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23 식품 통계
조회323❍ 싱가포르는 식량의 90%를 수입하는 국가로 기상 재해, 지정학적 불안 등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공급 충격에 취약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비료 및 사료 공급 차질, 인도네시아의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 공급 차질 등
- 현지 정부는 식량 공급망 안정화 및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국을 기존 183개국 및 지역에서 ‘23년 187개국 및
지역으로 확장하며 스페인(양고기), 튀르키예(달걀), 인도네시아(살아있는 닭 및 달걀) 신규 추가
- 싱가포르 식품청(SFA)은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신규 수입국 발굴 출장, 수입업체와 해외 공급업체 간의 비즈니스 매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 중
▲ 최근 3개년 기준 품목별 승인된 수입국 및 지역 개수 |
❍ 최근 3개년 싱가포르의 전반적인 식품 공급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으나 ’23년부터 에너지 및 생산 비용 증가, 공급망 차질 등
물가상승 압박과 더불어 소비 패턴의 변화로 수입 물량 변화
- 육류 수입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하였으며 채소 수입량은 2% 소폭 증가
▲ 최근 3개년 기준 품목별 수입 물량 변화 |
❍ 싱가포르 정부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30년까지 식량 자급률을 기존 10%에서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30 by 30」
전략을 수립
- 싱가포르 농지는 전체 토지의 1% 수준으로 현지 정부는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농업 방식을 적극 도입 및 신규
식품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는 추세
- 현지 생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농식품 기업 연합(SAFEF) 설립하여 식품 가공업체와 생산자 간의 장기 상업 계약을
체결하여 가격 경쟁력 제고 및 수요와 공급을 효과적으로 조정할 예정
- 싱가포르 주요 현지 생산 농식품은 달걀, 채소, 해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식품 소비량에 대한 지역 생산 비율은 증가 추세
▲ 싱가포르 총 식품 소비량에 대한 지역 생산 비율 |
❍ 싱가포르 정부는 식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립 식품 과학 센터(NCFS) 및 13개 민간 시험실과 협력을 통해 각종 농식품 검사를
진행 중이며 ‘23년 기준 현지 농산물의 98%가 안전 기준을 충족
- 데이터 기반의 검사 체계 도입하여 안전 기준 미준수 식품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 및 단속 조치
▶ 시사점 및 전망
❍ 싱가포르는 낮은 식량 자급률로 식량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식품 안전 규정을 강화하는 추세
❍ ’23년 수입 통계 분석 결과 채소류에 대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한국산 신선 과채류 등 싱가포르 시장 공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음
※ 출처
1) 싱가포르 식품청
https://www.sfa.gov.sg/news-publications/publications/sgfs
문의 : 쿠알라룸푸르지사 정담원(damwon@at.or.kr )
'[싱가포르] 2023 식품 통계 '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