않고 진보하는 내일을 위한 청사진”이 되는 것이 네옴시티의 정신이라고 밝히며 세계 최고의 식량 자급자족 도시가 되는 것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당연한 일임을 밝혔다. 그는 네옴시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NEOM Food의 목표를 3가지로 언급하였다. 첫 번째로 더 적은 수자원을 통한 농업 활동을 들어 인구 증가와 환경의 변화로 물 사용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증가했으며, 가장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식량 자급을 성공해낸다면 단지 사우디 뿐만 아닌 전세계적인 소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음으로 망가진 푸드시스템을 회복하겠다는 목표이다. 네옴에서는 기후 변수로 인한 곡창지대의 쇠퇴, 그리고 남획으로 인한 해양생물의 손실로 전통적인 푸드시스템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인 공급망으로서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네옴이 본보기가 되어 최대한의 자급자족을 실천하여 식량을 생산, 소비함으로서 토양, 담수 자원을 줄이고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축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식량 자급률은 고작 20%로 소수 품목에만 한정, 다수의 식량을 수입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데 네옴의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겠다는 명분으로 만성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움직임이다. 마지막으로 혁신가, 기업가, 학자들을 모은 국제 커뮤니티를 네옴을 토대로 만들어 내겠다는 야망도 드러냈다. -시사점 이처럼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존의 보수적인 종교환경과 화석연료의 개발로 인한 환경악화의 당사자라는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등의 키워드로 ESG 운영에 걸맞는 새로운 국가이미지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다. 거대프로젝트인 네옴시티를 건설중인 사우디가 그동안 불리한 환경속에서 후순위로 여겨진 농업분야에서 새로운 환경을 열기 위해 많은 자본, 인적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농업 혁신사업을 준비하는 국내의 기업과 관련 기관들 또한 사우디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작성자: 두바이지사 설성호 인턴 출처 1.https://www.neom.com 2.https://english.alarabiya.net/News/saudi-arabia/2023/03/01/Saudi-s-NEOM-unveils-plan-to-train-chefs-for-world-s-most-food-self-sufficient-city- 3.https://www.designboom.com/architecture/neom-van-der-hoeven-dutch-greenhouses-saudi-arabia-desert-crops-08-18-2023/ 4. https://www.youtube.com/watch?v=XtgOVo2fOBY&t=230s
해외시장동향
[사우디] 정부 규제 정책에 따른 음료 건강 트렌드
등록일
2023-11-0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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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부 규제 정책에 따른 음료 건강 트렌드 ■ 주요내용 사우디 정부는 2022년, 설탕이 가미되어 있는 음료를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판매를 금지하고 소비세를 부과하는 등 정부 규제를 시작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 건강 음료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음료 시장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2022년 사우디 교육부는 청소년의 식단 관리를 위해 학교 내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 판매를 금지했다. 이는 비전 2030 중 정부의 건강 혁신 프로그램에 기초한다. 사우디 정부의 학교 내 청량음료 판매 규제 이후 판매량은 유지되었지만 성장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설탕 음료 광고 금지 및 소비세 부과가 시행된 2014년부터 매출 성장이 57%로 급감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부의 규제뿐만 아니라, 정부의 꾸준한 식품 정책이 설탕음료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음료 판매량은 73억 5,850만 리터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3%의 낮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정부 규제에 따라 기업들은 건강한 음료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웰빙 트렌드가 높아지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음료 시장의 제품군도 건강 음료 위주로 개발해 출시하기 시작했다. 무설탕 음료, 저칼로리 음료, 천연 성분, 유기농 대체 음료 등 더 건강한 재료를 만들어 정부의 규제를 피하고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무설탕 음료의 경우2022년 기준 판매량 12억 1030만 리터를 기록하며, 최근 5년간(2019-2023) 연평균성장률 29.1%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우디 무설탕 음료 연간 판매량 *조회기준년월: `23년10월, *단위:백만ℓ 2019 2020 2021 2022 2023 465.4 755.5 947.0 1,210.3 1,291.9 출처: Euromonitor Amarai는 사우디아라비아 무설탕 음료 브랜드 중 36.9%로 가장 점유율이 크다. Almarai의 제품 중 Farm’s Select 프리미엄 음료 시리즈는 설탕, 물, 방부제 또는 향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100% 자연 주스다. 석류, 파인애플, 비트뿌리, 사과 등 소비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다. Suntop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무설탕 음료 브랜드 점유율 1.3%에서 2022년 5.5%를 기록하며 약 4배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Suntop 제품은 무향미료, 무설탕을 내세우며 높은 비타민C 함유의 영양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Suntop Island’라는 게임을 개발하여 오렌지 나무 오아시스 섬을 배경으로 과일 음료의 원산지를 가상공간으로 표현해 자연의 건강함을 내세우며 홍보하고 있다. 자료: Gulfnews, Suntop Island Youtube 웹사이트 ■ 시사점 사우디에서 설탕이 함유된 음료에 대한 규제가 늘어남에 따라 무설탕, 저지방 등의 건강 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무설탕 음료가 큰 성장세를 보였고, 음료 업체들은 無정제수, 無설탕뿐만 아니라 無향미료 음료를 출시하고, 이러한 영양성을 보이기 위해 게임 마케팅을 한 점이 두드러졌다. 한국 기업들 또한 국내 시장 수요에 맞춰 건조과일, 냉동주스, 어린이 미니주스 등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제품군을 출시하기 시작하였다. 국내 기업중 건강한 음료 이미지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웅진식품은 2023년 2월 제로 칼로리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을 출시하였다. 