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리포트]
▶ 태국 내 2024년 상반기 식품 트렌드는 ‘건강’과 ‘미래’ 식품
▶ 건강지향 식품 트렌드
ㅇ 유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태국인의 4명 중 1명 이상이 건강을 위해 음식의 영양 성분을 비교하고, 건강 보충제와 비타민을 섭취하는 등 다양한 식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65%는 건강에 좋은 재료를 포함한 음식에 기꺼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식품 구매 시 식품라벨의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구매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41%에 달했다.
ㅇ (식물성푸드) 식물성 식품에 대한 선호 증가에 따라 식물성푸드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군은 식물성 우유, 스낵식품, 대체 단백질 등이 있으며 그 중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의 경우 2025년까지 연 5% 이상 성장하여 65억 바트(한화 약 2,388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건강기능식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 보조식품과 기능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023년 태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870억바트(한화 약 3조 2천억 원)이며, 소비자는 1인당 월평균 1,036바트(한화 약 3만 8천 원) 지출하고, 응답자의 58%는 정기적으로 보충제나 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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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니어푸드
ㅇ 태국이 2029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27년에는 1,600만 명으로 전체인구의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시니어 푸드 시장은 2024년 전년대비 6% 성장한 340억 바트(한화 약 1조 2743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ㅇ 시니어푸드는 노년의 건강과 섭식 능력을 고려한 식품으로 먹기 쉽고 소화가 잘되며 풍부한 영양을 갖춘 영양 보충제와 유기농 원료를 포함한 식품을 의미하는데, 이전과 달리 섭식장애가 있는 시니어를 위한 케어푸드를 넘어 건강한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식품 등 다양한 시니어푸드가 출시되고 있다.
ㅇ 반면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만성 질환이나 중증 질환으로 스스로 일상 활동이 어려워 맞춤형 식품과 특수한 식이요법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의료 시니어푸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ㅇ 최근 치앙마이 지방 산업청은 CMU 사이언스 파크와 협력하여 "노인 식품 혁신 제품 박람회 2024(The Elderly Food Innovation Production Fair 2024)"를 개최하여 시니어푸드의 전망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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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식품
ㅇ 태국의 미래 식품 산업은 건강 및 환경 친화적인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 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태국의 미래 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여 4,107백만 달러(한화 약 5조 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체 식품 수출의 9%를 차지했다.
ㅇ 태국은 미래웰빙(Future Well-being),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혁신(Innovation)이라는 3가지 목표 아래 미래식품의 개발과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식품은 기능성식품과 기능성원료, 메디컬(의료식품), 맞춤형 식품 등으로 구분된다. 미래식품은 태국의 농산물과 원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추후 식량 안보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ㅇ 지난 5월 방콕에서 열린 국제 식품박람회 THAIFEX-ANUGA SELECT에서 태국은 Futere Food Experience 홍보관을 통해 미래 식품에 대한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홍보하였으며 다양한 미래 식품을 선보이는 등 미래 식품 산업의 선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시사점
· 태국 소비자들의 소비와 식습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현재 태국 식품산업을 관통하는 가장 큰 트렌드는 ‘건강’과 ‘미래’ 식품으로 꼽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정보에 대한 접근성 증가와 건강 웰니스 트렌드는 건강 중심의 식품산업 혁신을 일으켰으며, 기술의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산업 발전이 가속화 되고 있다.
▶자료원
▶ 그림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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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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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