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일주스(Juice) 시장 현황

2024년 7월 18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 베트남 과일주스 시장규모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베트남 과일주스 시장(Juice in Vietnam)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560.5백만L이며, ‘28년 752.8백만L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베트남의 과일주스 시장은 RTD 차. 생수, 탄산음료에 이어 무알콜 음료(Soft Drinks)시장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과즙의 함유량에 따라 카테고리가 분류됨

- 먼저 과즙 24% 이하의 과일주스는 전체 시장규모의 9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다음으로는 100% 과일주스, 코코넛과 기타 식물성 음료 등 순임

- 특히, 타제품 대비 당류 함량이 적고 무더운 날씨 갈증 해소에 효과적인 코코넛 및 기타 식물성 음료는 전년대비 6.1%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음

- 베트남 과일주스 시장은 현지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 확대 등에 따른 웰빙 트렌드 확산 및 주류 소비 감소 등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시장임

○ 베트남 과일주스 유통 및 소비 동향

- ‘23년 기업별 베트남 과일주스 시장 점유율은 미국 식음료 기업 펩시코(Pepsico)와 일본 주류음료기업 산토리그룹(Suntory Group)dmlq 베트남 합작 법인인 산토리펩시코가 52.9%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9.0%, 인터푸드(Interfood) 4.2%, 기타(Others) 26.0% 등 순임

- 현재 베트남 과일주스 제품의 경우 소매점 55.4%, 슈퍼마켓 11.5%, 편의점 4.5%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비중이 93.8%이며, 온라인은 6.2% 불과하나 현지 물류인프라 발전 및 비대면 소비 활성화에 따른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과일이 풍부한 베트남은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 등을 가공한 다양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오렌지 주스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현지 소비자들은 1L 이상의 대용량 포장 제품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며, 최근에는 건강에 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저당, 무당, 100% 과즙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베트남 언론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전세계 오렌지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의 오렌지가 기후 및 병충해 영향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오렌지 주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한국 감귤을 활용한 주스가 오렌지 주스의 대체제로써 현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임. 다만, 가격 부담이 적은 소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점, 건강을 위해 저당, 무당 등 제품 소비가 증가하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 처

- 1 loại đồ uống quen thuộc với người Việt đang rơi vào "cơn ác mộng" chưa từng có: giá tăng phi mã, thị trường chao đảo do thiếu nguồn cung. Kenh14. ‘24.5.31.

- Juice in Vietnam. Euromonitor.

◯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84 24-6282-2987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skchoi@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