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21 2024

[UAE] ‘2024 Taste of Asia’에서 한국 수산식품 선보여 뜨거운 반응

조회142

주요내용

지난 612, 두바이 웨스틴 호텔 ‘Sui Mui’에서 중동 최대 B2B 식품기업 연계 식자재 품평회인 ‘2024 Taste of Asia’(중동 식품 유통 기업 ‘Chef Middle East’ 주최)가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식자재 기업들이 참가해 제품을 선보였으며, 150여개사 300여명의 중동 지역 바이어가 참관했다. 전문 쉐프들이 즉석에서 각국의 식자재를 활용해 만든 수준급 요리를 바이어들이 시식해보고 실제 거래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자리였기에 행사장 안의 열기는 굉장했다.

행사장 전경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촬영

 

aT센터 두바이지사를 필두로 한 우리나라 식자재 기업들은 올 해 처음 ‘Taste of Asia’에 참가하여 본격적으로 중동 B2B 시장 개척에 나섰다. 우리나라 부스는 전복, 감태, 해초면, 프리미엄 소금, 어묵 등 수산물 식자재를 활용해 전복구이 리조또, 감태롤, 해초면 국수 등 고급스러운 메뉴를 구성하여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전복, 감태, 해초면 등은 중동 지역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 이를 활용하여 현지 바이어 입맛에도 잘 맞는 퓨전 한식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즉석에서 요리하는 쉐프

한국 부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촬영



한국 식자재들

감태롤 및 감태 비빔밥

해초면 국수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촬영


행사에서 한국 부스는
Emirates 항공 케이터링, Crown Plaza, Fairmont, Raddison 5성급 호텔 체인 Dubai Holdings, Emaar, Yas Group, Sunset Group 등 중동 최대 호텔& 레스토랑 운영 기업 등 총 61개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성과가 있었으며, 조만간 두바이 최고급 호텔 및 레스토랑 등에 한국 식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보인 수산물 식자재에 대한 주요 바이어들의 품평 및 반응은 다음과 같다.

<한국 수산물 식자재 바이어 품평 및 반응>

제품

반응

감태

일반적인 김보다 향과 식감이 뛰어나 김밥, 캘리포니아롤 등에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

어묵

생선 함유량이 높아 풍미가 뛰어나며 어묵 안의 다양한 부가 식자재들이 잘 어우러짐

소금

트러플과 복분자가 함유된 소금은 요리를 한 층 더 고급스럽게 만듦

해초면

쫄깃한 식감이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굉장히 매력적이며 비건 식품에 관심이 많아진 중동 지역에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

 


이 외 미식의 나라 태국은 쌀국수면
, 소스 및 장류, 참치캔 등 식자재를 소개했으며 이를 활용한 태국의 대표 요리 팟타이, 사테이 등을 시식으로 준비했다. 싱가폴은 두부 치즈 어묵과 장류를 대표 제품으로, 일본은 오코노미야키 부침가루, 장류 등을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홍보했다.

태국 부스

팟타이, 사테이 등 태국 요리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싱가폴 부스

두부치즈어묵, 볶음면 등 싱가폴 요리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출처: 직접촬영

 

‘23년 기준 GCC지역 수산식품 수출($5.4백만)은 전체 농림수산식품 수출($3.1)에서 2%가 안 될 정도로 아직은 작은 규모이다. 하지만 김은 작년 GCC지역에 약 $2.3백만 수출을 기록하여 39% 성장률을 보였으며, 한국산 어묵류 등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있는 편이다. 중동지역에서 수출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이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들을 발굴하여 바이어 판촉 및 대중에게 소개를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다.

 

시사점

우리 나라의 감태, 해초면 등은 중동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독특하고 신선한 식재료였다. 아직은 수출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Taste of Asia’와 같은 B2B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여 제품을 노출시키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싱가폴, 태국, 일본 등 주요 국가가 선보인 장류의 경우 모두 할랄인증(발효시 소량의 주정 성분이 생기기 때문)을 완료한 상태였다. 중동 소비자들이 한국산 장류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할랄인증을 받은 장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중동 지역은 식품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식품 수출시 할랄 인증 및 아랍어 라벨링 등 규정을 면밀히 확인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출처

Kati 농식품수출정보

 

 

 

 


문의 : 두바이지사 류한샘(samlyu@at.or.kr)

'[UAE] ‘2024 Taste of Asia’에서 한국 수산식품 선보여 뜨거운 반응 '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김 #전복 #소스류 #수산가공품 #UAE #어묵 #트러플소금 #복분자소금 #b2b #감태 #전복 #해초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