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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2024

[코트디부아르] 식음료 소매 시장 현황

조회86

주요내용

코트디부아르 개요

코트디부아르의 ‘23GDP 성장률은 6.5%(‘24년은 7%로 예측됨)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프랑스어권 서아프리카 (Francophone West Africa) 진출의 관문으로 여겨진다. 총인구는 약 3천만명인데 60% 이상이 25세 이하로 젊은 인구가 굉장히 많은 편이며, 중산층이 증가하고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질 좋은 제품, 서양 문화 및 상품들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코트디부아르는 인구의 약 3분의 2가 농업 또는 농업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데 주요 생산 및 수출 품목은 코코아, 커피, 팜오일, 캐슈넛 등이며, 농수산식품 수입 규모는 $32(‘23년 기준)이다. 수입 물가 상승, 글로벌 및 현지 금리 상승, 외부 수요 감소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코트디부아르 경제는 탄탄한 편이다.

 

코트디부아르 식음료(소비자 중심 품목) 소매 시장 개요

‘23년 식음료 소매 산업 규모는 $429억에 이르며 Carrefour, Auchan와 같은 해외 유통기업이 진출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 가공 기업은 2,729개로 추산되고 이 중 약 89%20명 이하의 소규모 회사이다. 호텔, 레스토랑 등 식음료 서비스 산업은 $13억으로 추산되는데 ‘24년 해당 분야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농식품 수출은 약 $60억이다.


<식음료 부문 채널별 규모>


분류

규모

식음료 소매

$429

호텔, 레스토랑, 식음료 기관 (HRI)

$13

농식품 수출

$60


출처: USDA


코트디부아르 식음료 소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타 아프리카 국가 대비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하며 행정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불투명한 점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이외 해당 시장 진출 시 기회 및 유의점은 아래 표와 같다.


<식음료 소매 시장 진출 시 기회 및 유의점>


기회

유의점

코트디부아르 정부에서 다국적 및 해외 투자 적극 장려하는 분위기

정부의 느리고 불투명한 의사 결정 시스템

인프라 발달 및 디지털화: 전자 결제 시스템 잘 갖춰진 편

아직 인터넷 공급이 안정적이지 않음

외국인 거주민, 다국적 기업 등에서 현지 시장에는 구할 수 없는 고퀄리티의 식재료 수요 높은 편

새로운 상품 수출시 절차가 까다로움: 높은 관세 비용 및 통관 소요 기간 불투명

현지 식품 가공업 성장 중

가격 탄력적 시장: 퀄리티가 높지 않은 아시아 제품들이 유입됨

국제적 기준이 통용됨

프랑스어 라벨링 및 패키징 필요

젊은 인구들이 새로운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

사기업에는 자격 요건을 갖춘 직원이 부족해 업무 진행이 어려움

유통 채널들이 경쟁자들과 차별화하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를 위해 해외 상품을 판매 함

수입제품은 고가 럭셔리 제품으로 인식됨: 특히 유럽 제품은 정교하고 전통이 있다고 여겨져 유럽 기업에 이점이 있음


출처: USDA


 

식음료 소매 유통 채널

코트디부아르의 소매 유통 부문은 ‘22$60, ‘23년은 $66억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규모 동네 상점이 전체 유통의 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e커머스(0.04%) 시장 규모는 매우 작다.


소매 유통 채널 점유 현황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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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백만)

2023($백만)

점유율(%)

소규모 동네 상점

3,784.6

4,158.2

63

슈퍼마켓

1,278.1

1,454

22

식음료 전문점

774.3

852.4

13

하이퍼마켓

126.4

143

2

e커머스

2.7

2.9

0.04

출처: USDA


슈퍼마켓의 시장 점유율은 22%, 하이퍼마켓은 2%에 불과하다현재 경제 성장도시화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식료품을 비롯한 소비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이 불충분하여 안정적으로 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상황이다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해외 제품(소비자 수요 증가세)을 소싱할 수 있는 대형 유통 체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스마트폰 보급률(145%)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Prosuma 등 유통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및 배송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으로 앞으로는 식료품 온라인 쇼핑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유통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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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Prosuma

