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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유럽] 프리미엄 라면의 부상 : 틈새시장을 노려라
등록일
2024-01-25
조회
2763
[유럽] 프리미엄 라면의 부상 : 틈새시장을 노려라 □주요 내용 o프리미엄 라면의 부상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은 건강에 좋은 프리미엄 라면1)에 대한 분석기사2)를 발간했다. 분석에 따르면, 소위 건강과 좋은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라면인 소위 ‘건강면’은 주 소비층인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비싸지만, 미국과 영국 소비자들에게는 틈새시장으로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건강식 및 자연식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라면 또한 예외가 아니게 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을 첨가했거나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특성 등을 가진 라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양 소비자들이 이러한 소비 선호도가 높은 까닭에, 현재 서양 식품기업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건조한 건면과 같이 건강식의 특성을 결합시킨 라면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출처: www.specialityfoodmagazine.com o틈새로 프리미엄 제품 공략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 소비자 전반은 야채 첨가, 단백질 함량 증가, 비타민이나 미네랄 첨가 등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라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 구체적으로는, 라면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보다는 라면을 훨씬 적게 소비하는 유럽과 북미의 소비자들이 건강한 라면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된다. 실제로, 영국 소비자의 60%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파스타·쌀·라면 제품이 매력적이라고 답했다.3) 2014년-2022년 9개년 영국 라면 수요 추이 *단위: 백만 인분 * 출처: Statista, 2023년 5월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수요 규모 360 360 300 320 350 380 420 420 400 실제로 영국 내의 라면 수요는 꾸준히 증가 추세다. 글로벌 통계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영국의 라면 수요는 2014년부터 3억 인분이 판매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4억인분의 라면이 판매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소비자들은 아시아 소비자들보다 라면 제품을 훨씬 적게 소비하기는 하지만 취향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면 시장 개척의 가능성은 더욱 확장될 수 있다. o라면의 프리미엄화 현재 영국 소비자들은 Wagamama, Ippudo, Momofuku Noodle bar 등 여러 아시아요리 프렌차이즈 식당에서 정통 면요리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식당에서 면요리를 소비하는 것은 많은 비용이 필요하며, 현재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외식 경험이 제한적일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외식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라면 제품들은 평소에 라면 제품 구매를 하지 않았던 소비자층을 새롭게 사로잡을 수 있다고 분석된다. 또한, 현지에서 유명한 셰프와 파트너쉽을 맺는 방법은 라면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분석되기도 했다. 민텔의 보고서에 소개된 영국의 Instant noodle 제품 예시 Itsu의 Chilli Miso Rice Noodles (영국 시장) 가격/용량 : £1.85, 63g * 비건/글루텐프리 /지방과 설탕 함량 낮음 /재활용 가능 용기 사용 또한, 보고서는 소비자가 직접 라면을 조리하도록 마케팅하는 방식은 제품의 품질에 대한 인식과 건강식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존의 라면이 즉석 섭취(조리한 상태 그대로 먹는 제품)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최근의 라면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요리에 토핑을 추가하도록 장려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두가지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첫째, 계란, 고기, 채소 등 여러 재료를 추가한 라면은 더 많은 포만감을 주는 요리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인스턴트 라면으로 만든 식사는 만족스럽다’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둘째, 추가 재료를 넣을 시 라면 요리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사와 비슷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에서의 프리미엄 경험’에 기여할 수 있다. 라면 제조업체들은 토핑 첨가 마케팅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패키지에 인쇄하여 소비자들이 보기 쉽게 함으로써 집에서 만든 느낌을 주고 좀 더 고급화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식품전문보도업체 SPECIALITY FOOD에서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17가지 식품 트렌드"에서 라면이 포함되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라면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방부제나 MSG를 넣지 않는 등의 프리미엄 라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4) □시사점 라면은 유럽에서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식품은 아니나, 라면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이며, 최근은 라면의 프리미엄화가 가장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유럽에서도 건강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라면의 성분이나 지방·설탕·소금 함량이 중요해졌다. 이미 한국에서 판매 중인 건면, 저칼로리면, 비건 라면 같은 프리미엄 라면 제품 등을 활용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한다면, 프리미엄 라면의 틈새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다만, 유럽의 프리미엄 라면의 경우 원재료 선택뿐만 아니라 재활용 패키징이나 유기농, 비건 등 식품의 친환경 부분이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3년 연말 한국산 가금육(닭고기 등)의 EU 검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닭고기 함유 스프 등 라면의 맛과 품질을 더욱 높일수 있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한 긍정적인 신호이다. 따라서 유럽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유럽 프리미엄 라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 출처 https://www.mintel.com/ 1) Instant noodle, 직역은 즉석 면을 의미하나 해당 기사에서는 라면으로 지칭 2) Focus on holistically better instant noodles, 2023년 12월 21일 발표 3) 출처: Kantar Profiles/Mintel (2023년 2월) / 지난 3개월간 파스타, 쌀, 라면을 소비한 16세 이상의 영국 인터넷 사용자 1,770명 대상으로 설문 4)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17-food-and-drink-trends-to-watch-in-2024
해외시장동향
[유럽] 영국 식품유통시장 규모와 전망: 유통매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
등록일
2024-01-19
조회
4066
