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의 주요 미래식품으로 주목받는 대체 단백질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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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haiPBS]
▢ 주요 내용
ㅇ 최근 전세계적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래식품(Future Food)이 주목받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식품은 가공식품에 비해 첨가물이 적으며 대체단백질로 구성되어 건강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창출하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ㅇ 2022년 태국의 미래식품 수출 가치는 1,293억 바트(한화 약 5조 2,800억 원) 규모로 2021년 대비 23% 성장했다. 태국 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태국미래식품무역협회 회장 Wisit Limluecha는 미래식품 부문은 지속해서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에측되는 잠재력 있는 산업으로 태국이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고부가가치 식품분야로 선도 산업 분야로 삼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또한 최근 미래식품으로 대체 단백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곤충 기반 단백질 산업과 미생물 단백질과 같은 새로운 원료를 활용한 단백질 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카시콘 연구센터에 따르면 태국의 대체 단백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2024년에는 전년대비 3.2% 성장한 97억 바트(한화 약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에서는 종교 및 기타 이유로 약 720만 명이 육류를 섭취하지 않으며, 최근 유연한 채식주의자(Flexitarian)와 비건(Vegan) 소비자 그룹이 늘어나면서 대체 단백질 시장은 더욱 확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체 단백질 산업은 반려동물 사료로 까지 활용될 수 있어 그 잠재력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ㅇ 곤충 기반 단백질 산업은 ‘귀뚜라미(cricket)’를 원료로한 식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영양가가 높은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음에도 높은 판매가격으로 인해 기대만큼 시장에서 많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ㅇ 최근 태국은 귀뚜라미를 대체할 다양한 곤충 기반 단백질들이 연구 중에 있다. Kasetsart 연구소에 따르면 동에등애 또는 총사파리((Black Soldier Fly-BSF)라고 불리는 곤충이 대체 단백질 원료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유럽과 등지에서는 동물사료 중 대두박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제로 동물사료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단백질을 증가시킬 수 있어 이를 통해 다양한 식품으로 발전시키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ㅇ 태국은 곤충 기반 단백질 외에도 미생물 기반 단백질(Microbial-based) 또는 곰팡이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연구중이며 ,이는 템페(tempeh) 또는 발효된 대두로 만든 고단백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산업적으로도 발전하고 있다. 또한 조류 기반 단백질(Algae-based)은 친환경적이며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적으로 매우 뛰어나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어 해당 기술의 개발과 연구가 각광받고 있다.
▢ 시사점
ㅇ 미래 식량 안보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미래식품(Future Food)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태국은 미래식품을 잠재력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연구와 개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ㅇ 미래식품 분야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은 건강한 식품 선택지를 제공하며 환경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ㅇ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44943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 김은지(atbkkho@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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