설립

1966

매장 위치

코트디부아르 외 베넹, 콩고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

점포수

아프리카 내 약 159(Bonprix, Miniprix, Super U 등 다양한 유통 브랜드 보유)

홈페이지

https://groupeprosu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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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Carrefour (프랑스계)

설립

2015(코트디부아르 기준)

매장 위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점포수

아비장시 내 9

홈페이지

https://www.carrefou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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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Auchan (프랑스계)

설립

2022(코트디부아르 기준)

매장 위치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점포수

15

홈페이지

https://www.auchan.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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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CDCI (Compagnie de Distribution de Côte d’Ivoire)

설립

2002년 인수

매장 위치

아비장 외 코트디부아르 주요 도시

점포수

140여개 (CDCI, King cash 등 브랜드)

홈페이지

-



 

식음료 수입 현황

코트디부아르 주요 식품 수출국은 프랑스(30%), 네덜란드(25%), 스페인(16%), 독일(11%) 등 유럽 국가들이다. 19세기 프랑스 식민지였던 탓에 아직까지 프랑스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며, 화폐인 CFA프랑은 유로화와 연동되어 있다.


농수산 식품(소비자 중심 품목) 주요 수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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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SDA


 

코트디부아르 상업부에 따르면 농수산 식품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해산물이며, 주로 모리타니(955,132t), 네덜란드(497,674t), 동유럽(331,172t)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쌀과 밀 수입량도 많은 편이다. 코트디부아르 연간 쌀 수요는 2.5백만t인데 약 1.3백만t($733.8백만)은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수입량이다. 코트디부아르의 식품 가공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제분 산업으로, ‘23년 밀 706t($267백만, 전년대비 +13%)을 수입해 밀가루 65t이 생산됐다. 밀은 주로 프랑스(328,816t), 우크라이나(101,702t), 독일(66,939t)에서 수입한다.

이외 가공식품 재료(음료 원료, 베이킹 재료, 크림 및 파우더/ 연유 등, 시리얼 등 포함)‘23$730백만 수입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117백만), 스페인($62백만), 네덜란드($51백만) 등이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큰 수출국이다. 한국은 ‘23년 코트디부아르에 $37백만 수출했고 ‘249월까지는 $13백만(전년 대비 37.9%)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고등어(‘249월 기준 $5.8백만, 전년 대비 58.1%), 청어, 전갱이 등인데, 올 해 한반도 수온 상승으로 상반기 고등어 어획량이 감소한 것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외 코트디부아르에서 주로 수입하고 있는 식품은 아래 표와 같다.


<주요 수입 식품>


 

2021

2022

2023

22/23 성장률

 

$백만

%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

57.1

57.5

64.5

12.16

소스/식품 첨가제

6.7

4.9

7.3

48

논알콜 음료

36.8

35.2

39.4

11.93

과일&채소 주스

909

12.3

13.3

7.8

닭고기 및 닭고기 제품

3

2.1

2.4

15.35

유제품

211.8

193.5

193.3

-0.12

콩으로 만든 식품

88.2

59.2

105.2

78.9

해산물

755.3

747.7

847.2

13.3

제분한 밀

39.8

43.2

37.9

-12

36.8

35.2

39.4

11.93

베이커리, 시리얼, 파스타

33.1

31.3

33.4

6.7

 

출처: USDA


 

성장 가능성 높은 품목

육류 및 육류 제품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인당 육류 소비량(‘2231kg에서 ‘2735kg)이 늘고 고품질 육류 소비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코트디부아르 식품 시장에서 소고기는 $15억 규모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27년에는 $22억에 이르고 닭고기 시장은 현재 약 $5억이며 ‘27$7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제품 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 코트디부아르 식품 가공 부문*에서 두 번째로 큰 산업이 유제품 가공업으로 수요가 많을뿐더러 수입이 83%에 달하기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 중산층이 많아지면서 스낵(, 도넛, 카라멜, 빵 등)과 즉석 식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프리미엄 식품과 음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세이다. 실례로 코트디부아르는 현재 나이지리아, 남아공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큰 샴페인 수입국(‘2334.9만병)이다.