영국 식품유통시장 규모와 전망: 유통매장과 소비자 트렌드 분석 주요 내용 영국 식품 유통업 시장 규모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세계 식품 유통시장은 7조 6,664억불의 규모를 가진 거대시장이다. 이 중 영국의 식품 유통시장은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인도, 4위인 일본, 5위 독일, 6위 프랑스에 이은 세계 7위로 2,308억불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식품 유통업의 시장가치인 803억불의 약 3배에 달하는 시장규모이다. 전세계 식품 유통시장 규모 (`22년 기준) *단위: 백만불 순위 지역 시장 규모 비율(%) 출처: 유로모니터 1 미국 1,649,901 21.5 2 중국 1,350,555 17.6 3 인도 473,244 6.2 4 일본 291,926 3.8 5 독일 251,823 3.3 6 프랑스 244,463 3.2 7 영국 230,819 3.0 8 러시아 216,323 2.8 9 이탈리아 161,416 2.1 10 캐나다 160,334 2.1 21 한국 80,305 1.0 전세계 7,666,418 100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국 식품 유통시장은 꾸준히 2,000억불 이상의 가치를 차지했으며, 시장가치는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꾸준히 상승했으나, 2022년 들어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9.0% 감소하였는데,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과 원자재 불안정과 에너지 위기, 인플레이션 등이 소비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국은 유통업 시장 규모는 세계에서 7위이자,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스를 이어 유럽 3위의 규모이다. 영국 식품 유통시장은 변화하는 경제 및 소비 추세에 부응해 올해 2023년부터는 5년 후인 2027년까지 규모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27년에는 2022년 대비 30.3% 증가한 시장 규모 3,008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식품 유통시장 규모 5개년 추이 및 전망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2022년 이후 수치는 전망치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시장규모 227,149 220,871 232,408 253,756 230,819 247,410 265,692 277,935 290,901 300,848 영국 유통업체별 시장점유율 2022년 영국 식품 유통업 매출은2,308억19백만불를 기록했다.영국 식품 유통업 점유율 1위는Sainsbury's로,2022년 점유율 11.1%를 기록했으며 최근5년간 식품 유통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Asda로, 점유율 10.1%를 차지하고 있다. 3위인Tesco와4위인Tesco Extra는 모두 모기업 Tesco Plc의 소유로, 두 유통브랜드의 점유율을 합치면 16.4%에 이른다. 한편, 5위는 독일계 할인점(Discount Store)인 Aldi며, 7.9%의 점유율을 보유 중이다. Aldi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것은, 영국 TOP 유통업체 10위 중 Aldi와 7위 Lidl이 최근 5년간 유일하게 점유율이 상승한 유통업체들이라는 것이다. Lidl 또한 Aldi와 마찬가지로, 일반 슈퍼마켓 대비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할인점이다. 실제로, Sainsbury’s, Asda, Tesco, Morrisons 등 일반 슈퍼마켓 업체들은 5년 전에 비해 점유율이 감소했다. 이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의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영국 식품 유통업체 시장점유율 *단위: % *출처: 유로모니터 유통업체 모기업 2018 2019 2020 2021 2022 1 Sainsbury's J Sainsbury Plc 12.2 11.9 11.4 11.4 11.1 2 Asda Asda Stores Ltd - - - 10.3 10.1 3 Tesco Tesco Plc 9.7 9.5 9.5 9.5 8.4 4 Tesco Extra Tesco Plc 8.3 8.3 8.2 8.1 8.0 5 Aldi Aldi Group 6.2 6.6 7.2 7.2 7.9 6 Morrisons Wm Morrison Supermarkets Plc 7.6 7.5 6.9 6.8 6.5 7 Lidl Schwarz Beteiligungs GmbH 3.8 4.0 4.2 4.2 4.7 8 The Co-operative Co-operative Group Ltd, The 4.3 4.3 4.3 4.1 3.8 9 Marks & Spencer Marks & Spencer Plc 3.3 3.3 3.3 3.6 3.3 10 Waitrose & Partners John Lewis Partnership Plc 3.6 3.5 3.4 3.2 3.0 영국 유통업계 트렌드 영국 유통매장 내부 (좌: Morrisons, 우: Tesco) 출처: 직접촬영 트렌드 관련, 영국의 다국적 인구가 늘어남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들 또한 다양한 나라의 식품에 눈을 뜨면서 소비자의 음식 취향이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한 식생활과 다양한 외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데, 다양한 아시아 요리에 영감을 받은 제품의 출시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영국 식품전문보도업체 SPECIALITY FOOD에서 "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 기사를 발표했는데, 영국 소스 시장은 계속해서 글로벌화 되고 있으며, 특히 고급 식품 품목에서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부분의 영국 유통업체에서는 라면, 소스 등 다양한 품목의 한국산 식품을 매장에서 유통하고 있다. Tesco, Sainsbury’s 등의 매장에서는 주로 한국 라면, 소스, 과자류 등을 판매 중이며, Morrisons의 경우에는 푸드코트에서 한국식 불고기를 판매한다. 영국 유통매장 내부의 한국수출제품 (좌: Tesco, 우: Morrisons) 출처: 직접촬영 특히, 김치 관련해서는 BBC GOOD FOOD의 기사 중 “가장 건강한 발효음식 12개(Top 12 healthiest fermented foods)”에 김치가 소개되는 등, 김치의 영양적 가치 및 이점이 주목되기도 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한국 전통 김치뿐만 아니라 케일로 만든 김치 등 다양한 김치의 종류가 소개되고 판매되고 있으며, 김치 뿐만 아니라 김치만두,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김치가 포함된 식품들 또한 판매되고 있다. 영국 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김치 제품 (좌: Tesco, 우: Waitrose) 출처: 직접촬영 시사점 영국의 식품유통시장은 독일과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유럽 유통업체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업체의 경우 반드시 두드려야 할 관문이다. 특히, 영국 식품 시장은 탄탄한 경제력과 영어권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세계 트렌드를 제일 먼저 반영하는 유럽국가이며, 식품 또한 마찬가지로 세계 식품 트렌드를 신속히 내수시장에 반영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에서는 한식의 인기가 치솟으며 젊은 층을 필두로 라면, 떡볶이 등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이 주목되며, 이미 라면, 김치, 만두 등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수많은 영국 유통매장에 진출해 있으므로 후속 한국 수출식품의 진출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반 브랜드에서 비빔밥 밀키트, 한국식 치킨, 한국식 불고기 밥 등 여러 조리식품 출시했으며, ALDI UK, Morrisons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에서도 한식 간편식을 출시하여 판매 중이다. 다만, 김치나 간편식의 경우 영국이나 주변 유럽국가들에서 현지 생산되는 제품들이 유통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런 유럽에서 현지 생산된 제품들의 경우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유리 용기에 담겨 판매되거나, 조리 빈도와 양을 고려하여 소용량으로 출시하거나,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한 비교적 덜 매운 맛 등 여러 현지화 요소가 고려되어 시장에 유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 식품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수출업체는 소비하고 조리하기에 좀 더 간편한 방식을 갖춘 제품 개발, 건강을 생각한 제품 마케팅, 환경보호를 염두에 둔 제품 패키징,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방법 등 현지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 패턴에 부합하는 제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euromonitor.com/ 1)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trends-in-sauces-and-condiments-in-2023 2) https://www.bbcgoodfood.com/howto/guide/top-12-healthiest-fermented-foods
