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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2024

[호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료품 가격 불공정 제기 및 주요 대형유통매장 신뢰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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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주요내용


ㅇ 호주 가구의 약 절반은 전년도에 비해 식료품비로 돈을 더 쓰고 있다고 한 연구가 발표되었음


ㅇ 모나시 경영대학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호주인의 58%는 식료품 가격이 불공정하게 책정됐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특정 품목은 세일할 때까지 구매를 미루고 있다고 응답했음


ㅇ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가격 폭리 관행에 대한 상원 조사 이후 주요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와 콜스에 대한 신뢰도가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타난 결과임


ㅇ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엘로이즈 조포스 박사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많은 호주 쇼핑객이 필수 카테고리에서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음


ㅇ 예를 들어, 쇼핑객의 절반 이상이 작년 동기보다 주택, 보험, 식료품 지출이 늘었는데, 2023년에 같은 질문을 했을 때는 이 응답 비율은 49%였음


ㅇ 조포스 박사는 "호주 쇼핑객이 불공정하다고 생각하는 필수 카테고리는 주택 비용, 식료품 및 관련 제품, 보험 비용이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고 말했음


ㅇ 또한 이 연구에 따르면 현재 쇼핑객의 절반 이상이 할인을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전년도에 비해 두드러졌음


ㅇ 조포스 박사는 설문조사 응답자의 82%가 월 소득의 일부를 저축한다고 답했으며, 호주인들의 소비 및 저축 습관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음


ㅇ 로이 모건(Roy Morgan)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 양대 슈퍼마켓 콜스와 울워스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ㅇ 2023년 12월 호주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5위였던 콜스는 현재 가장 불신하는 브랜드 9위로 급강하했음. 같은 기간에 울워스는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2위에서 34위로 내려감


ㅇ 로이 모건의 미셸 레빈 최고경영자(CEO)는 생활비 상승에 대한 대중의 우려에 공감하지 못한 채 2월에 두 슈퍼마켓이 큰 매출과 이익 증가를 보고한 후 이러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음


ㅇ 콜스와 울워스는 특별한 일이 터지지는 않았는데도, 콴타스항공,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이 있었던 옵터스와 메디뱅크보다도 신뢰도가 더 떨어졌음


ㅇ 레빈 CEO는 "마치 상황과 시대정신이 바뀐 것처럼 언론의 언어는 모기지 금리 ‘위기’, 생활비 ‘위기’, 슈퍼마켓은 ‘가격 폭리’에 관한 것이 전부였다.”고 지적했음


ㅇ 녹색당 상원의원 닉 맥킴은 슈퍼마켓이 수익에만 초점을 맞추다가 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고 비판했음


ㅇ 맥킴 상원의원은 “콜스와 울워스는 본인들이 생활비 위기의 주요 원인이며, 사람들은 먹어야 하고 음식을 사야 하기 때문에 수익이 유일한 동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음


ㅇ 크레이그 에머슨 장관이 정부 의뢰로 검토한 최종 보고서는 6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며,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의 슈퍼마켓 분야 경쟁 조사 보고서 초안은 8월까지 확정될 것으로 보임



ㅁ 시사점


ㅇ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계비 위기로 이어져 현지 주요 대형유통매장에 대한 불신이 증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대 슈퍼마켓의 실적 상승 발표가 소비자들의 신뢰도 악화를 더 유발하였음


ㅇ 소비자 단체 초이스에 따르면 호주 3위 슈퍼마켓 알디가 가장 저렴한 슈퍼마켓 체인으로 가성비가 좋은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으며 급속도로 성장을 보이고 있어 한국식품 현지 시장 진출시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민이 필요



* 출처 : abc.net.au(2024.06.03)


문의 : 자카르타지사 한태민(htaemin0930@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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