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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동향
[브라질] 설탕관련 시장 현황과 추세
등록일
2024-04-16
조회
1160
[지구촌 리포트] 브라질 설탕 및 감미료의 총 판매량은 2023년 약 5천9백만 톤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판매물량의 추세는 연평균 1%씩 감소하여 2028년 5천7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은 브라질 설탕 시장에서 독특한 역학을 보여준 해이며, 이는 가격, 생산 및 소비의 큰 변화가 있는 해였다. 상파울루주의 기록적인 설탕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2023/24년 동안 설탕의 평균 가격은 높았으며 이는 주로 브라질 수출의 호조로 인해 국내시장의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수출의 성공은 설탕의 국내 수요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2023/24 시즌 동안 감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수출증가로 인한 국내제품 가용성 저하의 직접적인 결과이거나 설탕공장의 가공량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브라질 정부는 휘발유의 에탄올 혼합비율을 27%에서 30%로 높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고 에탄올 산업을 지원하는 브라질 의회내 농업기업의 막강한 영향력을 고려하면 이 법안은 승인이 예상된다. 이 법안이 승인이 될 경우 국내 에탄올 소비량을 증가시키고 결과적으로 설탕으로 가공하는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브라질은 과도한 설탕 소비로 인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1인당 일일 평균 설탕 섭취량이 80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두 배 이상이다. 특히 브라질의 공공 보건 시스템 (SUS)의 데이터에 따르면 5~10세 사이의 약 340,000명 이상이 아동 비만이라는 맥락에서 우려되는 상황이다. 브라질에서 소비되는 설탕의 약 36%는 가공식품에서 나온다. 브라질 설탕산업의 다국적기업인 Sucden의 `20년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설탕 소비국으로 인구의 50% 이상이 과체중이고 30%가 비만이라고 보고했다. `23년부터 브라질 정부는 과다 섭취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영양소의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정보기호를 식품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제품에 첨가한 설탕 등 농도가 높은 경우 돋보기 그림옆에 경고가 표시된다. 과잉 설탕 소비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식습관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점점 영양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균형 잡힌 대안을 찾고 있다. 향후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은 공급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생산품의 다양한 응용 분야와 국제 무역에서의 역할이 최종 소비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은 보다 건강한 대안을 촉진할 기회를 얻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인들은 쿠키, 음료 및 디저트 등 즐겨 먹으며 소비되는 설탕이 가공식품에서 나온다. 설탕의 과다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외에도 당뇨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브라질의 많은 사람들이 케이크와 디저트 등 달고 맛있는 음식소비를 중단하지 않기 위해 제로슈가 제품을 찾고 있으며 향후 제로슈거 스위트 식품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농식품 수출품목중 음료류와 과자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향후 무설탕 해당제품군도 브라질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portal.euromonitor.com/?vGoUE0%2bjWn%2bY6ROV5GAZHVjsHze8GT%2fGT8qI9VmLhATHGAF2bAc31g%3d%3d https://falauniversidades.com.br/brasil-e-um-dos-5-maiores-consumidores-de-acucar-do-mundo/ https://www.gov.br/pt-br/noticias/saude-e-vigilancia-sanitaria/2020/10/rotulos-de-alimentos-vao-informar-consumidor-sobre-alto-teor-de-acucar-e-sodio https://dinheirama.com/alerta-de-alto-teor-de-acucar-em-produtos-vale-a-partir-de-hoje/ https://www.otempo.com.br/brasil/justica-da-2-meses-para-industria-adotar-alertas-sobre-alto-teor-de-acucar-e-sal-1.3332176
해외시장동향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 동향
등록일
2024-04-16
조회
1179
[지구촌 리포트]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 개요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는 2023년 말레이시아 커피 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8% 성장한 518.9 백만불로 평가했으며, 2024년에 529.6 백만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데믹 시기 홈카페를 즐기기 위해서 캡슐커피 머신, 자동 커피 머신 등 머신을 직접 구입한 영향으로 커피빈 성장률이 11%로 인스턴트 커피(4%) 대비 크게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소비의 대부분이 오프라인에 편중되어 있지만 캡슐커피의 경우 다양한 옵션을 찾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24년 전세계적으로 예상되는 경제 하방 리스크로 인해 커피 업계 역시 소비 침체를 우려해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기존 고객 유출 방지 및 신규 고객 유입을 시도하고 있다. 2024년 예산안에서 단행된 설탕세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가격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 저당 커피 제품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체당을 활용하여 기존의 맛을 유지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2천개의 커피 생산농가가 있으며, 대부분 조호(Johor), 크다(Kedah), 사바(Sabah) 주에 집중되어 있다. 