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농산물, 직거래로 저렴하게 공급
조회665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은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들이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김장재료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다.경기도는 성남과 수원, 안성시 등 도내 17개 시,군 농협과 손잡고 김장철이 끝나는 오는 12월 18일까지 김장용 배추와 무,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김장직거래 장터 40개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는 이번 직거래 장터가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에 빠진 도내 농가들의 농산물 판로개척과, 유통단계와 마진을 줄여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개설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50억의 판매목표를 세워둔 상태다.
오는 16일부터는 도내 1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릴레이 김장 직거래를 추진한다. 도내 31개 시군과 경찰서,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는 농산물의 직접적인 판매대신 이들 기관과 농가를 직접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농가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가 과천 경마공원내에 운영하고 있는 바로마켓에서도 오는 1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김장특판전이 진행된다. 경기도는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를 산지 농협으로부터 직접 공급해 시중가보다도 약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무와 배추는 물론 양념류와 소금, 젓갈까지 김장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판매장터인 경기사이버장터에서도 김장철 이벤트를 추진한다. 사이버장터에서는 오늘 11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김장준비상품에 대한 5,000월 할인과 현금성 캐시백 2,000점 적립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는 GS쇼핑몰, G마켓, Naver 지식쇼핑, 현대홈쇼핑 등과 연계한 경기농산물 판매 마케팅도 전개할 방침이다. 매주 토요일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토요나눔장터’에서도 김장 특판전이 진행된다. 도는 오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김장 재료를 시중가보다 10~20% 할인 판매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속된 원자재 가격 상승과 폭염,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작황이 예년에 비해 안좋다”며 “우리 농산물도 먹고, 어려운 농가도 도울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및 문의 : 경기도 농산유통과 8008-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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