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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2024

[베트남] 베트남 Z세대(Gen Z) 식품 소비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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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베트남 황금 인구구조 : Z세대(Gen Z) 소비주도층으로의 급부상

  ◦ 베트남 Z세대는 90년대 중반 ~ 2010년도 초반 출생자들을 지칭하며, 베트남 통계총국의 2023년 인구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총 인구는 1억300만 명으로 집계되었고, 그 중 약 15%에 해당하는 1,500만 명이 Z 세대로 추산된다. 한국의 MZ 세대 (1981~1996년생)를 베트남에 적용 시, 베트남의 MZ 세대는 인구의 총 23%에 해당하는 약 2,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 베트남의 Z세대는 도이머이(Đổi Mới) 정책 이후 외국 문화와 경제적 풍요 속에 성장해 온 세대로 현재는 경제권을 가지고 베트남의 전반적인 소비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 특히, 디지털세대로 불리는 만큼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해 기존 세대와 비교하여 다양한 문화를 접해 왔으며, 온라인 소비활동을 선호하는 등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기도 하다.



▶ 베트남 Z세대 식품 소비 트렌드

  ◦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는 데에 거부감이 적고 유행에 민감한 경향을 보이며,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을 선호하는 베트남 Z세대는 전통적인 베트남 식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국가의 식음료 문화를 즐기고 있다. 

  ◦ 또한, 전통적인 식사 관념에서 벗어나 식품 소비 또한 하나의 여가 활동으로 인식하며, 음식의 맛과 더불어 서비스 및 분위기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이외에도,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하고, 가치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

 ① 카페(CAFE) 문화

    - 베트남 시장조사 업체 Vietnam Report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가한 Z세대의 약 67%가 커피 1잔당 5~10만동(2,750~5,500원)을 지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으며, X세대* 및 Y세대*에서는 약 26%만이 동일한 대답을 하였다.

         * X세대 (1965~1980년 출생자), Y세대 (1981~1996년생 출생자)

    - 이처럼 Z세대 소비자에게 카페는 가격이 높지만,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곳이 아닌 공부, 미팅 등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Z세대를 중심으로 카페는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러한 수요에 맞춰 현지 카페들은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위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다양하고 획기적인 신메뉴 출시를 통해 현지 Z세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② BFY(Better For You) 음료 제품 인기 : 무(無)첨가, 저(低)첨가, 저(低)칼로리 건강 식품

  ◦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상 야외 활동 시 수분 보충 및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최근에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며 제로 슈거·칼로리 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최근에는 베트남 과체중 및 소아비만 증가 등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설탕이 포함된 음료에 대한 추가적인 세금 부과 정책 입법이 예고되는 등 음료 제조사들도 신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이 외에도, 베트남 현지에서도 강도 높은 음주운전 단속 및 개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대체 품목으로 논알콜 관련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였고,

  ◦ 인도 시장조사 업체 Allied Market Research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논알콜 음료 시장의 규모는 23년 1조 3천억 불에서 2035년에는 2조 9천억 불로 매년 6.9%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➂ 편리함과 비대면 라이프스타일 선호에 따른 배달 앱 사용 증가

  ◦ 코로나19 및 도시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짧고 편리함을 중시하는 Z세대 사이에서 배달 문화는 자연스러운 식품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 유로모니터 (Euromonitor)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온라인 주문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3억9천60만 불로 집계되었으며, 베트남 온라인 배달 주문 APP은 GrabFood 및 ShopeeFood가 전체 시장 규모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 현지 배달 앱은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카드사 및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식당, 마트, 약국과 같은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지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시사점

  ◦ 베트남 경제 발전과 중산층 인구 증가에 따른 소비 지출 확대, 소비 시장 고급화 등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현지 소비주도층인 Z세대가 이를 주도하고 있어 소비 습관, 트렌드 등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Z세대 소비자의 이용률이 높은 현지 카페 체인 또는 배달 앱 등과 협업하는 등 신유통채널 발굴을 통해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인 시장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출  처

  ◦ Top 10 Công ty uy tín ngành Thực phẩm - Đồ uống năm 2024. VIETNAM REPORT. ’24..09.17.

  ◦ Gen Z thúc đẩy ngành “công nghiệp không cồn” VnEconomy. ‘24.07.01.

  ◦ Gen Z và những xu hướng thực phẩm 2024. HCMCFOODEX. ‘24.05.02.

  ◦ Thế hệ gen Z đã thay đổi xu hướng của ngành f&b như thế nào. MQ Flavor.‘22.12.18.

  ◦ Euromonitor 등


문의 : 하노이지사 이승현(zzsk1010@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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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베트남 #BFY음료 #카페문화 #Z세대 #소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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