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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2024

[필리핀] 현지 입맛 사로잡은 K-푸드, 필리핀 스낵시장도 넘본다

조회412

현지 입맛 사로잡은 K-푸드, 필리핀 스낵시장도 넘본다.

 

2024521, 하노이지사

 

키워드 :

K-·K-드라마와 함께 시너지 발산하는 K-푸드

- 필리핀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한류 거점지역이며, K-·K-드라마의 인기 열풍으로 한국문화는 이미 현지인들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음

- 이처럼 한류가 익숙한 필리핀에서 이제는 K-푸드가 현지 식품시장에서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음

- 최근 필리핀 하원부의장 카밀 빌라르(Camille Villar)는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한국 드라마 눈물의 여왕마지막 에피소드를 보기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한국과자, 라면 등의 사진을 올려 사람들의 이목을 끈 바 있음

- 또한 필리핀 최대 방송사인 GMA네트워크에서는 지난달 한 리포터가 직접 한국을 방문하여 왜 한국 치킨이 인기가 많은지 집중적으로 취재하는 등 필리핀에서 K-푸드의 인기는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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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도 K-푸드에 열을 올렸음. 필리핀의 대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한국식 샌드위치인 스팸에그드랍을 출시했으며, 로손(Lawson)에서는 한국식 오뎅을 판매하면서 편의점족들에게 새로운 간식거리를 제공하고 있음

- 덕분에 K-푸드는 현지인들의 일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 한 소비자는 기존에는 한국 음식을 구매하려면 필리핀 대형쇼핑센터 또는 한인마트에 가야 했지만, 지금은 편의점에만 가더라도 손쉽게 한국 과자와 음료수 등을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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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져가는 필리핀 간식시장

- 필리핀 스낵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며, 최근 미 농무부 산하 해외농업서비스(FAS)에서 출시한 글로벌 농업 정보 네트워크(GAIN)따르면 필리핀 과자시장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 중임

- 보고서는 필리핀 과자시장이 2028년까지 매년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다른 아시아 태평양의 지역 성장률의 2배에 달함

- 보고서에서 특히 눈에 띄는 자료는 바로 한국 수입과자 비율의 증가임. 구워진(Baked) 과자의 경우, 이전에는 미국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80% 이상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수입하고 있어 향후 K-푸드에 대한 수입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실제로 한국 과자에 대한 인기는 매출액 상승으로도 이어졌음. 롯데 빼빼로의 경우, 현재 필리핀에만 73억 달러를 수출했음. 또한 농심의 바나나킥도 필리핀 대표 특산품이 바나나인 만큼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상품으로 접근하여 매출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

시사점

- 한국은 작년 9월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했고 현재 양국 국회의 비준 동의안만 남은 상황이며 FTA 주요 골자 중 커피믹스와 같은 가공식품은 중장기적으로 관세가 철폐될 예정임

- 따라서 추후 FTA가 발효된다면 앞으로 필리핀 내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재 주요 대필리핀 한국 농식품 수출 품목 외에도 다양한 식품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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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PHL snack food market will continue to grow. businessmirro. ‘24.4.29.

- New eats: Convenience store’s Japanese and Korean snacks. Interaksyon. ‘24.4.28.

- Camille Villar’s K-Drama Night: ‘Queen Of Tears’ And Korean Snacks. politiko. ‘24.5.6.

- What's the secret behind the Korean fried chicken we're always seeing in K-dramas?. gmanetwork. ‘24.5.3.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최성곡 +84 24-6282-2987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skchoi@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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