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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24

[중국] 맥주 상장사, 고급화 제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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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2023년 맥주 상장 기업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맥주 상장 기업 9개사 중 8개는 영업이익의 플러스 성장을, 7개는 순이익의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였다. 업계 관계자는 재고 경쟁 시대에 맥주 산업은 안정적인 품질 향상으로 안정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주류 기업의 비용 부담이 크게 감소했으며, 여름 맥주 성수기 도래와 함께 맥주 기업의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맥주 상장 기업(9개사) : 화룬맥주(华润啤酒), 칭다오맥주(青岛啤酒), 충칭맥주(重庆啤酒), 옌징맥주(燕京啤酒), 바이웨이야타이(百威亚太), 주지양맥주(珠江啤酒), 후이취안맥주(惠泉啤酒), 란저우황허(兰州黄河), 라싸맥주(拉萨啤酒)

 

고급화, 주류 기업 실적 성장의 중요한 엔진

맥주 회사에서 발표한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보면 고급화가 맥주 회사의 현재와 미래 실적 성장을 촉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23년 화룬맥주(华润啤酒)의 중고급 맥주 판매량은 250만 킬로리터(kL)로 전년 대비 18.9% 증가했다. 그 중 하이네켄, 쉐화춘셩(雪花纯生), 라오쉐(老雪), 암스텔 맥주 등의 판매량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

 

2023년 칭다오 맥주(青岛啤酒)칭다오 맥주 주요 브랜드 + 라오산(崂山) 맥주 국가 2위 브랜드' 전략을 계속 시행하며 총 456만 킬로리터(kL)의 제품 판매를 달성하여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그 중 중고급 제품은 324만 킬로리터(kL)의 판매량을 달성하여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충칭맥주(重庆啤酒)국제 고급 브랜드 + 현지 대세 브랜드'의 조합을 바탕으로 제품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칼스버그, 투보그, 1664 및 홍우수(红乌苏)로 대표되는 고급 브랜드 판매량은 143.75만 킬로리터(kL)로 전년 대비 3.98% 증가했으며 매출은 88.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했다.

 

옌징(燕京) U8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6% 이상 증가했다. 옌징맥주(燕京啤酒)2023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선두 제품(U8) 전략을 확고히 추진하고 있다. U8을 핵심으로 전략적 위치를 우선 확고히 하여 안정화한 후에 중고급 제품의 비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 동시에 혁신연구 개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으며, 고급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했다.

 

2023년 주지양맥주(珠江啤酒)의 고급, 중급 및 대중화 제품은 각각 약 342,600만 위안, 139,900만 위안, 32,4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하고 총이익은 각각 45.75%, 32.58% 31.67%이다. 그중 고급 제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12%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고급 제품군을 강화하는 것은 맥주 기업이 실적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었다. 현재 발전 단계에서 중국 맥주 산업의 고급화 정도와 선진 시장 사이에는 여전히 격차가 있지만, 중국 즉석음료 채널의 높은 비율과 현재 가격대 간의 큰 차이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발전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목할 점은 고급화가 비싼 제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화는 제품의 품질과 구조의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 효율성, 유통채널 레이아웃, 기업 관리, 소비자 서비스와 제품 홍보 등 다방면에서의 업그레이드 내용을 포함한다.”고 표명했다. ‘고급화'는 포괄적인 개념이며 기업은 시장 수요에 부응하여 고품질의 산업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제품의 고급화, 서비스 및 생산에 더 좋은 기능을 부여해야만 재고 경쟁에서 새로운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마케팅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중고급 시장 공략이 필수가 되면서 주요 주류 회사의 운영비용도 증가했다. 2023년 칭다오맥주(青岛啤酒)의 운영비용은 약 47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12% 증가했다. 중국 내 맥주 소비 수요가 다양해지고 개성화된 추세를 보이면서 고품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칭다오맥주(青岛啤酒)는 계속해서 중고급 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려,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포장 개발 등 제품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맥주 시장의 집중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중고급 제품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어 광고와 판촉, 기타 운영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 변동도 향후 판매량, 수익 및 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충칭맥주(重庆啤酒)2023년 운영비용은 약 253,3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87% 증가했다. 충칭맥주는 우쑤(乌苏)에 이어 충칭(重庆)’ 브랜드를 중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2번째 브랜드로 포지셔닝했다. ‘충칭(重庆)’ 브랜드는 올해 1분기에 신제품 충칭 훠궈 맥주를 출시했다. 다가오는 맥주 소비 성수기를 대비하여 호우훠궈(后火锅)와 협력한 충칭 맥주 체험 매장은 계속해서 매장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주지양맥주(珠江啤酒), 후이취안맥주(惠泉啤酒) 등 맥주 상장사의 운영비용도 모두 증가했다. 주지양맥주(珠江啤酒)의 운영비용은 약 81,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0.78% 증가했으며 그 중 인건비와 홍보 비용은 각각 56,800만 위안과 14,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6%, 10.92% 증가했다. 후이취안맥주(惠泉啤酒)의 운영비용은 약 2,8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8.70% 증가했으며, 란저우황허(兰州黄河)의 운영비용은 약 4,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옌징맥주(燕京啤酒)의 운영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2020년과 2021년 판매 비용 대비 높았다. 지난해 옌징맥주(燕京啤酒)는 중국 각지에서 맥주 문화제, 맥주 음악제 등을 개최해 젊은 소비자를 유치했으며, 6·18 기간 동안 옌징맥주(燕京啤酒) 회장 겅차오(耿超)가 징둥닷컴(JD.COM) 생방송에 등장하여 총관객 645만 명을 넘어서며 GMV(Gross Merchandise Volume, 총거래액)는 전년 대비 336% 증가했다. 올해 옌징맥주(燕京啤酒)‘5·10 브랜드의 날' 행사를 시작하며 성수기 마케팅의 서막을 열었다. 겅차오(耿超)변화와 성장이 옌징맥주(燕京啤酒) 발전의 핵심 슬로건이자 미래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옌징맥주(燕京啤酒)는 소비자의 개성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중고급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시장 형태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창증권(华创证券) 분석가는 준고급에서 초고급으로 가는 경쟁 요소의 가중치가 유통채널에서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가격대별 경쟁력 수준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8~10위안 가격대는 6위안 가격대의 자연스러운 상승이지만, 이 가격대에서 주류 기업 간의 경쟁은 제품 품질뿐만 아니라 유통채널에 대한 통제력에도 달려 있으며, 15위안 이상의 초고급 가격대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주류 기업은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체험을 강화하여 브랜드의 이미지 및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출처 : http://cfnews.com.cn/xinjingji50141.html

문의처 : aT상하이지사 / 070-7077-6198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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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맥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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