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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2024

[홍콩] 성장세를 이어가는 홍콩의 우유 시장과 원산지표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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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높은 수익률의 홍콩의 우유제품 시장

홍콩에는 많은 나라의 다양한 우유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조사에 보면 2024년 홍콩 우유 시장의 총수익은 약 USD 7.8억 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매년 약 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집계된 올해 홍콩의 일 인당 우유제품 소비량은 26.3kg이며 이는 우유제품에 일 인당 약 USD 104불을 소비하는 수치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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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유통되고 있는 우유제품들


홍콩은 지역의 특성상 우유의 원료를 전부 수입하여 제조하고 있다. 국제무역 관련 자료 조사단체 OEC(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2022년 조사자료에 따르면 홍콩의 한 해 원료 수입 규모는 USD 125백억 불이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태국, 중국, 일본이 상위 3개 대홍콩 수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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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OEC 조사자료 Milk in Hong Kong, Import Origins 캡쳐



외국의 원료로 만들어지는 “Made in Hong Kong” 우유제품들

홍콩의 소비자들은 제품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기대하며 홍콩에서 만들어진 우유제품을 비교적 선호한다. 하지만 최근 홍콩의 뉴스 전문 방송 i-CABLE News Channel에서는 홍콩에서 제조되는 4개의 우유 브랜드 제품의 공급원이 중국 본토 및 외국이거나 명시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홍콩의 <상품설명조례>에 위배 될 수도 있다는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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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전문 방송 i-CABLE News Channel 보도 화면 캡처


최근 한 현지 두부 식품업체의 생산지 이력 증명 이슈가 대두되면서 위생에 민감한 식품 제품에 대한 원산지증명, 무역명세조례 및 상품설명조례에 대한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해당 보도에서는 현재 규정으로는 현지에서 원료를 가공, 발효, 혼합, 및 성형 절차를 거쳐야 홍콩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우유에 대해서는 그러한 언급이 없어 원료의 원산지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시사점

스마트컨슈머 성격이 강한 홍콩의 소비자들이 현지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식품 제조 업체들은 철저한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품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강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홍콩 로컬 우유제품 원산지표시 관련 뉴스:

https://www.i-cable.com/新聞資訊/253331/香港製造-本地牛奶品牌是否香港生產-律師?utm_source=icable-web&utm_medium=referral

 

스태티스타(Statista) 보고 자료:

https://www.statista.com/outlook/cmo/food/dairy-products-eggs/milk/hong-kong

 

OEC(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보고 자료:

https://oec.world/en/profile/bilateral-product/milk/reporter/hkg


문의 : 홍콩지사 허진규(paul.hur@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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