비관세장벽 이슈
[유럽연합과 영국] 한국 식품 수출 시 주의해야 하는 포장 전면(FOP)의 영양 라벨 표시 기준 종합 (1)
등록일
2023-10-17
조회
3266
유럽 비관세장벽 이슈 식품 영양 정보 표시 규정과 별도로 시행되는 포장 전면 영양 라벨, 수출 대상국 규정 확인 필요 포장 전면(FOP, Front of Package) 영양 라벨은 식품 포장의 앞면에 기호, 색상 코드, 기타 그래픽 형식을 사용하여 필수 영양소의 정보를 소비자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라벨링 제도임. 이는 국가 대부분이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식품 영양 정보 표시 기준과 함께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식품 라벨링 제도로, 국가마다 표시 대상 영양 성분의 종류, 표시 방식 및 의무 적용 여부가 다름. 이에 한국 식품 기업이 식품 수출 시 주의해야 하는 주요 식품 수출 대상국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링 제도 시행 현황을 정리하여 제공함 1.배경 : 유럽연합과 영국은 식품 포장 전면(FOP)에 영양 라벨을 표시하는 것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지 않음. 그러나 유럽연합 회원국 중 스위스, 덴마크, 리투아니아, 핀란드, 슬로베니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탈리아가 자국 규정을 통해 각 국가만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0년 유럽연합 의회는 「Farm to Fork」 전략의 시행 계획(action plan) 중 하나로 유럽연합 회원국 내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화된 형태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음. 영국은 2013년부터 ‘신호등(Traffic light)’ 라벨로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영국 내 식음료 제품의 3분의 2가 ‘신호등’ 라벨을 부착한 것으로 확인됨 2.대상 품목 : 유럽연합 회원국 및 영국에서 판매되는 사전 포장 식품 3.유럽연합과 영국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 표기 기준 [ 유럽연합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 표기 기준 ] (1)의무 표기 여부 : 자발적 표기 사항(의무 사항 아님) (2)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 표기 방식 : ‘영양 점수(Nutri-score)’ 라벨링 -식품 내 영양 성분의 함량을 종합 평가하여 A~E까지 5개의 등급으로 나누고, 이를 문자와 색깔로 구분하여 표시하는 제도 -유럽연합 회원국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링 방식으로, 프랑스,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룩셈부르크에서 시행 중임 ※ 영양 점수(Nutri-score) 라벨링 표기 방식 [ 영국의 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 표기 기준 ] (1)의무 표기 여부 : 자발적 표기 사항(의무 사항 아님) (2)포장 전면(FOP) 영양 라벨 표기 방식 : ‘신호등(Traffic light)’ 라벨링 -권장 섭취량을 기준으로 지방(fat), 포화 지방(saturated fat), 총 설탕(total sugar), 소금(salt)의 함량(g) 수준과 총 칼로리를 세 가지 색깔로 표시하는 제도 -해당 제품 내 지방, 포화 지방, 설탕(총 설탕), 소금의 함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냄 ※ 신호등(Traffic light) 라벨링 표기 방식 라벨링 예시 표기 방식 - 식품 100g 또는 100ml 기준 지방, 포화 지방, 설탕, 소금의 총함량을 측정하고, 각 성분 함량을 100g 또는 100ml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 대비 함유율로 계산 -각 성분의 100g 또는 100ml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 대비 함유율 수준은 ‘높음(빨간색)’, ‘보통(주황색)’, ‘낮음(초록색)’으로 구분하여 표시 -각 성분의 함유율 수준은 EU 규정 EU Reg 1924/2006에따라 ‘보통’과 ‘낮음’의 구분 기준을 설정함 ▶ 신호등 라벨링 표기 지침(영국 식품청) 출처 Chemlinked food, Front-of-Pack (FOP) Nutrition Labeling on Food Products in the EU, UK, US, Canada, Australia and New Zealand, 2023.09.25 EUFIC(유럽연합식품정보이사회), Front-of-pack nutrition labelling(최종 업데이트 : 2022.07) FSA(영국식품기준청), Check the label(How to use nutritional labels on pre-packed foods to find calorie, fat, saturates, sugars and salt content information)(최종 업데이트 : 2020.01)
해외시장동향
[유럽] 차 시장 동향
등록일
2023-09-22
조회
8754
유럽 차 시장 동향 주요 내용 ㅇ“차”와 “RTD 차” 차 시장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말린 찻잎, 허브 등으로 만드는 일반 차(Tea)와 병에 담겨져 바로 마실 수 있는 액상류를 의미하는 RTD(Ready-to-drink) 차 음료(RTD Tea)다. 이 두 가지 품목에 대해 알아보고, 유럽 시장에서는 어떠한 제품이 소비되고 선호되는지 알아보자. 차 RTD 차 출처 : https://erudus.com/ 출처 : https://brandcom.ng/ ㅇ성장하는 세계 차 시장 규모 세계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10억불 출처: Statista 년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매출액 174.9 187.5 196.8 202.8 180.4 209 220.7 247.2 258.1 268.5 세계 차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스테티스타에 따르면, 2022년의 세계 차 시장은 2,207억불 규모이며, 2025년에는 2,685억불로, 3년 사이에 21.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의 예상 시장 규모는 2012년의 1,433억불 시장 규모와 비교했을 시 무려 8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다. ㅇ유럽1)의 차 시장 유럽 차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6,501 6,197 6,704 7,232 6,933 7,576 8,074 8,419 8,799 9,148 포브스(Forbes)에 따르면,프랑스인3명의2명은 차를 소비하며,인당 연간250g을 소비2)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유럽의 차 시장은69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하다가2019년과2022년에 살짝 감소했는데,이는 코로나 대유행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의한 에너지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소비자들이 소비 습관을 변경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부터 상승세를 회복하여 올해 차 시장 규모는75억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91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ㅇ유럽3)차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차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Teekanne (Teekanne GmbH & Co KG) 8.5 2 Lipton (Ekaterra) 7.2 3 Twinings (Associated British Foods Plc) 6.9 4 Messmer (Laurens Spethmann Holding AG & Co) 6.7 5 Yorkshire Tea (Bettys & Taylors Group Ltd) 3.0 6 Tetley (Tata Consumer Products Ltd) 2.9 7 Çaykur Tiryak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2.3 8 Yogi Tea (East West Tea Co LLC) 2.0 9 PG Tips (Ekaterra) 1.9 10 Pompadour (Teekanne GmbH & Co KG) 1.6 - 기타기업 (비중이 1.5% 이하인 79개 기업) 24.8 - PB제품 14.5 - 기타 (Others) 17.5 합계 100 유럽의 차 시장의15.7%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독일 차 무역회사Teekanne의브랜드Teekanne가8.5%,네덜란드 차 및 허브음료 회사Lipton Teas and Infusions(전Ekaterra)의 브랜드Lipton이7.2%이다. 3위는 영국 식품 기업Associated British Foods의 브랜드Twinings(트와이닝스)가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위는 독일 차 제조업체인 기업Laurens Spethmann의 브랜드Messmer가6.7%을 차지하고 있다. 5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3.0%이하이다. ㅇ국가별 세계 차 수입 순위 2022년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단위: 백만불 출처: Statista 국가 미국 영국 이집트 모로코 독일 홍콩 프랑스 일본 중국 폴란드 수입액 560 356 273 256 246 229 171 165 146 140 세계 차 시장에서의 1위 수입국은 미국이다. 