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리포트]

 닛신오이리오 조사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가정에서 쓰는 가정용 식용유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0.5% 증가한 1,815억 엔으로 나타났다. 물량은 전년대비 4.4% 감소한 29만 9천ℓ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금액 기준으로는 참기름이 3.5%, 올리브오일 4%, MCT오일 39.4%, 쌀기름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마니유나 들기름 등 서플리먼트적인 오일은 7.9%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 호조를 보인 쌀기름은 물량도 3.1% 증가하여 시장은 호조세라고 볼 수 있다. 가정용 쌀기름 시장은 175억 엔(약 1,621억 원)에 도달하였다. 당초 10억 엔 미만의 소규모 시장이였는데, 비타민E 등 영양성분으로 인한 가치부여나 기름 특유의 끈적임이 적다 등의 특징이 TV보도 등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시장 규모가 급확대되었다. 2015년에 30억 엔에 도달, 그 후 2017~2018년도에 식용유 제조사들의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이 크케 성장했다. 쌀기름도 이제는 기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다. 

▷ 흡수율이 낮은 식용유, 쌀기름 등 고부가가치 상품의 약진

금액 기준으로 호조를 보인 쌀기름은 물량도 3.1% 증가하여 시장은 호조세라고 볼 수 있다. 가정용 쌀기름 시장은 175억 엔(약 1,621억 원)에 도달하였다. 당초 10억 엔 미만의 소규모 시장이였는데, 비타민E 등 영양성분으로 인한 가치부여나 기름 특유의 끈적임이 적다 등의 특징이 TV보도 등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시장 규모가 급확대되었다. 2015년에 30억 엔에 도달, 그 후 2017~2018년도에 식용유 제조사들의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이 크케 성장했다. 쌀기름도 이제는 기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닛신오이리오 및 제이오일밀즈 공식홈페이지 

 또한, 보통 기름에 비해 기름 흡수률을 낮춘 저흡유류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23년도는 금액 기준 전년대비 2.8% 감소, 물량 기준 1% 증가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하면 금액 기준으로 514% 증가로, 시장에 완벽히 정착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닛신오이리오의 ‘닛신 헬시오프’와, 제이오일밀즈의 ‘더블하프’가 있다. 제이오일밀즈의 더블하프는, 흡수률이 낮은 거에다가 팬에서 기름이 뛰는 것을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로 억제한 제품으로 청소도 쉬워진다. 저흡유류는 가정에서 튀김 요리 등을 할 때 적합한 제품으로 사용량과 칼로리를 동시에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닛신오이리오 및 제이오일밀즈 공식홈페이지 

▷ 가격 인상폭이 큰 올리브유는 물량 대폭 감소

 올리브유는 수차례의 가격 인상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증가하였으나, 물량 기준으로는 2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원산국인 스페인의 올리브 흉삭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엔저 영향으로 올라간 가격 부담으로 소비가 감소했다. 가격 인상으로 인해 2023년 4월 ~ 2024년 3월의 금액은 과거 최고치인 425억 엔에 육박하였으나, 2024년 5월부터의 가격 인상이 밝혀지자 2~3월에 소비가 급증되어 과거 최고치 달성에 한몫한 것으로 보여, 지속적으로 5월 가격 인상 후의 소비변화와 생산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건강오일류는 MCT오일이 추세 

 아마니유나 들기름과 같은 건강오일은 금액 기준 전년대비 7.9% 감소, 물량도 전년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니유, 들기름 등은 어려운 상황인 반면, MCT오일의 소비가 늘고 있다. MCT오일이란 중쇄지방산 100%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식용유에 비해 소화흡수가 잘되어 몸에 지방으로 잘 안 남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으로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화재가 되었다. MCT오일은 전년대비 금액이 39.4% 증가, 물량은 60.1% 증가로 건강오일 중에서는 아마니유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다. 최근 MCT오일을 사용한 가공식품 판매도 증가하면서 인지도가 올라, 향후에도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제품사진

*출처 : 닛신오이리오 및 카쯔야마넥스테이지 공식홈페이지

시사점  

 최근, 일본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식용유가 성장하고 있다. 특정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거나, 기름을 쓸 때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 등 관련 제조사들은 여러 측면에서 가치를 창출하여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올리브오일과 참기름도 기본 제품으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체인 ‘로손’가 MCT오일을 사용한 스틱치킨을 판매할 정도로 MCT오일의 주목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가정용 식용유 중에도 기능성 등록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는 제품이 종종 보이나, 소비자들은 기능성만을 보고 쉽게 구매하는 상황은 아니다. 튀김류에 특화된 저흡유처럼 특정 씬에 최적화함으로써 기존 제품과 차별화하는 것도 일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다이아몬드체인스토어(2024.06.24.)

https://diamond-rm.net/sales-promotion/product-strategy/488303/

일본식량신문(2024.08.02.)

https://news.nissyoku.co.jp/news/muraoka20240723095637805

일본식량신문(2024.07.29.) 

https://news.nissyoku.co.jp/news/muraoka20240719112757965

식품산업식문(2024.05.08.)

https://www.ssnp.co.jp/soy/547375/

닛신오이리오 홈페이지

https://www.nisshin-oillio.com/

제이오일밀즈 홈페이지

https://www.j-oil.com/

카쯔야마넥스테이지 홈페이지

https://www.shozankan-shop.com/

문의 : 오사카지사 타카키 리사(takaki@atcenter.or.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