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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2024

[태국] 설탕 섭취 감소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인식과 소비 행동이 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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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gronline]


▢ 주요 내용


 ㅇ 태국 건강증진재단(ThaiHealth)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1인당 하루 설탕 섭취량은 23티스푼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6티스푼의 4배에 달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과도한 설탕 섭취로 인한 태국 국민들의 건강악화를 우려하여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ㅇ 2023년 태국 보건부는 음식 배달 플랫폼인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와 협력하여 음료를 주문 시 단맛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해당 캠페인으로 태국 소비자들의 설탕 섭취량이 10톤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큰 효과를 보고 있다.


 ㅇ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1년간 시행한 결과 배달 식품 메뉴에 단맛 옵션을 추가한 매장 수가 6만개 이상으로 캠페인 실시 이전과 대비하여 8.5배 증가했으며, 전체 주문의 절반(58%) 이상이 단맛을 감소한 메뉴의 주문으로 나타나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또 연간 최대 2,000만 잔 이상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음료 메뉴에 단맛 감소 옵션을 통해 태국인의 설탕 소비를 3분의 1로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ㅇ 태국 보건부는 LINE Man Wongna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10만 개 이상의 매장에서 단맛을 줄인 메뉴 옵션을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Sweet Noi(덜 달게)’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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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Google Image]


▢ 시사점


 ㅇ 태국 당국의 지속적인 설탕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단맛을 줄인 음료 메뉴를 제공하는 매장과 단맛을 줄인 음료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보인다.


 ㅇ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변화한 태국 소비자들의 소비행동은 음료 식품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을 보인다. 소비자들이 설탕이 함유된 음료의 소비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최근 음료업계는 무설탕(Sugar free)이나 설탕 함량을 낮춘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으며, 건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원재료를 사용한 음료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출처: https://www.prachachat.net/ict/news-1538524

https://mgronline.com/greeninnovation/detail/9670000034507


문의 : 방콕지사 Tanhathai Oucharoen, 김창호(ou.tanhatai@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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