유럽 국가로는 영국 2위(3억 5575만불), 독일 5위(2억 4616만불), 프랑스 6위(1억 1759만불), 폴란드 10위(1억 3989만불) 등 유럽 4개국이 세계 차 수입 상위 10개국 순위 안에 든다. 2022년 유럽(EU, 27개국)의 전체의 차 수입 규모는 64억으로, 유럽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차 수입 1위를 차지한다.4) ㅇ 유럽5)차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D) 97.3 A. 식료품 유통채널 95.5 - 슈퍼마켓 41.5 - 할인점 22.4 - 하이퍼마켓 13.8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 편의점 2.1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1.8 B. 비식료품 유통채널 1.7 - 일반 잡화점 0.6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1.1 C. 자판기 0.1 D. 직접 판매 0.1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2.7 합계 (1+2) 100 유럽 내 차 제품의 유통의 97.3%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5.5%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1.7%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5%, 할인점 22.4%, 하이퍼마켓 13.8%,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13.8%, 편의점 2.1%,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1.8%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프랑스 전역 내 약 60개 점포를 소유한 정원 및 실내 장식용 화훼 소매점인 Truffaut(트뤼포) 매장의 차 판매 매대 출처: 직접 촬영 o유럽의 RDT(Ready-to-drink) 차 시장 유럽의 젊은 세대는 건강과 웰빙 제품으로 차 음료를 소비하고 있다.이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건강식과 웰빙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유럽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인공적인 맛을 내는 탄산음료와 비교해, RTD차음료7)는 설탕 함량이 적고 좀 더 자연스러운 맛을 낼 수 있으며,항산화 등 차의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음료가 건강음료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6)RTD 차음료 시장 규모 (2023년부터는 예상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매출액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유럽의 차음료 시장은42억불에 달한다. 2018년부터 꾸준히 상승 중이다.올해 차 시장 규모는47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또한,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5년 후인2027년에는2022년 대비47.5%증가한62억불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유럽 차음료 품목별 분류 *단위: 백만불 출처: 유로모니터 년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비탄산 차음료 3,276 3,301 3,459 3,852 3,844 4,346 4,741 5,006 5,323 5,619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 262 287 315 363 374 436 482 519 560 603 합계 3,538 3,588 3,774 4,214 4,218 4,782 5,222 5,525 5,883 6,223 2022년 기준, 유럽의 “비탄산 차음료”는 38억불의 매출로 전체 차음료 매출의 91%를,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는 3억불 매출로 9%를 차지했다. 이 판매 경향은 5년 후인 2027년에도 이어져, 차음료 매출의 90%(56억불)가 비탄산 차음료, 10%(6억불)가 탄산 차음료 및 콤부차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o유럽9)RTD차음료 상위10위 브랜드 점유율 유럽 RTD 차음료 상위 10위 브랜드 점유율 (2022년) 출처: 유로모니터 순위 브랜드명 (기업명) 비중(%) 1 Lipton (Unilever Group) 19.8 2 Fuze Tea (Coca-Cola Co, The) 8.2 3 Pfanner (Pfanner Getränke GmbH, Hermann) 6.1 4 Estathé (Ferrero & related parties) 3.5 5 San Benedetto (Acqua Minerale San Benedetto SpA) 3.5 6 Nestea (Coca-Cola Co, The) 2.5 7 Didi (Cay Isletmeleri Genel Müdürlügü) 1.6 8 Rauch (Rauch Fruchtsäfte GmbH & Co OG) 1.2 9 Arizona (Hornell Brewing Co) 1.1 10 Nestea (Nestlé SA) 1.0 - 기타기업 (비중이 0.8% 이하인 47개 기업) 5.0 - PB제품 30.4 - 기타 (Others) 15.7 합계 100 유럽의 RTD 차음료 시장의 28.0%는 두 브랜드가 차지하는데, 영국 다국적 기업 Unilever Group의 브랜드 Lipton(립톤)이 19.8%로 1위를 차지하고, 미국음료회사 Coca-Cola의 브랜드 Fuze Tea가 8.2%이다 2위의 브랜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3위는 오스트리아 음료 생산업체 Pfanner의 브랜드 Pfanner가 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4위부터는 브랜드 점유율이 모두 3.5% 이하이다. o유럽 RTD 차음료 구입 경로 및 유통채널 비중 유럽 RTD 차 판매 유통채널 출처: 유로모니터 구분 비중(%) 1. 오프라인 유통채널 (A+B+C) 96.0 A. 식료품 유통채널 94.4 - 슈퍼마켓 41.3 - 할인점 21.6 - 하이퍼마켓 18.3 -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 편의점 5.6 - 식품/음료/담배 판매전문점 0.7 B. 비식료품 유통채널 0.4 - 일반 잡화점 0.0 - 건강 및 뷰티 전문점 0.3 C. 자판기 1.2 2. 온라인 유통채널 (E-Commerce) 4.0 합계 (1+2) 100 유럽 내 RTD 차 유통의 96.0%는 현대식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94.4%은 식료품 유통채널에서, 0.4%은 비식료품 유통채널에서 이루어진다.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채널 중에서는 슈퍼마켓 41.3%, 할인점 21.6%, 하이퍼마켓 18.3%, 소규모 지역 식료품점 7.0%, 편의점 5.6%, 식품/음료/담배 판매 전문점 0.7% 순으로 유통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o프랑스 현지 유통매장에서의 차와 RTD 차음료 판매 현황 현지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차와 차음료는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직접 파리에 위치한 현지 유통매장을 방문해보았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차 매대 출처: 직접 촬영 여러 브랜드의 차 제품들이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 홍차, 녹차 등일반 티백 제품과 통에 들은 찻잎 제품 뿐만 아니라, 민트, 타임, 회향, 감초(licorice), 버베나(verbana)등을 이용한 넣은 허브차, 베리류와 레몬류 등을 사용한 과일차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녹차에 레몬 혹은 민트, 혹은 망고와 리치향을 첨가한 제품이나, 카모마일에 복숭아를 넣은 제품, 레몬과 생강을 섞은 제품 등 허브/과일을 블렌드한 제품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차 제품 예시 Twinings의 English Breakfast(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홍차) Lipton의 Thé noir orange Jaipur Bio LIPTON (오렌지향 홍차) Les 2 Marmottes의 Infusion thym (타임 허브티) 인도 아쌈, 중국 운남, 아프리카 찻잎을 배합한 블랜디 티(Blended tea) 인도 자이푸르 찻잎과 오렌지 껍질을 배합한 스트레이트 티 100% 말린 타임(thyme, 백리향) 허브티 가격 : 3.47유로 (티백 25개) 가격 : 6.29유로 (150g) 가격 : 7.29유로 (티백 30개) 출처 : https://www.carrefour.fr/ 출처 : 직접 촬영 참고로, 모든 차 종류가 “Tea”로 통합되는 영어권과 달리, 프랑스에서는 “차(thé)”와 “허브/과일차”를 단어로 구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일반 차인 홍차는 thé noir, 녹차는 thé vert로 명명되며, 찻잎이 들어가지 않은 허브차나 과일차의 경우에는 tisane(티잔) 혹은 infusion(인퓨지옹)이라고 부른다. 