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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24

[홍콩] 파인다이닝, 프랜차인즈, 포차 등 스토리텔링으로 MZ감성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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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곳곳에 부는 정통 K-레스토랑 열풍

코로나19 등으로 홍콩은 관광도시의 명성이 예전보다는 위축되긴 하였으나, 국제도시 홍콩은 여전히 쇼핑의 도시이자 미식천국의 도시로 맛집이 즐비하다. 또한, 트렌디한 MZ감성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여 주요 도심을 비롯한 홍콩 곳곳의 골목상권까지 K-레스토랑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음식점 등 다양하고 활발한 진출

2010년대 초반부터 K-FOOD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주로 한인들 위주의 검증된 브랜드 위주의 K-레스토랑이 진출하였고, 홍콩 현지소비자들의 K-FOOD에 대한 호기심에 따라 한식 스타일의 변형된 한국 레스토랑(엄밀히 말하자면 K-FOOD를 흉내내는 퓨전 FOOD)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었다. 그러나 최근 론칭되는 K-FOOD 레스토랑의 경우 흉내를 내는 수준이 아닌 원재료는 물론이고 가게 내부의 사소한 디테일까지 한국에 있는 음식점에 온것과 같은 경험을 재현하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이 홍콩에 속속 상륙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홍콩의 번화가에는 유명 감자탕집, 닭도리탕 외에도나 BBQ 등 다양한 종류의 프랜차이즈점들이 진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모여 있는 홍콩섬의 센트럴에 위치한 한 유명 K-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은 모든 주요 식자재를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올 뿐만 아니라 메뉴까지 한글발음을 그대로 영어로 표기해 한국적인 프리미엄 브랜딩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홍콩 먹자골목까지 진출한 K-포차

미식의 도시 홍콩의 밤거리 곳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먹거리들이 모여 있다. 먹자 골목 등 젊은 소비자들이 방문하는 번화가에는 한국식 레뜨로 감성이 충만한 K-포차 형태의 주점들이 완벽하게 구현되고 있으며 홍콩의 많은 젊은 MZ소비자들이 주 고객층이다. 코로나이전의 한국식 포차는 주로 교민들 위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문을 열고 있는 곳은 인테리어는 물론, 제공되고 있는 주요 메뉴 식자재 역시 한국 농식품을 기반으로 영업중이며, 현지 소비자들 역시 단순한 한식화에 지갑을 열지 않는다. 마치 한국에 여행와서 소비하는 듯한 감성 자극이 수요의 포인트인 것이다. 맛과 멋이 현지화의 응용이나 변형이 아닌 동일화 및 차별화가 존재할 때 소비자들의 수요가 발생 초점을 맞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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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다양한 종류의 K-레스토랑 진출에 대한 MZ소비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분석이 가능해진다. 단순히 한식을 흉내내는 것이 아닌 원재료부터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것은 물론이고, 모든 인테리어 역시 한국 감성 그대로 즉, 한국적인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식당과 음식에 현지인들이 주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K-Food 역시 맛과 품질, 생산단계에서의 안정성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경기침체속에서 가격 중심의 소비성향이 더욱 높아진 홍콩에서 한국 농식품 수요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자료출처:

1. https://hk.ulifestyle.com.hk/activity/detail/20031316?utm_source=clipboard_share&utm_medium=share&utm_content=uhk (2024. 4. 30)

2. https://www.etnet.com.hk/www/tc/diva/travel/saiilee/44826 (2024. 2. 9)

 

문의처 : 홍콩지사 김성철 과장


문의 : 홍콩지사 김성철(charles.kim@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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