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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2024

[호주] 호주의학협회 설탕세 도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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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호주의 비만율은 1980년 이후 3배 증가했고, 당뇨병은 2000년 이후 3배 증가함


‧ 호주에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과도한 설탕 섭취임


‧ 코카콜라 오스트레일리아(Coca-Cola Australia)는 2015년에 호주 음료 협회(Australian Beverages Council)의 무알콜 음료의 설탕 함량을 25% 낮추겠다는 서약에 서명함


‧ 코카콜라 오스트레일리아는 2016년에 환타(Fanta)의 설탕 함량을 100ml당 11.2g에서 100ml당 4.5g으로 줄였지만, 2023년에는 다시 100ml당 7.2g으로 증가함. 이는 2020년 이후 60% 증가한 수치임


‧ 호주의학협회(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 회장인 Steve Robson은 업계의 설탕 줄이기 서약은 효과가 없으며, 단 4개의 제조업체만 가입하여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함


‧ 호주의학협회는 호주가 설탕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설탕세 도입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음


‧ 현재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멕시코를 포함하여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설탕세를 부과하고 있음


‧ 영국의 경우, 설탕세 도입 전 100ml 당 설탕 8g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 음료의 비율이 38%였지만 설탕세 부과 후에는 7%로 급감함


‧ 호주의학협회는 설탕 100g당 0.40달러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함

‧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사항을 따른 것이며 설탕세가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려면 설탕 음료의 소매 가격을 최소 20% 인상해야함


‧ 호주의학협회는 설탕세로 4년 동안 40억 달러의 정부 세입이 창출될 수 있으며, 이는 추가 예방 건강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시사함


‧ 호주의학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호주에 설탕세를 도입할 경우 25년 동안 심장병이 4400건, 제2형 당뇨병이 16000건, 뇌졸중이 1100건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호주 치과 협회(Australian Dental Association) 이사 닐슨씨(Dr. Angie Nilsson)에 따르면, 설탕세는 장기적으로 건강 형평성과 치아 건강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낮은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호주인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함



▶ 시사점 및 전망



‧ 과도한 설탕을 함유한 음료 섭취로 인해 호주인의 비만 및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함


‧ 호주의학협회는 설탕세 도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며, 설탕세 도입 시 호주인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함


‧ 한국 수출 업체는 호주 현지의 정책 변화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염려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출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음


출처 : ama.com.au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daniel1222@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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