제품에 “Thé vert savuer citron(레몬맛 녹차)”, “Camomille & Pêche Infusion Bio(유기농 카모마일&복숭아 인퓨지옹)”이라고 제품에 표시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Nuit Calme-honeybush, racine de valériane, rooibos(평온한 밤-허니부쉬, 설령쥐오줌풀, 루이보스)” 등으로 제품의 특성과 재료를 표기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PB제품 또한 많은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맛도 중요하지만 가성비도 중요한 프랑스 소비자들의 소비 선호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차 PB제품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는 탄산음료와 주스 매대 중간에 위치되어 있었다. 대부분의 제품이 비탄산 차음료로, 탄산 차음료 제품은 1가지 종류만 진열되어 있었다. 기본 아이스티의 맛으로는 복숭아맛, 망고맛, 레몬맛, 복숭아-살구맛, 산딸기맛 등이 있었으며, 녹차 음료 제품으로는 백도맛, 레몬-라임맛 등이 유통되고 있었다. 이 외에 제품에 ‘설탕 0’ 이라 표시된 무가당 제품 및 ‘100% 재활용된 플라스틱 사용’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제품들도 있었으며, 음료 뚜껑을 열어도 뚜껑이 음료 몸통에서 떨어지지 않는 일체형 뚜껑(tethered cap, 테서드 캡)을 적용했다고 표시된 제품들도 있었다. 용량 또한 다양했는데, 1.5L, 1L은 낱개로 판매되고 있었으며, 33cl와 50cl은 4~6개의 묶음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내 유통되는 RTD 차음료 예시 Lipton의 복숭아맛 아이스티 (Boisson au thé pêche Ice Tea) ARIZONA의 꿀 블랜드 녹차 (Boisson au thé vert aromatisé au miel) Carrefour의 PB브랜드 CARREFOUR SENSATION의 복숭아맛 백차 (Boisson thé blanc infusé pêche) 가격 : 1.49유로 (50 cL) 가격 : 1.99유로 (1L) 가격 : 1.09유로 (1L) 출처 : https://www.carrefour.fr/ 프랑스 유통매장 내의 RTD 차 (유통매장 : Intermarché) 출처: 직접 촬영 ㅇ 시사점 유럽의 차 및 RTD 차 시장은 추후 몇 년간 계속해서 성장할 예정이다. 한국산 차 수출업체는 물론이고, 한국산 유제품 원료 사용에 제한적인 한국 음료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유제품이 첨가되지 않는 RTD 차음료의 소비 트렌드를 수출확대의 기회요인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 식품의 건강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한국산 홍차 녹차 뿐만 아니라, 오미자차, 콤부차, 생강차, 메밀차, 옥수수 수염차, 유자차 등 다양한 한국산 차 제품 및 차음료 등을 유럽 시장에 소개할 적기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유럽의 차 및 RTD 차 진출 시 시장 특성과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설탕 및 색소 무첨가, 유기농, 건강, 재활용 용기사용 및 분해가능, 지속가능성 등 친환경적 요소를 디자인과 홍보전략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차와 RTD 차 모두 약 95% 판매가 슈퍼마켓, 할인점 등의 오프라인 식료품 유통매장에서 되고 있는 만큼, 두 품목 모두 유럽 소비자들에게는 식료품을 구매하는 일상에서 구입하는 품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출 시에는 이러한 현지 소비자들의 구매 습관과 판매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EU 내 RTD 차 수출 관련하여 유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탈플라스틱 전략을 펼치고 있는 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 3일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일체형 병뚜껑이 사용되는 용기에 넣어 유통되어야 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 – 해외시장동향에서 관련 기사를 찾아볼 수 있으니, 유럽으로 RTD 음료를 포함한 및 RTD 차를 수출 시에는 유의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https://www.kati.net/board/exportNewsView.do?board_seq=98414&menu_dept2=35&menu_dept3=71&dateSearch=year&srchFr=&srchTo=&srchTp=2&srchWord=&page=4&srchGubun=) ㅇ 출처 https://www.tf1info.fr/conso/enquete-les-dessous-du-the-glace-industriel-de-l-eau-beaucoup-de-sucre-mais-souvent-tres-peu-de-the-2263751.html https://www.forbes.fr/lifestyle/actuali-thes-ou-en-est-le-marche-du-th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326384/global-tea-beverage-market-size/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258620/main-import-countries-for-tea-worldwide/ 1)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2) 2021년 기준 3)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4) 출처 : Global Trade Atlas, 검색 기준 HS Code 0902 : 차류(맛과 향을 첨가했는지에 상관없음). 5)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6)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7) 본문에서는 “RTD 차 음료”를 “차음료”로도 병기 8)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9) 통계 자료상 유럽 25개국으로 지역 한정 :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시플러스,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지브롤터, 그리스, 아이슬랜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몰타,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터키, 영국
해외시장동향
[영국] 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 발표
등록일
2023-09-08
조회
6102
[영국] “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 발표 주요 내용 o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영국 식품시장 및 유통업 관련 보도 매체인SPECIALITY FOOD에서"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에 대한 기사를 발표했다.기사에 따르면,영국 소스 시장은 계속해서 글로벌화 되고 있으며,특히 고급 식품 품목에서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기사에서 소개하는2023년의 소스와 양념 트렌드는 크게3가지로 분류된다. 출처: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 1. 