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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2024

[태국] 무알코올 음료시장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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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글로벌 기후 변화로 인해 유례없는 폭염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더위를 식혀주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음료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에 중요한 가치를 두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



▶ 태국의 음료 산업 현황


· 태국의 음료 산업은 국내 생산과 판매를 주축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음료가 전체 시장의 98.3%를 차지하며, 수입 음료는 1.7%에 그친다. 또한, 태국에서 생산된 음료의 78.7%가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만이 수출되고 있어 국내 생산과 소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2022년에는 태국의 음료 국내 소비량은 12,112.2 백만 리터로 약 143억 달러(한화 약 19조 7,800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무알코올 음료의 소비는 전체 국내 음료 소비량에서 77.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량 및 소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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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량 (그림1)        2022년 태국 국내 음료 소비액 (그림2)
*Krungsri Research


· 무알코올 음료 중 생수 및 광천수가 무알코올 음료 소비량의 53.7%를 차지했으며, 탄산음료(31.1%), 차(4.3%), 주스(3.5%), 에너지 드링크(3.2%)가 뒤를 이었다.


· 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액은 약 2,726.7 백만 달러(한화 약 3조 7,644억 원)이며 무알코올 음료의 수출액이 85%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캄보디아(21.2%), 베트남(15.1%), 미얀마(12.5%) 등 주요 아세안 국가와 미국(12.3%)으로의 교역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무알코올 음료 수출 품목으로는 에너지 드링크 및 쥬스가 있다.


<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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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국의 음료 수출 금액와 비중 (그림3)       2022년 태국의 무알코올 음료 수출 품목 비중 (그림4)

*Krungsri Reaserch



▶ 태국 무알코올 음료 시장 동향


· 팬데믹 기간 태국 정부의 거리두기 및 통금, 식당 내 취식 금지 등 코로나 조치로 인해 모임의 규모와 횟수가 줄어들면서 알코올 음료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고, 건강의 가치에 대한 트렌드 확산으로 무알코올 음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무알코올 음료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5.8% 증가하였으며, 2023년 첫 8개월 동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과 전염병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의 증가 역시 무알코올음료의 소비에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생수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건강한 음료에 대한 트렌드의 확산으로 무설탕, 저설탕 청량음료 및 탄산음료의 2023년 첫 8개월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1%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태국 국내 무알코올 음료 소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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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 국내 소비량 (그림5)                                        탄산음료 국내 소비량 (그림6)
*Krungsri Research


▶ 태국 무알코올 음료 트렌드


·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이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태국의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민텔의 연구에 따르면 태국인의 70%가 무더위 속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물과 음료를 마시려고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음료의 맛보다 음료가 제공하는 건강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태국 소비자가 음료 선택시 맛과 건강 중 선호도에 대한 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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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35%가 음료 선택시 맛과 건강 가치 중 건강의 가치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 (그림7)
*민텔(Mintel)



·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에 맞춰 태국 음료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음료들은 저설탕, 무설탕 등 설탕을 줄이고 저칼로리, 제로칼로리를 앞세워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음료에 콜라겐, 바이오틱스. 비타민, 과일 등 몸에 좋은 성분을 첨가한 음료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 2023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무알코올 음료는 탄산음료(70%), 생수(67%), 그리고 커피음료(60%) 순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는 그 특유의 청량감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대표적인 음료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 왔으나 높은 설탕 함유량으로 인해 자주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을 줄이거나 첨가하지 않은 저당 탄산음료와 슈가제로 탄산음료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또한 비타민을 첨가한 비타민 혼합 탄산음료나 알코올을 모방한 향과 맛을 내는 탄산음료, 그리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과일 소다와 같은 신제품들이 계속해서 개발·출시되고 있다. 

·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의 커피 시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3년 태국의 커피 시장 가치는 345억 바트(한화 약 1조 2,947억 원)로, 2022년 대비 7.34% 증가하며 무알코올 음료 중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태국의 무더운 기후는 아이스 커피와 즉석 음료(인스턴트 커피, RTE)의 인기를 높이며 커피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태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커피에 과일과 과일주스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료인 조피(Joffee)와 같은 새로운 음료 트렌드의 발전을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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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의 슈가제로 탄산음료 (그림8)                   커피와 과일의 혼합 조피(Joffee) 음료 (그림9)
* 구글 이미지


▶ 시사점


·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의 경험과 글로벌 기후 변화로 인한 무더위의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가치와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건강한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 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음료 선택에 관한 조사 결과, 맛보다는 건강에 대한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건강 트렌드가 중요시되고 있음을 반영하며,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음료 브랜드들이 건강 가치를 강조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제품과 효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 홍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무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자료원


· Mintel


· krungsri

https://www.krungsri.com/th/research/industry/industry-outlook/food-beverage/beverage/io/io-beverage-2024-2026


· thaipost

https://www.thaipost.net/columnist-people/506731/



▶ 그림자료


[그림1,2,3,4,5,6]

[그림7]

- 민텔 보고서

[그림8,9]

- 구글 이미지


문의 : 방콕지사 탄하타이 우자런(ou.tanhatai@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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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무알코올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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