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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2024

[중국] 영유아간식 필수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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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유아간식 필수품이 되고 있다


 중국 소비자의 소비 수준이 향상하면서 영유아식품에 대한 소비력 또한 향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배부르게 먹이는 것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과학적인 육아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로 인해 영유아간식 또한 새로운 발전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영유아 간식은 오랜 발전 기간을 거쳐 필수품이 되었으며, 중국 내 출생률 감소로 인한 충격을 상쇄하고 성숙한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아이리서치(艾瑞咨询)에서 발표한 <2024년 중국 영유아 간식 업계 보고>(이하 ‘보고’)에 따르면 Z세대 부모들은 영유아 간식에 대해 더욱 중요시한다고 나타났다. 젊은 부모들은 건강한 간식이 영유아 성장과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여기며 더 건강하고 유익한 간식을 원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천연, 유기농, 친환경 등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강하다.  


 90년대생 소비자는 영유아 간식을 구매하는 비율이 80년대생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90년대생 엄마들은 매일 아이와 산책하면서 쌀과자, 과일칩 등 아이의 영양보충을 위한 제품을 먹이고, 아이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90년대생 소비자는 아이가 더 어릴 때부터 영유아 간식 먹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영유아 간식은 곡물류 제품이다. 보고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자녀를 위해 곡물류 영유아 간식을 구매한 비율은 60.2%고, 과일퓌레를 구매한 비율은 46%로 나타났다. 2024년 중국 영유아 간식 단일 품목 점유율 중 곡물류 간식이 35.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70% 이상의 소비자는 곡물류 간식은 필수라고 응답했다. 


 아이미디어 연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6개월~36개월 영유아의 부모가 영유아 간식을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는 ‘모유/분유 외 더 많은 영양 보충과 씹는 과정을 적응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다른 연령대와 비교했을 때, 95년생 이후 출생한 소비자는 간식이 편식 예방, 씹는 능력 향상, 환경 인지 및 사회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더 많이 인지하고 있다. 즉 Z세대 엄마는 과학적인 육아 개념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있으며 간식의 기능을 더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한 인터뷰이는 ‘쌀과자는 아이가 물건을 잡는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말린 과일은 씹는 능력을 훈련시킨다’고 말하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놀 때 간식을 나누면서 사회적 능력을 기를 수도 있다’고 답했다. 


 영유아 간식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영양성분이다. 때문에 높은 영양 성분 및 흡수율과 첨가물이 없는 것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기농, 무첨가, 친환경 등 프리미엄 제품 구매에도 망설임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Z세대 부모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유기농 간식을 구매할 의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65% 이상의 Z세대 부모는 유기농 간식이 일반 간식보다 20% 이상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출생아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영유아식품 시장은 Z세대 부모의 소비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서 보았듯이 부모의 연령대가 어려질수록 제품 자체의 가격보다는, 가치에 맞는 소비를 하는 가치소비를 실현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길 바란다. 

출처: https://www.cnfood.cn/article?id=1801051319378976770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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