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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2024

[중국] 2024년 상반기 식품업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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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인수·합병(M&A) 기업구조 재편, 강대강 연합이 기업 역주행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부상하다


식음료 시장에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인수합병을 시장에서의 우위선점 도구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수합병 및 개편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기업의 경우 동종 업계의 고품질 자산 또는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고품질 자산을 인수합병하는 방식으로 공급망 측면의 공유 및 공동 건설을 실현하고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며, 업계 거물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말 간식 소매점인 링스헌망(零食很忙)과 자오이밍링스(赵一鸣零食)가 전략적 통합을 발표하여 시장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는 공급망, 브랜드 구축 및 채널 자원 등 비즈니스 관리의 지속 가능한 탐색을 의미한다. 2024년 6월 12일 기준 링스헌망(零食很忙)과 자오이밍링스(赵一鸣零食)의 전국 매장 수는 스낵 체인 업계 최초로 10,000개를 돌파했으며 그룹명도 공식적으로 밍밍헌망(鸣鸣很忙)으로 변경하였다.


원자재 측면에서 올해 초 덴마크 농업·바이오기반 산업의 기업인 노보자임스(Novozymes A/S)는 한센(Chr. Hansen A/S)이 제안한 합병을 받아들이며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으며 합병 후 그룹의 공식 중문명은 ‘노허신위안(诺和新元, Novonesis)’으로 생물학적 솔루션의 새로운 시대 시작을 알렸다. 합병된 그룹은 연구·개발, 응용 센터 및 제조 기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생명 공학을 사용하여 비즈니스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달성하고 시장에 보다 풍부한 생물학적 솔루션과 다양한 제품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노허신위안(诺和新元, Novonesis)의 탄생은 특별한 사례가 아니며 최근 몇 년 동안 산업 간 협력 추세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음료 회사가 식품 과학을 적극적으로 융합하고 음료의 영양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료의 지속 가능성과 환경 보호 특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간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고 있음을 보인다.


또한, 차음료의 선두 브랜드인 희차(喜茶)는 자사의 컨셉에 부합하면서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택하여 투자했다. 2022년, 희차 산하 자오콩음료(주하이)유한책임공사(凿空饮料(珠海)有限责任公司)는 쓰아오쑤파이카페이(少数派咖啡)에 지분 투자(지분 12%)를 하여 거액의 자본을 투입했다. 이전에 희차는 식물 기반 브랜드 "야생 식물 YePlant"에 투자한 적이 있는데, 이는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귀리유 공급업체이다.

지난해 11월, 차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차바이따오(茶百道)는 패왕차희(霸王茶姬)와 등록 자본금 5000만 위안으로 ‘쓰촨용상자허과기유한회사(四川容尚佳合科技有限公司)’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차바이따오(茶百道) 지분 25%, 패왕차희(霸王茶姬) 지분 20%, 나머지 55%는 쓰촨후이지기업관리유한공사(四川汇智杰企业管理有限公司)가 보유하고 있다. 차바이따오(茶百道)와 패왕차희(霸王茶姬)의 협력은 양측의 공급망을 더욱 깊이 연구하여 공급망 관리의 효율성을 공유하고 향상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장 수요의 지속적인 변화에 직면하여 합작·투자, 인수·합병 및 구조개편은 많은 기업 혁신의 중요한 단계가 되었다. 다음으로 기업이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산업 체인의 배치 및 최적화를 가속화하며 자원의 효과적인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기업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방법이다.


중국 식품기업 후계 경영 시대, 기업 2세 경영인 모두 인터넷 채널을 겨냥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시대가 계속 발전함에 따라 기업계는 2세 계승의 열풍을 맞이했다. 중국 최대 식음료 기업인 와하하(娃哈哈) 창업자 쭝칭후(宗庆后)의 딸 쭝푸리(宗馥莉)가 뒤를 이을 때부터 ‘기업가 2세’들은 그 자체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021년 12월 9일, 와하하(娃哈哈)는 쭝푸리(宗馥莉)가 와하하그룹의 부회장 겸 사장으로 취임하여 일상 업무를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2월 25일 와하하에서 쭝칭후(宗庆后)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한 뒤 쭝푸리(宗馥莉)가 아버지 뒤를 이어 사업을 시작했다.


전체 식품산업으로 살펴보면, 유제품 브랜드인 신시왕(新希望)의 류창(刘畅), 베이커리 브랜드인 다리(达利) 쉬양양(许阳阳), 밀크티 브랜드인 샹퍄오퍄오(香飘飘)의 장샤오잉(蒋晓莹), 베이커리 체인 브랜드인 하오리라이(好利来)의 뤄청(罗成), 마라왕자(麻辣王子)의 장쯔룽(张子龙) 등 가업을 이어받은 기업 2세가 많다.