현지 생산되는 커피 원두의 87%는 스페셜티 품종 중 하나인 리베리카(Liberica) 품종으로 말레이시아는 세계 2위의 리베리카 생산국이다. 하지만 리베리카가 전체 커피 수요의 2% 정도의 특이 품종인데다 총 생산량이 현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커피 수요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다수 커피 농가의 경우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 사회 균형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경우가 많다. 글로벌 커피 브랜드인 네슬레(Nestlé)는 2020년부터 100% 말레이시아 크다 주 산 커피로 생산된 말레이시아산 커피인 네스카페 클래식 커피 크다를 선보이고 있다. 케다 주 농업부 등 말레이시아 농업 관련 기관들과 협업한 프로젝트로 지역 사회 농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 말레이시아 커피 소비 특성 말레이시아는 영국 지배의 영향으로 커피보다는 차 문화가 보편적인 국가였으나, 19세기 중국계 이주민의 정착 이후 커피 문화도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코피(Kopi)라고 불리는 현지식 커피가 다양한 옵션으로 성장했으며 밀크티, 토스트 등을 함께 판매하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코피티암(Kopitiam) 문화가 생겼다. 아직도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코피티암은 2~4 링깃 수준의 저렴한 음료 가격을 자랑하며 중장년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드타운(Oldtown white coffee)와 같이 코피티암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저가 프랜차이즈 역시 전세대를 아울러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반해 고급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수요 또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 등 외국계 프랜차이즈는 이미 말레이시아에 일상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외국인과 젊은 층이 주로 모이는 지역인 방사(bangsar) 지역에는 스페셜티 커피를 주로 판매하는 브런치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프리미엄 카페의 경우 에스프레소 잔당 10링깃 이상, 스페셜티의 경우 20링깃(약 6천원) 가까이 나가 현지 저소득층 한끼 식사 금액과도 맞먹는다. 일본의 프리미엄 프랜차이즈 카페인 %아라비카 커피(4개 지점), 스타벅스 리저브 등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추세다. ▶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커피 제품 1) 스파클링 커피 말레이시아의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인 주스 커피(ZusCoffee)는 최근 스파클링 캔 커피 커피즈(coffizz)를 출시해 화제를 끌고 있다. 소비자 어필 포인트로는 크게 1) 현지에서 최근 인기 확장 중인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서 처음 출시한 RTD 캔커피이며, 2) 할랄 인증을 통해 최근 현지에서 증가하고 있는 할랄인증 수요를 반영했다. 3) 기존 주스커피의 아메리카노 대비 부드러운 맛과 탄산을 통해 가볍고 청량한 음료로 포지셔닝한 것을 들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는 출시 열흘만에 10,000 세트가 완판되었으며, 편의점과 연계한 상시 판매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2) 새로운 휴대용 커피 말레이시아의 MZ세대는 기존의 인스탄트 커피, 드립백, 캡슐 등 전통적인 형태의 커피에서 벗어난 새로운 패키지의 휴대용 커피를 즐기고 있다. 온스커피(Once coffee)는 튜브 형태의 질소 커피 농축액으로 휴대성을 챙겼다. 립스틱과 유사한 1회용 튜브 형태 패키지의 윗면을 누르면 신선한 에스프레소를 바로 내릴 수 있는 형태다. 커피 헤드(coffee head)는 캡슐커피와 유사한 형태의 커피 팟(pod)을 출시했다. 기존의 캡슐커피보다 살짝 큰 사이즈로 윗면을 열고 물을 부으면 에스프레소가 완성되는 형태다. 싱가포르 기반의 웨이크 더 크루(Wake the crew)는 스틱형 영양제와 같은 형태의 액상 커피 농축액을 판매하고 있다. 세 회사 모두 특이하면서 귀여운 패키지에 휴대성을 강조했며, 다양한 맛을 옵션으로 두고 있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현지 진출 한국 커피 2023년 대 말레이시아 한국 커피조제품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6.2% 상승한 8.5백만불 수준이었다. 현지에서 한국계 편의점이 확장세를 유지하면서 파우치형 커피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원인이었다. 현지에 유통되고 있는 한국 커피 제품은 크게 인스턴트 커피, RTD형 커피, 일부 커피 프랜차이즈 등이 있다. 인스턴트 믹스 커피의 경우 일부 유통매장에서 보이고 있으며 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 내 PPL의 영향으로 높은 인지도를 통한 수요층이 다수 존재한다. 젊은 층은 기존에 연예인이 그려진 RTD 커피를 단순 소비하던 것에서 발전해 파우치형 커피(약 4링깃)에 다양한 음료를 조합해 숏폼을 통한 레시피 공유를 즐기고 있다. 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는 현지 진출 후 꾸준한 소비수요를 유지하여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현재 진출한 프랜차이즈의 경우 스페셜티 커피를 중심으로 커피 원두, 캡슐 판매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을 노리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한국의 여러 중저가형 커피 프랜차이즈가 신규 입점한 것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진출을 고려 중인 브랜드가 다수 있다. 