지속가능성 지속 가능한 식품 소비 여부가 소비자들에게 중요해지고 있는데, 가정에서 구비한 기존의 식품 혹은 냉장고에 남은 음식들에 소스와 양념을 곁들인다면 완전히 새 식품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냉장고에 남은 음식을 새롭고 맛있는 음식으로 재창조하여, 음식이 낭비되지 않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국제화 영국의 디지털 유통업체 ShelfNow에 따르면, 전통적인 영국 소스를 고집하던 영국 소비자들은,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다국적 소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세계 각국의 풍미를 담은 이국적인 맛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 현재 인도와 이탈리아 소스와 양념이 영국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아시아 소스와 양념에 대한 수요는 지난 2년간 현저하게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도는 SNS와 여행 등에 영감을 받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들의 세계의 다양한 맛을 시도해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양념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맛을 채택하기보다는, 기존 제품을 새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의 고급 유통업체 Laura's Larder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매장에서 세계 각국의 소스, 양념, 오일, 조미료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었으며, 허브, 향신료, 고추,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을 이용하여 일상적인 요리에 다양한 맛, 질감, 풍미를 향상시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매장에 소스와 양념 조합에 대한 팁이나 현지 소스와 이국적 소스를 조합한 음식의 시식을 제공함으로서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3. 매운 맛 열풍 달콤함과 매콤함을 결합한 소스와 양념이 트렌드로 부상했다. Tracklement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53%가 최소 3개월에 한번 핫소스를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운 맛 트렌드는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매운 맛을 맛보면 분비되는 도파민이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점 또한 현지 소비자들에게 간접적으로 어필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매운맛 소스 트렌드는 세계 음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흥미와도 직결되는 부분이라며, 한국 소스를 예로 들기도 했다. 고추장, 김치 마요네즈, 쌈장 등이 ‘담그고, 찍어먹고, 재워두기에 좋다’고 언급되었다. o3가지 베스트셀러 소스 기사에 소개된 디지털 유통업체ShelfNow에 따르면,영국 고급 식품 유통업체의 트렌드를 강타한3가지 베스트셀러 소스는 다음과 같다. Pico Sauces : Punjabi Ketchup 펀자비 케첩 특징 : 영국인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인도요리인 버터치킨 그레이비와 같은 맛을 함유한 케첩. Made in India, 275g, 2.50파운드 2 Fingers : Chunky Tartare Sauce 특징: 방목 계란 마요네즈와 신선한 허브 사용. 인공 감미료, 색소, 향료 미첨가. 세미 채식주의자1)에게도 적합. Original, Vegan, Creole, Wasabi의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됨. Made in UK, 250ml, 6.00파운드 Longbottom & Co. : Hot Sauce 특징 : 토마토와 후추를 기본으로, 스카치 보닛 칠리, 레드 페퍼, 레몬즙 등 첨가. 글루텐프리, GMO프리, 재활용캔, 식물성 재료 사용 Made in UK, 150ml, 3.50파운드 이미지 출처 : https://picosauces.com, https://www.eat2fingers.com, https://drinklongbottom.co.uk o영국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국 핫소스류영국 런던에서는 고급 식품 유통매장들을 중심으로,실제로 고추장이나 치맥 소스 등의 한국 소스가 판매되고 있다.다만 해당 제품들은 한국수출식품이 아닌 영국이나 아일랜드,현지 유럽에서 생산된 제품으로,이국적인 맛을 시도하고 싶지만 현지 국가나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한국 소스류 Gochujang Hot Honey Gochujang Korean Hot sauce 유통매장: Whole Foods Market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유통매장: Whole Foods Market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유통매장: Superette (런던 고급 식품 유통 체인) 브랜드 : Wilderbee (영국) 브랜드 : BOMBOM (영국) 브랜드 : Chimac (아일랜드) 가격/용량 :8.99파운드 (350g) 가격/용량 :7.99파운드 (220g) 가격/용량 :7.50파운드 (387g) 출처: 직접 촬영 o프랑스에서 판매 중인 핫소스류2023년 소스와 양념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은 프랑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파리의 한 현지 일반 유통매장에서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섞은‘마요라차’소스가 판매되고 있었다.또한,프랑스에서는 알제리,모로코 등 북아프리카 식재료의 영향으로 매운맛이 살짝 가미된 사무라이나 알제리안 소스가 대중적으로 판매되며 현지인들은 케밥,프랑스식 타코 등의 패스트푸드와 함께 먹는다.사무라이 소스는 마요네즈,케첩,하리사 또는 삼발 올렉으로 만든 소스로,일반적으로 감자튀김과 같이 먹는다.알제리안 소스는 사무라이 소스와 비슷하지만 양파가 첨가하는데,맛은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난다. 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핫소스류 Mayoracha (마요라차) Sauce Samouraï (사무라이 소스) Sauce piment doux thai (태국 스위트 칠리 소스)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결합 마요네즈, 케첩, 하리사2), 삼발 올렉3)등으로 만든 소스 고추와 마늘이 들어간, 달콤함과 매콤함이 느껴지는 딥(dip) 소스 유통매장: Normal (할인점) 유통매장: Carrefour 유통매장: Monoprix 브랜드 : HEINZ (미국) 브랜드 : Carrefour (프랑스) 브랜드 : Ayam (싱가포르) 가격/용량 :2.80유로 (400ml) 가격/용량 :2.15유로 (340g) 가격/용량 :3.69유로 (330g) 출처: 직접 촬영 출처: https://www.carrefour.fr/ 출처: https://www.monoprix.fr/ o유럽 내 유통 중인 한국산 핫소스류유럽 내 대형 유통매장의 아시아식품 코너에서는 한국수출식품 및 현지에서 생산된 한국소스들을 여러 개 찾아볼 수 있다.프랑스의 일반 유통매장인 까르푸(Carrefour),모노프리(Monoprix),오샹(Auchan),인터막쉐(Intermarché)등에서는 한국산 소스를 판매 중이다. 유럽 내 유통 중인 한국산 핫소스류 Itaweon Sauce Piment Bibimbap Sauce Gochujang Bulgogi Stir-Fry Sauce 이태원 핫소스 비빔밥 소스 제육볶음 양념 유통매장: 프랑스 Monoprix 유통매장: 프랑스 Carrefour 유통매장: 네덜란드 Albert Hein 브랜드: Maison de Corée (프랑스) 원산지: 한국 브랜드: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 (프랑스) 원산지: 한국 브랜드: 샘표 (한국) 원산지: 한국 가격/용량 :4.99유로 (320g) 가격/용량 :4.09유로 (225ml) 가격/용량 : 1.89유로 (75g) 출처: https://courses.monoprix.fr/ https://courses.monoprix.fr/ 출처: https://en.sempio.com/ 여러 한국 소스류 중 많은 현지 유통업체들에 유통되는 주요 제품들은 한 한국 스타트업 업체의 프랑스 법인 브랜드인 Maison de Corée의 이태원 핫소스, 강남 김치 소스, 남산 바비큐 소스 3종과, 프랑스 식품 생산 업체인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사의 아시아음식 전문 자체 브랜드 “타노시(TANOSHI)”에서 만든 제품들이다. TANOSHI 브랜드는 본래 일본식품을 출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인도, 베트남 등의 다른 아시아 음식 제품들을 출시중이다. 