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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2024

[러시아] 일용소비재(FMCG) 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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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분기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

□ 주요 내용

닐슨아이큐(NielsenIQ)는 주류 전문매장 및 반려동물 용품 매장 등을 포함한 총 150개의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를 산출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되었으며, 상위 50개 브랜드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에 기록된 19.8%보다 0.9% 상승한 2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JT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 소유의 담배 브랜드 윈스턴(Winston)이 1위를, 펩시코(PepsiCo)의 레이스(Lay’s)가 2위를, 코카콜라의 대체 브랜드로 알려진 도브리(Dobriy)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프로스톡바쉬노(Prostokvashino), 미라토르그(Miratorg), 카멜(Camel), 엘디(LD), 파파 모젵(Papa Mozhet), 뱌잔카(Vyazanka) 그리고 킨더(Kinder)가 일용소비재(FMCG) 상위 10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2024년 1분기 일용소비재(FMCG) 브랜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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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tail.ru.


해당 순위에서 44위를 기록한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Bud)와 15위를 기록한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아드레날린 러시(Adrenaline Rush)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계단, 12 계단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브랜드로 나타났다. 반대로 영국 담배 브랜드인 로스만스(Rothmans)와 켄트(Kent), 그리고 현지 가공육 공급업체 오스탄키노(Ostankino)의 순위가 각각 12 계단, 9계단, 11계단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 새로운 현지 업체들의 출현

올해 1분기 발표된 브랜드 순위에서는 앞선 2년과는 다르게 일부 외국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이탈로 인한 급격한 순위 변동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이와 동시에 새로운 러시아 현지 업체들이 상위 100위권에 진입함에 따라 러시아 일용소비재 시장이 점차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일용소비재(FMCG) 순위에서 도브리(Dobriy)는 작년 10위에서 7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상위 50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러시아 현지 커피제조 업체 모나츠 커피(Monarch coffee)와 유제품 업체 악티비오(Aktibio)가 각각 55와 96위를 기록하며 새롭게 상위 100권에 진입했다.



■ 2024년 1분기 일용소비재(FMCG) 부문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

□ 주요 내용

올해 1분기 일용소비재(FMCG)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닐슨아이큐는 오존(Ozon), 렌타(Lenta), 메트로(Metro), 마그니트(Magnit), 얀덱스 마켓(Yandex Market) 등 총 60개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일용소비재(FMCG)의 매출 현황을 조사했으며, 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용소비재(FMCG) 부문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22년 1분기 8%에서 2022년 1분기에는 8.5%로, 2023년 1분기에는 10.6%로 증가했으며, 거의 모든 일용소비재(FMCG)의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분기 일용소비재(FMCG) 부문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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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tail.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주요 온라인 매장

일용소비재(FMCG) 부문의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는 편리한 소비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선호에 직접적으로 기인한다고 보여진다. 이와 관련하여 살타나트 니사노바(Saltanat Nysanova) 닐슨아이큐 이사는 “소비자들이 점차 시간 절약, 구매 편리성 등을 이유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해 나감에 따라 일용소비재 온라인 시장이 활황세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러시아 최대 온라인 매장인 오존(Ozon), 얀덱스 마켓(Yandex Market) 그리고 메가마켓(Megamarket)의 판매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온라인 매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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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tail.ru 기사와 각 업체 홈페이지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시사점: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잠시 주춤했던 러시아 일용소비재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인들이 편리한 소비를 추구해 나감에 따라 일용소비재 부문 온라인 매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련 기업들은 러시아 소비자들의 편리한 소비 욕구에 소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장을 통한 수출 확대 전략을 모색해볼 수 있다.



출처:

Retail.ru. NielsenIQ: «фокус игроков рынка сместился на локализацию». 2024.05.28.

https://www.retail.ru/news/nielseniq-fokus-igrokov-rynka-smestilsya-na-lokalizatsiyu-28-maya-2024-241167/

Retail.ru. NielsenIQ: доля онлайн-торговли FMCG впервые превысила 10% рынка.2024.05.08.

https://www.retail.ru/news/nielseniq-dolya-onlayn-torgovli-fmcg-vpervye-prevysila-10-rynka-8-maya-2024-240550/

Mspmo.ru.Маркетплейсы: где выгоднее торговать в 2023 году?. 2023.11.17

https://mspmo.ru/public/marketpleysy-gde-vygodnee-torgovat-v-2023-godu/



문의 : 모스크바지사 이목원(309724@gw.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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