특이하게도 한국에 진출한 말레이시아의 커피 프랜차이즈가 있다. 말레이시아의 중저가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 프랜차이즈인 기기커피(gigi coffee)의 경우 서울에서만 2개 매장, 전국적으로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동 말차 카페 라테, 1L 커피 등 한국의 특성에 맞춘 현지화 메뉴를 가지고 공략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기준 말레이시아 지점 8링깃(약 2,400원), 한국 지점 2,500원으로 가격차가 크지 않아 한국에서는 저렴한 가성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 시사점 말레이시아는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 대한 수요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장 중인 만큼 커피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는 현지의 중저가형 믹스 커피에 익숙해 가격대가 높은 한국 커피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하다. 단순히 한국산만을 강조하기보다 제품의 특장점을 살리고 현지 니즈를 이해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설득해야 말레이시아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 출처 1) 유로모니터(coffee in malaysia) 2) https://www.worldcoffeeportal.com/Latest/InsightAnalysis/2024/January-(1)/Coffee-worlds-collide-in-Malaysia 3) https://theedgemalaysia.com/article/nestl%C3%A9-malaysia-launches-nescaf%C3%A9-classic-kopi-kedah 4) https://thesun.my/style-life/the-evolution-of-malaysia-s-kopitiams-to-cafes-XC9271202 57) 각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
해외시장동향
[중국]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 식품소비 동향 및 발전 방향 진단
등록일
2024-04-16
조회
904
[지구촌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 부흥과 소비 회복의 기대감으로 가득 찼던 2023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로 막을 내렸다. 3년 동안 억눌렸던 것에 대한 보복성 소비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여전히 중국 경제에는 ‘불확실성’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을 수 없지만, 이러한 위기는 곧 기회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경제회복이 2024년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2023년의 CPI는 전년 대비 0.2% 상승했고 PPI는 전년 대비 3% 하락했다. 이를 통해 수요보다 공급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중국의 소비자의 소비의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중국 소비자는 왜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일까? 수익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를 자제하는 것일까?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국민 평균 가처분소득은 39,218위안(한화 약 725만 원)으로 동기대비 6.3% 증가했다. 국민의 수입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고, 그중 농촌 주민의 수입 증가 속도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인당 가처분 소득 및 저축의 증가는 고소득자의 소득이 증가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실제 소비 회복에 영향을 주는 중·저소득층의 수입은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중국 부동산 시장 정책의 영향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부동산을 구매하기 위해 현금을 저축하고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환경에서도 징동(京东), 핀둬둬(拼多多), 메이퇀(美团) 등 10개 이상 전자상거래 및 식품 배달 선두 기업은 모두 순이익 100억 위안(한화 1조 9천억 원) 이상에 도달했다. 이는 중국 소비자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지나며 ‘수요’와 ‘소비’에 대한 개념이 바뀐 것과 연관이 있다. 소비자는 단순히 수요의 욕구를 쫓는 것이 아니라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체험을 중시하는 이성적 소비 단계로 돌아왔다. 무분별한 소비는 줄었지만 심리적 만족감을 동반하는 소비에는 얼마든지 지갑이 열리고 있다. 중진푸화망(中金普华网)에서 발표한 <2023~2029년 중국 식품업계 전망 연구 및 발전 추이 연구보고>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중국 식품 공업 총 생산 수치는 연평균 6~7%가량 증가하여 2029년에는 30조 위안(한화 약 5,550조 원)에 도달 할 것으로 예측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가득하다. 중국 정책 및 국가적 계획을 통해 올해 식품업계의 발전 방향을 5가지로 예측할 수 있다. 첫째, 건강 의식 강화 ‘건강’이라는 키워드는 비단 올해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식품 업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중국 기능성 식품 시장 규모는 3,523억 위안(한화 약 65조 원)에 도달했고, 2016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6%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 또한 <건강 중국 2030 계획> 정책을 펼치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국민의 건강 의식 강화가 더불어 앞으로 식품 업계에서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정서적 가치 현재 경제 침체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국민의 심리적 문제 또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러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소비자들은 체험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을 얻기를 원하고 있다. 