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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2024

[베트남] 맥주 소비 부진에 하이네켄 베트남 공장 가동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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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맥주 소비 부진에 점유율 1위 기업 공장 가동 중단

 

2024716, 하노이지사

 

키워드 :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 공장 가동 중단

- 최근 현지 언론매체 Tien Phong은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Heineken)의 맥주 생산공장 가동이 중단되었다고 밝혔음

-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이네켄은 1991년 호치민시 내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위치한 1 공장이 무기한 중단됨

- 하이네켄 베트남 법인은 현지 경기불황과 음주운전 처벌 및 단속 강화에 따른 주류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음

베트남 주류(맥주) 시장 현황 및 분석

-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맥주, 증류주, 와인 등을 포함한 ‘23년 전체 베트남 주류시장 전년 대비 11.9% 감소한 4,293.9백만L

- 베트남은 무더운 기후 특성상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는 맥주 소비량이 많아 세계 맥주 소비량 9(‘21년 기준)로도 알려져 있으나, ‘23년 베트남 맥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2.0% 감소한 4,233.5백만L를 기록했음

- 반면에 새콤달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으며 높지 않은 도수(4~5%)로 젊은층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사과나 배를 발효시켜 만든 저도주 사이더/페리(Cider/Perry) 시장은 전년 대비 11.9% 성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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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맥주 시장 기업별 점유율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이 43.0%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이공비어 33.9%, 칼스버그 9.2% 등 순임

- 전체 시장 규모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맥주 기업 양대산맥 하이네켄과 사이공비어는 맥주 소비 부진 영향으로 점유율이 전년 대비 각각 2.0%, 0.7% 감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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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운전이 베트남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단속 및 처벌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운전자의 체내에서 알코올이 검출되면 농도에 관계 없이 음주 운전으로 처벌(최대 벌금 4000만동 및 24월간 면허 취소 등)하는 등 음주 운전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음

시사점

- 베트남 경기불황으로 인한 더딘 소비회복과 음주 운전 처벌 강화 등 영향으로 베트남 주류 시장 성장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것으로 보임

- MZ세대 소비자들이 맛있는 저도주 제품을 선호하는 점 등을 고려 홈술(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술자리)족 공략이 필요함

- 예를 들면, 한국산 주류 구매 시 전용 잔 등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 주류와 어울리는 안주 패키지 상품 등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출 처

- Nhà máy bia đóng cửa, Quảng Nam thất thu 500 tỷ mỗi năm. ‘24.7.7. Tienphong.

- Alcoholic Drinks(Beer) in Vietnam. Euromonitor.

- 베트남, 가당 음료 및 주류에 대한 특별소비세 세율 인상 계획. KATI

 

문의처

- aT 하노이지사 +84 24-6282-2987


문의 : 하노이지사 최성곡 (skchoi@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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