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엔치썬린(元气森林)은 중국 음료업계의 선두 브랜드로 상온 유산균음료, 두유, 상온 요구르트, 외계인(外星人) 이온음료, 무설탕 차음료, 차오지르앤(超级燃) 기능성 음료, 위엔치쯔자이수이(元气自在水) 등 많은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무설탕 수면보조 음료인 ‘대책미몽(对策美梦) 시리즈’를 출시했다.

 

혁신을 주도해온 위엔치썬린(元气森林)은 지속적으로 제품라인을 확장하여 소비자 요구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이번에 출시된 수면보조 음료는 나취4580(포스트바이오틱스)와 99% 고순도 가바(γ-아미노부티르산)가 주원료로 알려졌다. 나취4580(포스트바이오틱스)는 티베트 나취 고원에서 유래하여 제품에 독특한 지역적 특성을 더했다.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로써 가바는 신경을 진정시키고 항불안 효과가 있으며 수면보조 식품에 주로 사용된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 가바를 주성분으로 하는 수면보조 제품의 시장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품의 유산균 맛은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하여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하였다. 휴대용 소형 포장은 소비자가 출장이나 여행을 다닐 때 휴대하기 편리할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 생활에서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 마주한 각종 스트레스에 따른 휴식을 위한 모바일 숏폼 유혹에 직면하여 수면 문제는 점차 일반적인 문제가 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3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그중에서도 젊은이들의 수면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며, 69.3%가 23시 이후에 잠을 자고 34.8%는 잠드는 시간이 길어 30분 이내에 잠들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면 보조 식품 및 음료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수면 경제 시장 규모는 2023년 4,955억 8,000만 위안에 달한 것이며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요 기업과 브랜드 또한 이 기회를 포착하여 시장에 다양한 수면 보조 제품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다. 멜라토닌 젤리, 수면제 등 전통적인 건강 제품에서 오늘날 다양한 기능성 식품에 이르기까지 수면 보조 제품의 형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제품 업체들도 멜라토닌이나 가바를 첨가한 우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광밍(光明)의 ‘슈쉐나이(熟睡奶)’, 멍뉴(蒙牛)의 ‘굿나잇 우유’, 일리(伊利)의 ‘신훠 조제분유(欣活配方奶粉)’, 네슬레의 ‘이양완닝분유(怡养晚宁奶粉)’등 카제인 가수분해물, L-Theanine(테아닌), γ-아미노부티르산, 뽕잎 추출물 등 수면 촉진 성분을 첨가했다.

 

또한, 새로운 브랜드 BUFFX의 수면 젤리, 왕왕(旺旺)의 몽몽수(梦梦水), 원더랩(Wonderlab)의 수면 젤리, 수면 음료 등을 출시해 젊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BUFFX의 수면 젤리	왕왕(旺旺)의 몽몽수(梦梦水)	원더랩(Wonderlab)의 수면 젤리 및 음료

 

 

시사점

수면 보조 음료 출시 등 폭넓은 기능성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기능성 음료시장이 점점 더 커짐에 따라, 중국의 기능성 식품 시장에 대한 규범화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중국 법률 및 규정에는 일반 식품과 보건식품(保健食品)의 구분만 있을 뿐 기능성 식품의 개념은 없다.

 

‘중화인민공화국 식품안전법 시행규칙’은 보건식품(保健食品) 이외의 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이 있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멜라토닌, γ-아미노부티르산(GABA), L-Theanine(테아닌) 등 3가지 수면 보조 성분은 중국 위생건강위원회(中国卫生健康委员会)에서 승인한 신식품원료(新食品原料)로 의약품이 아니며, 일반식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면 보조 식품을 마케팅할 때 업체 입장에서는 기능 표시에 따른 리스크를 감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출처 : https://foodaily.com/articles/38423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