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생선알을 위협하는 미국해파리들>

용철갑상어의 검은 알이 멸종할 위기에 처했다.

이유는 미국 해파리들(Mnemiopsisleidyi)이 카스피해로 들어와 용철갑상어가 먹고 사는  플랑크톤들을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이 해파리들은 1990년대 카스피해로 들어 왔는데 먹성이 얼마나 좋은 지 플랑크톤들이 복구될 시간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번식력 또한 대단해 하루에 8천개의 알을 낳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카스피해에 해파리 수가 1입방미터에 37마리가 산다고 본다.

만일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용철갑상어들에게 큰 피해가 갈 것이라 한다.

현재 이 먹보해파리를 물리치도록 다른 미국해파리들 "Beroe"와 "Ovata"를 투입할 예정으로 있는데, 그렇게 되면 "Mnemiopsis"수가  크게 줄 것이고, 결국 플랑크톤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 한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 윤석황(자료원 : utro.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