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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2024

[일본] 주목받는 신개념 신상품 소개

조회60

 껍질을 벗겨 먹는 젤리, 펼쳐서 먹는 고기, 책처럼 넘기며 먹는 빵. 먹는 것 이외에 다른 재미를 주는 신개념 상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품들은 형태가 무너지면 상품의 가치도 낮아지기 때문에 제조사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리스크를 감수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개발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매력적인 상품을 접할 수 있다.

 

껍질을 벗겨 먹는 신개념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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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과 같이 노란 껍질을 벗기면 흰색 바나나 젤리가 나온다. 실제로 바나나를 먹을 때처럼 껍질을 벗겨서 먹는 해당 상품은 올해 4월부터 다이소에서 판매중인 벗기는 젤리(108)’이다. 과일의 겉과 안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2겹으로 나누었으며, 젤라틴의 양을 조절하여 안쪽은 부드럽게 바깥쪽은 딱딱하게 구분하여 소비자가 실제로 껍질을 벗겨서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하였다. 껍질을 벗기는 기묘한 젤리의 모습이 SNS에서도 화제가 되어 한달만에 100만 개가 판매되었다.

 

한국의 차돌박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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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차돌박이가 일본에서는 펼쳐서 먹는 희귀한 부위의 고기로 인식되고 있다. 도쿄 신오쿠보에서 올해 1월에 오픈한 숯불고기 가게 이차돌의 간판 메뉴는 둥글게 말려있는 차돌박이이다. 차돌박이는 소의 흉골 아래쪽에 있는 부위로 소 1마리에 2킬로그램 정보 밖에 나오지 않는 희귀부위이다. 고기는 기계로 1.3밀리미터로 슬라이스 해 둥근 상태로 나오게 되는데, 고기를 펴서 제공하게 되면 고기가 흐물흐물 해지기 때문에 그대로 제공을 한다. 차돌박이는 K-POP 그룹인 BTS가 극찬을 하여 일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상품으로서 소비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그룹의 가수가 먹는 방식으로 그대로 먹으며 만족감을 느낀다.

 

넘겨먹는 크루와상 식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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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로얄 파인즈 호텔 우라와에서는 202311월부터 넘겨먹는 크루와상 식빵 리브르(1,300)’을 판매하고 있다. 리브르는 프랑스어로 책을 의미하며 책처럼 넘기는 빵이라는 컨셉 상품이다. 개발관계자는 처음에는 밀푀유 같은 이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구운 빵이 자동으로 넘겨졌기 때문에 그대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빵은 총 27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한 층당 두께는 8장으로 잘라낸 식빵의 10분의 1정도로 상당히 얇다. 통상적인 식빵을 만들때는 상단 부분과 하단 부분의 온도를 동일하게하여 굽지만 해당 상품의 경우 얇은 단면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상단은 210, 하단은 170도로 하여 40분 정도 굽는다고한다.

 

시사점

 최근 일본에서는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상품들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치 있는 상품에 흥미를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제품을 개발한다면 일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일본경제신문(2024.8.4.일자 기사)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191LE0Z10C24A7000000/

이차돌 일본 공식 홈페이지

https://2chadol-japan.com/

넘겨먹는 크로와상 식빵 리브르 홈페이지

https://www.solarehotels.co.jp/pressrelease/2023/1737/

 

 




문의 : 오사카지사 최준수(jschoi@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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