그러나 아버지 세대가 뒤에서 전략을 수립하는 습관과는 달리 오늘날의 기업 2세들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개인을 IP로 만드는 전략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라오반 뤄청(老板罗成)'은 베이커리 체인 브랜드인 하오리라이(好利來)의 상속인이자 브랜드 총감독이다. 2021년 뤄청(罗成)은 '아싸(사교 공포증) 재벌 2세'라는 쇼트클립으로 인터넷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이후 수공예가, 반전미 등의 캐릭터로 많은 팬을 유치했으며, 현재 중국판 틱톡 팔로워는 300만 명에 달한다. 그의 인기 쇼트클립에는 영상 내용은 자체 브랜드인 하오리라이(好利來)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


중국 유명 스낵 브랜드인 왕왕(旺旺)그룹 창업자의 둘째 아들 차이왕쟈(蔡旺家)은 SNS 플랫폼인 웨이보(微博)에서 자신을 재벌 2세에서 개그맨으로 변신시켜 인기를 얻었다. 그의 일상 공유는 마치 공식 계정처럼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 내용은 아침 인사, 재미있는 왕왕 해학시, 또한 네티즌과 왕자이(旺仔, 왕왕그룹의 로고) 그림 그리기 대결, 네티즌들에게 "왕자이"를 올바르게 부르는 방법 가르치기 등이 포함된다. 개그맨 콘셉트와 브랜드의 결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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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인터넷 시대에는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광고에 비해 감정적이고 따뜻한 교류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공략하여 ‘기업 2세’들이 많은 팬을 축적하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된다.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면 소비자의 진정한 수요를 적시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드백을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제품 및 서비스를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성적인 소비와 시장의 변화는 새로운 소비생태계를 창조하다


상반기 한때 유명세를 탔던 일부 인기 브랜드는 잇달아 폐점했다. 예전 인기 베이커리 상점인 슝마오부저우(熊猫不走) 창업한 양춘화(杨振华)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주지 못하고 연락두절이 되었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중쉐가오(钟薛高) 사장은 고구마를 팔아 빚을 갚고 있으며, 현재 음료 브랜드인 한커우얼창(汉口二厂)도 도산 직전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비자들이 민감한 가격 요소를 고려하여, 중쉐가오(钟薛高)는 후속적으로 ‘중쉐뿌가오’(钟薛不高)를 출시하였지만 큰 도움이 안 되어 난감한 처지가 되었고, 한커우얼창(汉口二厂)이 감성 깃발을 내걸고 판매한 8위안짜리 탄산음료도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없었다. 슝마오부저우(熊猫不走) 창업자 양전화(杨振华)의 글을 통해 폐업 원인을 전염병 관리 탓으로 돌렸지만, 제품 크기 축소와 배송 서비스 불만에 대한 고객 피드백은 무시했다.


반면, 차음료 시장에서는 몇몇 다크호스가 등장하였다. 패왕차희(霸王茶姬)의 실적은 독보적이었고 2023년에는 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연간 2,300개를 초과하고 하루 평균 6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여 매장 성장률과 신규 매장수가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 매장수는 4,092개로 주요 차음료 브랜드 중 9위를 차지한다. 패왕차희(霸王茶姬)는 2024년 미국에 상장해 2~3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레몬차 음료 브랜드인 ORDER Lemon의 운영자는 엔젤 라운드 자금 조달을 받았고 코코넛 테마 차음료 전문점인 ‘에바이녠’(椰百年)은 시리즈 A 자금 조달에서 3,000만 위안을 얻었다. 이에 차음료 시장의 방향은 건강 지향, 편의성, 개인화된 경험 및 전반적인 감각의 최적화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차음료 산업의 핵심 요구 사항이 되었다.


올해 1월 전략적 투자를 받은 새로운 브랜드 빠오지두쟈오써우(暴肌独角兽)은 고단백 고기, 통밀 베이커리, 느린 탄소 주식, 건강 조미료, 저칼로리 음료, 복부 감소 간식 등 6개 카테고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브랜드의 연간 매출은 7억 위안에 육박하여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1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6월에 공식적으로 국제화 전략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미국, 일본 등 여러 국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글로벌 비즈니스 판도를 더욱 확장했다.


폐점 붐에서 개점 붐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소비시장에 성장의 기복이 심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발전 추세를 보인다. 앞으로 업계는 제품 혁신을 중시하는 기업을 선호할 것이며 경쟁은 제품 품질, 사용자 평가 및 브랜드 이미지에 중점을 두고 최종 목표는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제당’, ‘진짜 우유’ 원료를 옵션에 고정시켜 웰빙 시장 인기 지속하다