식품 시장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결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의 정서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만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O2O 서비스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코로나19를 지나는 3년간 온라인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은 ‘더 빨리’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아무리 빠르게 도착하는 제품도 오프라인의 즉각적인 체험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이러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체험 후 온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하는 O2O 방식을 많은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다. 넷째, 소규모 브랜드의 발전 2023년부터 샤오홍슈, 1688 등의 판매 플랫폼에서 대기업 제품과 유사한 중소기업 제품, 소규모 브랜드 제품이 많은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SNS가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진 것이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간식 전문 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제품들도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였다. 다섯째, AI기술과 식품업계의 만남 중국의 AI기술이 날로 발전함에 따라 식품업계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FoodGPT 시스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수백 개의 사례를 분석하고 원료 선정,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식품 업계도 더 똑똑하게 발전할 것이라 기대된다. 시사점 코로나 기간 동안의 불확실성은 온라인 시장의 폭발적인 발전을 이끌었고, 리오프닝 이후 회복에 대한 소망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항해를 할 때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닻을 올려야 한다. 2024년은 닻을 높게 올리고 새로운 바람을 맞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 바람이 어디로 이끌지 불확실성과 위험이 아직도 도사리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로 이어진다. 올 한 해에도 많은 발전을 거듭할 식품업계에 희망의 봄바람이 함께하길 기대한다. 출처 https://www.163.com/dy/article/IQ69PQJJ0552U847.html
해외시장동향
[미국] 식물 기반 식품 업계가 2024년을 보내는 법
등록일
2024-04-16
조회
896
2023년은 식물 기반 식품 업계에게 힘든 한 해였다. 급성장을 이어오던 카테고리의 매출이 2023년 크게 둔화되었다. 2019년 이 부문의 호황 이후, 대체 단백질 분야의 선구자로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나 이 기업들도 성장을 유지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업체 모두 2023년에 해고, 제조 기반 통합, 임원 교대 및 제품군 우선 순위 조정 등 운영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크고 작은 업체들이 카테고리의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식물 기반 식품 분야에서 철수하거나 혁신을 축소하고 일자리를 줄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애널리스트 제니퍼 바르타슈스 (Jennifer Bartashus)는 기업 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훨씬 수월해 진다고 하였다. 그는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푸드 등이 작년에 내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울인 많은 노력은 성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을 다시 브랜드로 끌어들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파서블 푸드는 새로운 추진력을 얻기 위해 올해 소비자층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임파서블 푸드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레슬리 심스 (Leslie Sims)는 더 많은 육류 애호가와 채식주의자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언급하며, 그는 사람들이 육식을 좋아한다고 해서 비난 받지 않도록 하고, 지구나 건강을 위해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였다. 바르타슈스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 식물 기반 기업들의 메시지가 포용적이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젊고 발전하는 산업에 있는 식물 기반 식품 업체들의 특징을 고려할 때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넓게 그물을 던져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기업들이 자신들의 내러티브가 무엇인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식물 기반 식품 분야의 비욘드 미트와 임파서블 푸드가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려고 하는 반면, 미티 푸드와 같은 신생 브랜드는 처음부터 다양한 고객을 끌어들이려고 한다. 콜로라도 주 볼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마케팅에 있어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왔다. 