이 외 코트디부아르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식품 품목은 아래 표와 같다.

*첫 번째로 큰 식품 가공 산업은 제분 산업


<향후 성장 가능성 높은 식품>


1. 
현재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

품목

(순수입량)

코트디부아르

주요 수출국

수출국의 강점

기회/유의점

($267백만)

프랑스: 45%

우크라이나: 14%

독일:11%

유로와 고정 환율

가격 경쟁력

현지 제분업자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밀을 수입하고자 함

크림, 분유, 연유

($18.5백만)

뉴질랜드: 25%

네덜란드: 18%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량 부족

반죽, 도우 등 베이킹 재료

($1.9백만)

프랑스: 79%

요르단: 4%

유로와 고정 환율

가격 경쟁력

현지에 베이킹 재료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음

아침 식사용 곡물

($3백만)

나이지리아: 41%

가격 경쟁력

여러 식품 부문에서 필요로 함, 가공식품 생산 수요 높음

병 음료

($39백만)

독일: 32%

스페인: 17%

가나: 13%

가격 경쟁력

고품질

현지 산업 성장 중

소고기 및 소고기

제품

($64백만)

브라질: 24%

프랑스: 15%

인도: 12%

가격 경쟁력

고품질

육가공 산업 및 소매 수요, 운송 거리 및 화물비 고려 필요

대두박

($104백만)

아르헨티나: 46%

나이지리아: 35%

미국: 11%

가격 경쟁력

고품질

현지 생산 능력 부족, 가축 사료 및 다른 부문에서도 활용

와인 및 관련 상품

($10백만)

스페인: 96%

프랑스:1%

가격 경쟁력

고품질

호텔 및 레스토랑 수요 증가

돼지고기

($96백만)

폴란드: 18%

브라질: 16%

독일: 13%

가격 경쟁력

고품질

소시지 가공 기업의 수요, 가격 및 안정적인 공급이 관건

맥주

($20백만)

독일: 40%

중국: 23%

네덜란드: 14%

가격 경쟁력

고품질

맥주 산업이 자리 잡고 있음, 현지 생산 시설 설립이 가장 이상적

파스타

($5백만)

확인불가: 33%

모로코: 16%

프랑스: 13%

가격 경쟁력

대형 제조 기업들과의 경쟁

 

2. 현재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없으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식품


품목

(순수입량)

코트디부아르

주요 수출국

시장 현황

채소 및 콩 통조림

($31백만)

중국: 60%

이탈리아: 10%

인도: 9%

중산층의 수요 존재

옥수수 시럽

($2.5백만)

튀르키예: 93%

인도: 2%

음료 산업 성장 중

냉동 과일

($2백만)

튀니지: 40%

튀르키예: 8%

가격 경쟁력이 중요, 이국적 과일 선호

유청

($1.9백만)

이탈리아: 39%

아일랜드: 17%

프랑스: 13%

식품 가공 산업에서 수요 존재


출처: USDA

 

시사점

코트디부아르는 아프리카 중 우리나라가 두 번째로 농식품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로 관심 있게 지켜봐야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고 식음료 소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며 타 아프리카 국가 대비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다.

현재는 고등어를 비롯한 수산물에만 수출이 집중되어 있는데,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음료, 스낵, 즉석 식품 등은 수출에 도전(프리미엄 시장 공략)해볼 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어 문화권이고 전반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중요하며 행정 절차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불투명한 점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할 것이다.

■ 출처

https://apps.fas.usda.gov/newgainapi/api/Report/DownloadReportByFileName?fileName=Retail%20Foods%20Annual_Accra_Cote%20d%27Ivoire_IV2024-0009.pdf

 

 


문의 : 두바이지사 류한샘(samlyu@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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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코트디부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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