한국소스제품은 불고기 소스, 잡채 소스, 비빔밥 소스 3종류가 있으며, 이 제품들은 2021년부터 출시되어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산 제육볶음양념, 고추장 등의 ‘핫소스’ 들이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전역에 수출되어 판매 중이다. o시사점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유럽 소스 시장 규모는 꾸준히 상승 중이며, 대유럽 한국소스의 수출 또한 상승추세에 있다.4) 이러한 추세에 유럽의 식품 트렌드 기사에 동아시아와 한국 소스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었다는 것은 한국 소스가 더 이상 소수가 찾는 식품이 아닌, 대중적인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에 소스 수출을 준비하는 한국 업체는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활용 및 분석하여, 유럽 소비자의 맛, 패키지 등 기호에 맞는 제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o 출처 https://www.specialityfoodmagazine.com/food-and-drink/trends-in-sauces-and-condiments-in-2023 1) 세미 채식주의(semi-vegetarian) : 락토 베지테리언(lacto-vegetarian), 오보 베지테리언(ovo-vegetarian),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 폴로 베지테리언(pollo-vegetarians),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등 채식주의지만 생선, 달걀, 유제품, 닭고기 등을 유연하게 섭취하는 식단을 의미한다. 2) 하리사(Harissa) :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먹는 매운 양념으로, 홍고추나 불린 건고추로 만드는 고추 페이스트. 마늘, 올리브유, 향신료, 소금을 넣어 만든다. 3) 삼발 올렉(Sambal oelek) : 인도네시아 고추 소스 혹은 양념. 고추 페이스트에 새우, 마늘, 생각, 샬럿, 라임주스를 넣어 만는다. 4) 지구촌리포트 133호, “유럽 소스 시장 동향” 참고 https://www.kati.net/board/globalVillageReportView.do?board_seq=98147&menu_dept2=49&menu_dept3=52&dateSearch=all&srchFr=&srchTo=&srchTp=&srchWord=&page=1&reportSearch=
비관세장벽 이슈
[영국] 수입식품(팽이버섯 등)을 대상으로 한 수입 검사 강화 관련 의견 수렴
등록일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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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관세장벽 이슈 한국산 팽이버섯, 리스테리아균 검출 위험에 따라 20%의 수입 검사 빈도 적용 영국 식품기준청(FSA)과 스코틀랜드 식품기준청(FSS)으로 구성된 영국 식품 안전 당국은 자국 식품 규정으로 유지하고 있는 (EU) 규정 2019/1793(수입 고위험 비동물성 식품 및 사료에 대한 공식 통제)의 개정안을 발표하고, 2023년 8월 28일까지 의견을 구한다고 밝힘 1.배경 : 영국으로 수입되는 비동물성 식품 및 사료의 대부분은 추가적인 통제 없이 영국으로 수입될 수 있으나, 고위험 식품으로 판단되는 특정 국가의 비동물성 식품과 사료는 공식 통제 조치(서류 확인, 신원 확인, 샘플 채취 등 정밀검사 시행)를 통과해야 수입될 수 있음. 이번에 영국 식품 안전 당국이 발표한 (EU) 규정 2019/1793의 개정안은 공중 보건 위험성을 검토하여 특정 국가의 고위험 비동물성 식품 및 사료를 새롭게 분류하고, 해당 제품 수입 시 적용하는 공식 통제 조치를 변경한 것임. 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공식 통제 조치가 강화된 3개 제품이 추가되었으며, 리스테리아균 검출 문제가 확인된 한국과 중국의 팽이버섯 제품, 살모넬라균 검출 문제가 확인된 시리아의 참깨 씨 제품이 이에 해당함 2. 한국 관련 대상 품목 : 식품용 팽이버섯 3.조치 사항 : 영국으로 수입되는 고위험 식품은 정밀검사가 적용되며, 정밀검사는 화물과 서류를 대조하는 품목 검사(identity check)와 현물 검사(physical check)로 구성됨. 한국에서 수입되는 팽이버섯 제품은 품목 검사와 현물 검사 진행 시 수입 제품의 20%가 검사 대상이 되며, 식품 위험 관리를 위해 개정안의 부록 2(Annex Ⅱ) 목록에 포함하여 2년 주기로 검토 대상에 포함함 4.발효일 : 2024년 초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며, 북아일랜드에는 적용되지 않음 한국산 팽이버섯에 대한 글로벌 수입 규제 강화, 국가별 규제 조치에 주의하여 수출 준비 필요 2020년 한국산 팽이버섯 제품은 미국에서 발생한 리스테리아균 검출 문제가 확인되어 글로벌 리콜(제품 회수) 조치가 시행된 바 있음. 이후에도 한국산 팽이버섯은 리스테리아균 검출 가능성을 문제로 여러 국가에서 리콜 또는 수입 통관 거부 조치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한국산 팽이버섯과 관련된 수입 검사 규제를 강화함. 일례로, 미국의 경우 2022년부터 한국산 팽이버섯 수입 시 물리적 검사 없이 억류할 수 있는 전국 수입 경보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2023년 3월부터 한국산 팽이버섯 수입 시 수입업체가 SFC 라이선스(안전 식품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 강화된 수입 요건을 적용함 한국은 2022년 약 1,261만 달러의 팽이버섯 제품(신선, 냉장, 건조)을 수출하였으나, 글로벌 규제가 시작된 2020년부터 수출 규모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 따라서 팽이버섯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이번 영국의 수입 규제 강화 계획을 포함하여 한국산 팽이버섯에 대한 국가별 수입 규제 조치를 꾸준히 확인하고, 리스테리아균 검출 가능성에 주의하여 수출 제품을 꼼꼼히 준비해야 함 출처 FSA, Amendments to Retained (EU) Regulation 2019/1793: Official Controls Applied to Imported High Risk Food and Feed not of Animal Origin, 2023.07.17 Food Safety News, UK plans stricter inspections of enoki mushrooms and tahini; seeks public comment, 2023.07.27
해외시장동향
[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등록일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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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로 식품’으로 보다 건강하게... 무설탕, 무지방 식품 인기 주요 내용 ㅇ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제로 식품’ 인기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럽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설탕세 등 당 저감을 위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영국 식품청은 비만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지방ㆍ고당ㆍ고염분 식품의 광고와 홍보를 제한하는 ‘HFSS(High Fat, Sugar and Salt) 규제’ 정책을 마련, 지난해 10월 시행에 들어갔다.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올해 3월,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어린이 대상 광고를 제한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이러한 건강식 트렌드에 발맞추어, 유럽의 ‘제로 식품’ 시장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 농수산축산사무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염병 위기 이후 프랑스 소비자들의 건강식, 자연식,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유럽 내 음료 제조 업체들은 앞다투어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음료 라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장 건강에 좋다는 발효차 콤부차의 인기도 계속되고 있고, 차를 마시기 편리한 형태로 패키지화한 제품도 계속해서 판매되고 있다.현지언론 FranceInfo의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5%가 무설탕 식단을 유지 중이며, 설탕을 줄인 제품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1)‘제로 설탕’ 및 ‘제로 소금’을 포함한, 프랑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로 식품’의 종류와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자. ㅇ‘제로 설탕’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주스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파리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설탕’이 표시된 여러 제품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제로 설탕 혹은 무가당(No added sugar, 제조 과정에서 따로 설탕을 추가하지 않음) 제품은 음료류, 특히 과일주스와 탄산음료, 탄산수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일반 과일주스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주스나 PB(자체생산) 과일주스에도 찾아볼 수있었다.