더말린은 출시 반년이 지난 8월 중순 기준 누적 판매 1300만병, 매출액 325억원을 달성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자몽·복숭아·애플망고 맛 3종으로, 잘 말린 과일을 추출한 뒤 저온으로 담아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건조과일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풀무원의 ‘아임리얼 유기농’은 정제수와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과일만을 100% 비가열로 생산하는 착즙 제품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했다. 풀무원은 2022년, 전 제품을 무가당으로 리뉴얼하는 등 프리미엄 주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사우디 시장 진출을 목료로 하는 한국 음료 수출 기업들은 사우디의 건강 트렌드에 따라 無향미료 등 현지 트렌드와 니즈 충족에 힘쓰고, 한국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제품의 특징을 강조하여 강점을 살리는 등 현지와 수출전략을 잘 모색한다면 현지 시장 경쟁에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더말린> <아임리얼 유기농> 자료: 에너지경제신문, 포춘코리아 기사작성 : 두바이지사 배정은 인턴 ■ 출처 1.https://www.thenationalnews.com/gulf-news/2022/08/28/saudi-arabia-bans-soft-drinks-in-schools/ 2.https://farrellymitchell.com/our-thinking/latest-agribusiness-blog/food-beverage-policy-saudi 3.https://www.thenationalnews.com/uae/health/2022/09/02/fizzy-drinks-have-no-place-in-a-childs-life-health-expert-warns-after-saudi-school-ban/ 4. https://gulfnews.com/business/corporate-news/live-a-healthy-life-with-almarais-farms-select-range-of-fruit-juice-1.1664267757335 5.https://www.asiae.co.kr/article/2023082816302102473 6.https://m.ekn.kr/view.php?key=20230808010002085 7.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612
해외시장동향
[KSA]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 및 스마트팜 투자 확대
등록일
2023-09-22
조회
4060
■ 주요내용 사우디아라비아는 영토의 약 90%이상이 대부분 사막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농업에 적합한 환경은 아니다. 특히 사우디는 고온 건조한 기후, 물과 경지 부족 등 농업에 불리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고, 식량의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사우디 정부는 식량 안보 증진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해외에 땅을 구입해 농작물을 키우고, 물이 부족한 환경인 자국 내에서도 농지화 작업을 추진해왔으며, 1970년대 말부터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관개시설 등의 확충과 농민의 생산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2010년, 농민소득을 높이고 식량 안보를 도모하기 위해 ‘신농업계획’에 착수하였다. 최근 들어 2020년 펜데믹 이후, 베트남·캄보디아·러시아 등에서 쌀과 밀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면서 식량 안보 이슈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사우디는 식량 안보 및 농업 육성을 위해 사우디농업개발기금(Agriculture Development Fund)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사우디 통계청(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에 따르면, 사우디 주요 농업 품목인 대추야자, 신선 유제품, 식용 계란 부분에서 수요대비 100%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해당 품목의 완전한 자급자족을 실현하였다. 이 외에 감자 재배는 국내 총 수요의 80%를 충족시켰으며, 가금류68%, 토마토 67%, 당근 50%, 양파 44%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농업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를 통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사우디는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한 관개농업 이외에 스마트팜 농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미국과 한국 등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월, 사우디국부펀드(PIF)는 미국의 Aerofarm 회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사우디 내 스마트팜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 국내 기업인 농심과 드림팜의 스마트팜 또한 사우디 스마트팜 시설 설립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출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지난 9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경제셔틀협력단 파견을 통해 스마트팜·식품 분야에서 약 50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협력단은 aT센터(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한국 농식품 시식회를 참가하며 샤인머스캣, 스테비아토마토, 홍삼, 라면 등 한국 농식품을 전시해 상담회장을 찾은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식품 및 스마트팜 분야에 총 8건의 MOU를 체결하며 한국의 스마트팜·식품에 대한 중동 지역의 관심과 수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 시사점 최근 사우디 내 식량 안보에 대한 불안감과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 국가 프로젝트 사업인 ‘비전2030’에도 농업 분야 대한 대대적인 투자가 포함되어 있다. 특히, 농업에 불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사우디는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을 도입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스마트팜 기업과 시설 및 기술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농식품부와 지자체들 또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 수출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사우디 및 인근 중동 국가들의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지화 수출 전략을 잘 준비해야 할 것이다. ■ 출처 1.https://www.arabnews.com/node/2367371/saudi-arabia 2. https://www.fruitnet.com/eurofruit/grand-vision-for-green-agriculture/256087.article 3.https://www.gccbusinessnews.com/saudi-arabia-allocated-533-3-million-for-agriculture-products-and-food-supplies/ 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0121 5. https://www.kdf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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