올해 3월 상하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시민 보건 식단을 안내하기 위해 센터에서 개발한 음료의 ‘영양 선택’ 등급 라벨이 상하이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등급제도는 음료의 4가지 핵심성분 함량, 즉 '비유원성당',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무설탕 감미료'를 기준으로 음료의 영양가를 평가하고 A, B, C, D의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하며 권장 수준은 높은 것부터 낮은 것 순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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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상하이 지역에서는 패왕차희(霸王茶姬), 나이쉐더차(奈雪的茶), 콰이러닝멍(快乐柠檬) 등 즉석 차음료 브랜드가 제품 포장에 라벨을 붙이기 시작했다. 패왕차희(霸王茶姬) 상하이 매장은 매장 이용자 대상 컵에 ‘영양 선택’ 로고를 넣고 ABCD를 사용하여 제품에 건강 등급을 부여하여 ‘당 조절’을 직관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또한, 6월에 희차(喜茶)는 설탕 조절 선언을 발표하여 과일차 제품에 설탕 조절 기능 추가하고 전문 건강관리 APP인 ‘민트 건강’(薄荷健康)과 협력하여 저GI 설탕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슬로우 당류·많은 포도알’을 출시했다. 희차(喜茶)는 0설탕 또는 저당 신원료 및 새로운 배합을 채택한 저당 과일차 제품을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희차(喜茶)는 과일차 제품의 전체 라인업에 ‘리얼 0칼로리 당류’ 무료 옵션을 제공한다. 뉴차(牛茶)는 무설탕 "나한과당"(罗汉果糖)을 사용하여 건강을 개선하며, 찌동(悸动)의 전체 라인 음료에는 설탕을 0칼로리 당류를 선택할 수 있다. 차바이따오(茶百道)는 원료, 설탕 감소 및 풍미 최적화를 통해 소비자 건강우려 부담을 줄인다.


당류 외에 차음료 브랜드는 ‘우유’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패왕차희(霸王茶姬)는 제품 베이스를 업그레이드해 제로 크리머, 제로 비유제품 크리머, 제로 수소화 식물성 유(油)를 실현했다. 희차(喜茶)는 원료 측면에서 새로운 수준을 추구했으며 자체 연구 개발 및 차음료 업계 전용인 최초의 진짜 우유, ‘3.8단백질 원목 우유’ 등을 출시하여 차음료 전용 우유의 공백을 메웠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차음료 시장 규모는 2023년 3,333억 8,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2025년 3,749억 3,0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 지향 소비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제품 효율성, 품질 및 업데이트 주기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졌다. 관련 정책의 추진으로 더 많은 건강 성분이 식품에 적용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영양 선택’ 등급 라벨 시범 적용은 소비자들의 건강 지향 소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차음료 선택시 원료 옵션의 세분화된 추가는 건강한 차음료 시장의 첫 번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제품, 서비스 및 신유통채널 모두 잡아야만 한다


6월 6일, 중국체인경영협회(中国连锁经营协会)에서 46개의 종합 소매업체, 23개의 마트, 15개의 편의점 및 16개의 전문점을 포함하는 ‘2023년 중국 체인 TOP100’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에서 월마트는 1,202억 위안, 대형 가구 브랜드인 쥐란즈쟈(居然之家), 전자제품 쇼핑몰 쑤닝이꼬우(苏宁易购)는 각 1,176억 위안, 941억 위안의 매출을 올려 상위 3위를 차지했다.


리스트에는 전통 선도업체와 신흥 다크호스 간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융후이(永辉), 다룬파(大润发), 우메이(物美), 화룬(华润) 등 상위 10개 브랜드가 모두 매장 수 감소를 겪었다. 신유통채널의 대표자인 허마(盒马)의 매장수는 늘었지만 매출은 감소했다. 동시에 최근 새롭게 떠오른 팡동라이(胖东来)는 13개 매장과 107억 위안의 매출을 올려 46위에 오르며 첫 진입을 알렸다.


”팡동라이(胖东来)의 성공은 알리바바에서 배울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허마(盒马)는 알리바바 신유통의 선두주자로서 돌파구를 모색해 왔다. "이산가(移山价)", "할인화" 등 유통매장의 저가 조치에서 등급 회원제 도입, 업태의 꾸준한 탐색에 이르기까지 허마셴성점(盒马鲜生店), X멤버십, 허마올레 등 새로운 업태로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말하자면, 허마(盒马)에서 생각한 것과 생각지도 못한 것을 모두 시험해 보았지만, 허마(盒马)의 위치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졌다.


허마(盒马)와 함께 중국 시장의 선두 창고형 회원제 마트인 샘스클럽(Sam's Club)은 역시 저가 전략을 구사한다. 허마(盒马)와 달리 샘스클럽(Sam's Club)의 회원 충성도는 훨씬 높으며, 현재 샘스클럽(Sam's Club)의 자체 브랜드인 "Member's Mark" 상품 수가 약 800개로 전체 상품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샘스클럽(Sam's Club)은 멤버십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중시해 회원에게 추가 할인과 전용 권리를 제공한다.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여전히 차별화가 필요하다.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팡동라이(胖东来)는 서비스의 차별화와 인문학적 배려는 이미 차별화 권역에서 벗어났다. 특히 소매업의 경우 제품 차별화 외에도 서비스를 잘 제공하는 방법은 소매업체의 공통 과제이다.


시사점


전반적으로 2024년 상반기의 중국 시장 소비는 점차 합리성을 회복하고 기업 내부 통합, 건강 제품 및 생활 이념 중시, 온·오프라인 통합 및 신유통의 개인화된 체험 소비 등 몇 가지 주요 추세를 보인다. 이에 앞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합리적인 소비의 배경에서 보다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시장 대응 메커니즘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www.163.com/dy/article/J664OPDH05118O92.html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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