이들은 자신들을 단순히 식물 기반이라고 밝힌 적이 없다. 미티 푸드의 스콧 타사니 (Scott Tassani) COO는 전통적 강자인 비욘드 미트나 임파서블 푸드 같은 업체들이 소비자가 제품을 시도해 보도록 하는 데는 성공하였지만 재구매 측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들은 특별히 육류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를 통해 그들은 소비자가 육류 소비에 대한 죄책감, 수치심에 기반을 두고 자사 제품을 선택하지 않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미티 푸드는 작년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감원을 하기도 하였으나, 현재까지 식물 기반 식품 카테고리에서 불어오는 역풍을 이겨내고 8,000개의 소매점을 여름까지 확보하는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많은 식물 기반 창업자들은 지속 가능성 측면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바르슈타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지속 가능성이 소비자의 일상 생활에 녹아 있지 않다. 그는 궁극적으로 맛, 가용성, 품질, 건강상의 이점 등이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사용하는 기준이라고 하였다. 브랜드 개발 전문가인 스트롱 루츠의 CEO 샘 데니간 (Sam Dennigan)은 누구나 더 지속 가능한 삶을 원하지만 맛을 희생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많은 대체 단백질 회사들이 식품의 영양이 아닌 과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하였다. 한편 식물 기반 식품 시장에서 전통의 기존 식품 기업들이 성공을 높일 가능성도 있다. 모닝스타 팜스의 소유주인 켈로그, 메이플 리프 푸드와 가데인의 소유주인 콩가라와 같은 오랜 전통의 식품 회사들은 대체 단백질 시장에서 비욘드 미트나 임파서블 푸드와 같은 식물성 브랜드 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시작하였다. 그랜드 뷰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광범위한 소비자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확률을 높이고 있다. 참조: Plant-based meat needs to beef up its messaging in 2024 https://www.fooddive.com/news/plant-based-trends-2024-beef-up-messaging/705207/
해외시장동향
[미국] 요거트 섭취가 제2형 당뇨병을 줄일수 있다는 강조표기 일부 허용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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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FDA는 요거트 제조업체들이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클레임 (Claim, 강조 표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제한된 증거를 인용하여 허용하였다. FDA는 요거트 제조업체들이 일주일에 적어도 두 컵의 요거트를 먹는 것이 약 3,60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병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FDA는 이번 발표에서 요거트의 섭취와 제2형 당뇨병 위험 감소 사이의 관계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존재한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관 관계는 요거트에 포함된 특정 영양소나 화합물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다논 북미 (Danone North America)는 요거트와 제2형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연구를 관찰한 후 2018년에 FDA에 적격 건강 강조 표기 (Qualified Health Claim, 건강 강조 클레임)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하였었다. 이번 결정으로 Danone North America뿐 아니라 경쟁사인 Chobani와 General Mills 등 모든 유제품 기반 요거트 제조업체는 요거트 제품에 해당 클레임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FDA는 51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서한에서 상당한 양의 첨가당이 함유된 요거트 제품이 이 같은 클레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명하였다. FDA는 식단에 상당한 양의 첨가당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클레임 사용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FDA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요거트 제품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식음료 업체들에게는 요거트와 당뇨병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FDA의 지지를 받는 것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정부 기관의 지지는 선호도가 높은 미국 심장 협회의 인증 마크인 Heart-Check mark certification과 같은 작용을 요거트 제품에 불러올 수 있다. 오이코스(Oikos), 투굿(Two Good), 액티비아(Activia)등의 요거트 제품을 만드는 Danone North America는 이번 FDA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Danone North America는 새로운 건강 강조 클레임 인정을 바탕으로 요거트가 당뇨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소비자들이 찾는 식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요거트를 마트 진열대에서 선택할 강력한 또 하나의 이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Danone North America의 보건 및 과학 담당 부사장인 미구엘 프레이타스 (Miguel Freitas)는 이번 FDA 발표가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이고 만들기 쉬운 식단 수정을 통해서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해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FDA는 작년 코코아 플라바놀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포함한 몇몇 식품의 건강 강조 표기를 인정한 바 있다. 2020년에는 특정 크랜베리 제품을 섭취하면 건강한 여성의 요로 감염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인정하기도 하였다. 