우유 매대 옆에는 무가당 두유,귀리유,헤이즐넛유도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음료류 출처: 직접 촬영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자류 및 잼류 출처: 직접 촬영 또한, 음료류 뿐만 아니라, 비스킷과 쿠키 등 과자류도 제로 설탕(Without sugar) 혹은 저설탕((Low sugar)의 제품들이 매우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었다. 프랑스 브랜드인 Gerblé, Karéléa, Biorg, Gerlinéa 등에서 무설탕 혹은 저설탕 과일맛 비스킷, 버터맛 쿠키, 초콜릿 쿠키, 레몬 및 초코 미니 케이크 등이 모두 무설탕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었다. 심지어, 초콜렛이나 잼 제품 또한 무가당(No added sugar 혹은 Unsweeten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첨가하지 않음)이나 저가당(Reduced sugar added, 제조 과정에서 설탕을 소량 첨가함) 제품으로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었는데, 초콜릿이나 잼 종류의 제품에는 기존 제품이나 타사 제품에 비해 설탕을 얼마나 적게 넣었는지 %를 표시하는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잼 종류에는 과일 함량을 표시하여 설탕이 얼마나 적게 들어갔는지 표시하는 제품도 있었으며, 비정제당인 사탕수수 설탕(Cane sugar)을 넣은 제품도 보였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식빵류 출처: 직접 촬영 식빵 매대에서 또한 ‘제로 설탕’ 제품을 여러 종류 찾아볼 수 있었으며, 프랑스인들이 아침식사나 디저트로 즐겨먹는 과일 퓨레인 콩포트(compote) 매대에서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당류가 포함됨” 이라는 문구와 함께 무가당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설탕’ 과일퓨레류 출처: 직접 촬영 ㅇ‘제로 지방(Zero fat)’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지방’ 요거트류 출처: 직접 촬영 현지 유통업체에서 조사 결과, ‘제로 지방’의 제품의 경우 대부분 유제품에서 특히 요거트 제품류에서 다량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프랑스인들의 93%가 슈퍼마켓에서 유제품을 구입하며, 프랑스인의 절반이 하루에 여러 번 유제품을 소비하는 만큼2), 프랑스에서는 요거트는 필수식품으로 분류된다. 따라서, ‘제로 지방’ 요거트나 전보다 건강과 웰빙을 중요시하게 된 프랑스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것으로 유추된다. ㅇ‘제로 글루텐(Gluten Free)’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글루텐’ 식품류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식품’ 중, 현지 유통매장에서는 ‘제로 글루텐’ 제품들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식물성 식품 제조 스타트업 Heura의 식물성 육류 제품에서 ‘글루텐 프리(Gluten Free)’ 가 모두 표시되어 있었다. Heura의 제품은 다진 고기, 버거 패티, 너겟 등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틈새 시장을 잘 노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서 ‘제로 설탕’에서 소개했던 프랑스 브랜드 Gerblé나 인터막쉐 PB브랜드인 Regain에서도 여러 제로 글루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Gerblé의 경우, ‘제로 글루텐’ 제품 뿐만이 아니라, ‘제로 글루텐’, ‘제로 락토스’, ‘저설탕’ 3개를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도 출시하여 유통시키고 있었다. 비슷한 제품인 딸기잼이 안에 있는 Mini cake류를 비교해보았을 때, 인터막쉐 PB제품인 Mini cakes fourrés fraise의 경우, 용량 230g에 가격이 3.69유로로, kg당 가격은 16유로였으며, Gerblé의 Cake fourré à la fraise 제품의 경우, 용량 210g에 가격은 4.63유로로 kg당 가격은 22유로로, 후자 제품이 전자 제품에 비해 37.5%나 높음을 확인했다. ㅇ기타 ‘제로 식품’ : ‘제로 소금’, ‘제로 색소’ 등 프랑스 유통매장 내 기타 ‘제로 식품’ ‘제로 소금 ’ 견과류 ‘제로 색소’ 펫푸드 출처: 직접 촬영 제로 설탕, 지방, 글루텐 제품들과 비교하여 ‘제로 소금’ 제품류는 드물었다. 이는 소금, 간장, 된장 등 다양한 짠맛을 넣어 간을 맞추는 한국요리와 달리,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기 때문에 비교적 짠 맛이 강한 유럽 식문화의 특성과 현지인들의 맛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로 색소’ 제품은 펫푸드 매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현재 유럽에서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등장하며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펫 휴머니제이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분야가 ‘펫푸드’ 산업인 바, ‘제로 색소’를 표기한 제품이 이러한 현재 소비자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 ㅇ프랑스 유통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로’ 한국식품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수출식품 출처: 직접 촬영 그렇다면 프랑스 내 현지 유통매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국수출제품은 어떨까? 확인 결과, 국내 수출업체의 김 제품은 글루텐, MSG(글루탐산나트륨) 혹은 인공색소나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고 표기되어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쌈장 제품의 경우에도 제로 글루텐인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프랑스 유통매장 내 ‘제로’ 표기된 한국식품 출처: 직접 촬영 한국 수출제품은 아니나, 프랑스업체에서 만든 한국식품에도 ‘제로 MSG’을 표기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프랑스 식품 생산 업체인 Bjorg Bonneterre et Compagnie사의 아시아음식 전문 자체 브랜드 “타노시(TANOSHI)”에서 2021년부터 한국식품들을 출시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TANOSHI는 본래 일본식품을 출시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로, 최근 들어서는 한국, 인도, 베트남 등의 다른 아시아 음식 제품들을 출시 중이다. 방문 유통매장에서는 잡채 소스, 비빔밥 소스, 불고기 소스와 김치가 판매 중인 것을 볼 수 있었으며, 모두 ‘제로 MSG(글루탐산나트륨)’ 표기가 되어있었다. ㅇ시사점 최근 영국, 독일 등 여러 유럽국가에서 과량의 당, 염분 및 지방을 함유한 식품의 광고와 판매를 규제하는 조치가 논의되고 발표되고 있는 만큼, 유럽에서는 건강과 ‘제로’ ‘무첨가’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료, 과자류를 포함한 가공식품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해당함으로, 가공식품을 제조 및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은 제품 개발 및 생산 시, ‘제로설탕’, ‘제로지방’, ‘제로 글루텐’ 등의 ‘제로 식품’이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개발 및 수출을 할 필요가 있다. 제품 개발이나 수출 준비 시 수출대상국 및 EU당국의 식품이나 식품첨가물 관련 규제 조치를 파악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된다. ㅇ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3/03/29/GJONYZT4QFCLLBLTW5A4DSF7OM/ https://www.foo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661 1)Consommation : des produits sans sucres ajoutés mais remplacés par des graisses (23.1.11 기사) https://www.francetvinfo.fr/economie/consommation-des-produits-sans-sucres-ajoutes-mais-remplaces-par-des-graisses_5596583.html 2)“Les produits laitiers encore très gaspillés par les Français” (22.3.22 기사) https://www.web-agri.fr/equipement-d-elevage/article/206935/les-produits-laitiers-encore-tres-gaspilles-par-les-franca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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