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
2003
일본·멕시코 FTA, 농림수산물 양보안제시, 돈육은 더욱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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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는 10월8일부터 동경도내에서 멕시코와 자유무역협정(FTA)에 둘러싼 막바지
실무자급 협의에 들어간다.
일본측은 벌꿀 등 약 70품목의 농림수산물의 관세를 추가로 철폐하는 양보안을
멕시코 정부에게 제시한다.
단, 멕시코측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돈육의 관세철폐와 무세 범위의 설정에는
응하지 않을 방침으로 교섭은 더욱 난항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 정부는 8일부터 실무자급 협의를 계속하며, 12일에도 관계 각료의 절충을 추진
한다.
15일에는 멕시코의 폭스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해 고이즈미수상과 회담을 갖고 FTA
체결에 대하여 기본합의를 꾀한다.
일본정부는 8일에 바나나, 포도, 그래이프후르츠, 벌꿀 등 농산물 약 50품목, 성게
등 임수산물 약 20품목을 새로운 관세철폐품목에 추가한 양보안을 제시한다.
그밖에 가죽제품과 주류의 일부에 대해서도 관세를 철폐하고 암초에 걸린 교섭의
타개를 목표로 한다. 단, 교섭타결에는 더한층 장해가 남아 있다.
멕시코는 농림수산물의 대일 수출액의 약 47%를 점하고 있는 돈육의 관세철폐 또는
무세 범위의 설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정부는 『일본국내 농가에 영향이 크다』
고 보고 거부할 자세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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