제2형 당뇨는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질병이며, 이와 관련하여 요거트의 건강 강조 클레임을 가능하게 한 이번 FDA 결정으로 요거트는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DA는 식품과 질병 간의 상관 관계에 대한 검토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품 기획 시 건강 강조 클레임이 가지고 올 효과 또는 해당 건강 강조 클레임에 대한 제품 적합성 등을 고려할 필요도 있겠다.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2023년 모스크바시 건강식품 생산량 증가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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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모스크바시 전체 식품생산 업체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6% 증가한 가운데 현대 트렌드에 걸맞는 건강식품의 생산량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모스크바시가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부지원책으로 인해 식품생산 업체들의 투자금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육류, 소시지, 제과, 밀가루 그리고 건강식품의 생산량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시리얼 등 아침식사 대용 곡물제품의 생산량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7.6배 증가했다. 모스크바시에 위치한 그래놀라랩(GRANOLA.LAB)은 2023년 전년 대비 20% 증가한 350톤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다. 그래놀라랩은 모스크바시 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국제비즈니스 사절단에 참여하는 등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수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건강 제과제빵 업체인 드루고이 흘렙(Drugoi hleb)은 2023년에만 238,000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며 전년 동기보다 2배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드루고이 흘렙은 즉석 제과제빵 제품과 글루텐프리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출처: Foodretail.ru. В Москве растет производство продуктов для здорового питания. 2024.04.08 https://moskva.foodretail.ru/news/v-moskve-rastet-proizvodstvo-produktov-dlya-zdorovogo-pitaniya-461031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시아인들은 국산 와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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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와인 유통업체 '심플 와인(Simple Wine)'은 국산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러시아인들이 국산 와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6%는 국산 와인의 품질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62%는 국산 와인이 수입 와인과 비교했을 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그리고 절반을 크게 상회하는 73%의 응답자는 국산 와인이 러시아의 와인 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러시아산 와인이 과소평가되는 주된 원인으로 국산 와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꼽았으며, 와인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브랜드 광고(38%), 와인 축제 및 전시회 개최(38%), 러시아 와인 제조 전반에 대한 광고(3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은 고급 국산 와인 한 병에 1,500루블 이상을, 17%는 500~800루블을, 나머지 14%는 800~1,000루블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고급 와인 한 병에 1,500루블 이상을 지출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21~25세의 젊은층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55세 이상의 응답자 비율은 15%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우파,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카잔, 사마라, 옴스크, 페름, 로스토프나도누 그리고 볼고그라드 출신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0명이 참여했다. 출처: Retail.ru. SimpleWine: как россияне относятся к российскому вину? 2024.04.05. https://www.retail.ru/news/simplewine-kak-rossiyane-otnosyatsya-k-rossiyskomu-vinu-5-aprelya-2024-239532/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러시아 국가두마 예산·세금위원회, 국산 스파클링 와인 소비세율 인하 위한 개정안 승인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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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TASS) 통신은 러시아 국가두마(러시아 연방 하원) 예산·세금위원회가 5월 1일부터 국산 스파클링 와인 소비세율 인하를 위한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두마 예산·세금위원회는 5월 1일부터 샴페인을 포함한 국산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소비세율 인하 등을 목표로 하는 여러 개정안들을 승인했다. 