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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2024

[미국] 경기 우려 속에서도 신선 식품 선호 지속-비프 및 델리 식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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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소비자가 96%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신선 식품은 여전히 소비자들의 우선순위에 자리 잡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고품질 옵션에 대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최근 써카나 (Circana) 웨비나에서 발표되었다.

Circana의 신선 식품 팀 리드인 조안나 파커(Joanna Parker)는 “신선 식품 카테고리는 그로서리에서 다른 여러 카테고리를 능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은 소비자의 기대에 맞는 가격 및 프로모션 전략을 통해 신선 식품에 대한 수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ircana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선 식품은 2024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총 소매 매출이 1% 증가하며, 건강 및 웰빙, 애완동물 관리 및 미용에 이어 네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 위치하였다. 

카테고리별로는 소고기가 소매 전반에 걸쳐 소비자 구매 카테고리 중 1위에 올랐다. 소고기는 2023년보다 2024년에 8%의 달러 기준 매출 성장을 보이며 총 매출이 약 30억 달러에 달했다. 신선 소고기는 2019년 이후 총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육류 부문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1,040억 달러 증가했다.

델리 조리 육류는 2024년 7월까지 12개월 동안 10% 증가하여 전체 식품 매출의15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점점 더 간편하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사 옵션을 선호하면서, 델리 준비육이 각광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델리 조리 식품은 전체 식료품 지출에서 60%를 차지하고, 전체 델리 판매량의 61%를 점유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델리 부문에서 육류와 치즈는 각각 10.3%와 14.5%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했다.

신선 과일 카테고리의 경우 정부 보조 프로그램 SNAP (Supplemental Nutrition Assistance Program)을 통한 접근성 향상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달러 매출이 5% 성장하여 매출이 15억 달러를 넘어섰고 단위 판매량도 3% 증가하였다. 베리류의 경우 2019년 이후 판매량이 29% 증가하였고 멜론, 포도, 오이 역시 소셜 미디어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크게 성장했다. 

혁신을 수용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하는 소매업체가 소비자 선호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소매업체는 가치, 편의성, 품질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면서 신선 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과 디지털 영양 서비스가 결합된 원활한 이커머스 플랫폼과 같이 강력한 이커머스 전략에 투자하는 것도 역시 온라인 식료품 쇼핑에 대한 수요 증가를 따라잡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참조:

 Beef, prepared deli sales soar as consumers embrace convenience, quality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1/18/beef-prepared-deli-sales-soar-in-fresh-foods/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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