개정안 초안은 담배 및 니코틴 함유 제품에 디지털 라벨링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작성되었으나, 2024년 4월 5월 해당 개정안을 2차로 심리하는 자리에서 국내 와인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련의 개정안들이 추가되었다. 아이라트 파라코프(Airat Farrakhov) 예산·세금위원회 위원은 개정안 승인과 관련하여 “2024년 5월 1일부터 국산 샴페인을 포함한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세율을 리터당 141루블에서 119루블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납세자가 국내 제조업체로부터 와인 및 샴페인 등을 대량 구매하는 경우 소비세를 공제받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개정안에는 2024년 5월 1일부터 리터당 119루블까지 낮춰진 스파클링 와인의 소비세율을 2025년에는 124루블, 2026년에는 129루블로 점차 상향조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Retail.ru. В Госдуме одобрили поправки о снижении акцизов на отечественные игристые вина.2024.04.05. https://www.retail.ru/news/v-gosdume-odobrili-popravki-o-snizhenii-aktsizov-na-otechestvennye-igristye-vina-5-aprelya-2024-239564/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의원, 가격표에 판매가 인상 관련 정보 표기하는 법안 발의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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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랴보콘(Andrei Ryabokon) 상트페테르부르크시 의원이 필수식품의 판매가 인상폭을 가격표에 표기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랴보콘 의원은 해당 법안의 취지를 소매업체들이 필수식품의 가격상승을 임의로 예측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에서 정한 필수식품: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생선류, 버터, 해바라기유, 우유, 달걀, 설탕, 소금, 홍차, 밀가루, 빵, 쌀, 기장, 메밀, 당면, 감자, 양배추, 양파, 사과, 당근) 랴보콘 의원은 가격표에 판매가 인상폭에 대한 정보가 표기될 수 있도록 "무역활동 관련 국가규제 기본에 관한 연방법”을 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으며, 러시아 소비자연합은 해당 법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랴보콘(Andrei Ryabokon)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식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한 뒤 식품 가격 상승이 종종 소매업체들의 객관성이 결여된 추측에 의해 결정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앞서 사회적 중요도가 높은 필수식품 목록을 작성하고 해당 식품 가격의 상한선을 정한 바 있다. 랴보콘 의원은 가격표에 판매가 인상폭이 표기된다면 시민들이 가격을 통제하기가 더 쉬워지고 당국은 투기 세력을 더욱 신속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국가두마(러시아 연방 하원) 산업통상위원회는 랴보콘 의원이 발의한 법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스피리도노프(Alexander Spiridonov) 산업통상위원회 부위원장은 “최종 판매가격은 경쟁과 무관한 여러가지 시장 요인에 달려있다”라고 말하며 법안이 채택되어도 판매가 인상 추세는 쉽게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Producttoday.ru. Депутат предложил сообщать покупателям о наценках торговых сетей. 2024.04.04. https://producttoday.ru/2024/04/04/deputat-predlozhil-soobshhat-pokupateljam-o-nacenkah-torgovyh-setej/
해외시장동향
[러시아] 도시락(Doshirak), 새로운 칩과 시리얼바 출시 예정
등록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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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도시락(Doshirak)이 러시아에서 생산하는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 현지 미디어 베도모스찌(Vedomosti)는 도시락이 다양한 스낵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도시락은 부쎌라(Buccella)와 델루나(Deluna)라는 상표로 새로운 칩과 시리얼 바를 생산하기 위한 특허를 신청했다. 도시락 관계자들은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내 틈새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연간 최대 20억루블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도시락 러시아 사업부는 라면 외에도 에너지 음료, 알로에 음료, 어린이용 음료 및 아이스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 출처: Producttoday.ru. В России появятся чипсы и батончики от производителя «Доширак».2024.04.02. https://producttoday.ru/2024/04/02/v-rossii-pojavjatsja-chipsy-i-batonchiki-ot-proizvoditelja-doshir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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