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연말 판촉전 분석
조회38▲MZ세대, 온라인 구매의 최대 이용자
올해 온라인 플랫폼은 연말 판촉에서 더 많은 이벤트 링크를 추가하여 사용자의 소비 열정을 자극하였다. 타오바오(淘宝), 티몰(天猫)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타오바오(淘宝) 사용자 중 1995년 및 2000년 이후 태어난 MZ세대의 소비 비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2000년대생의 소비는 거의 30% 증가했다. 쌍11절(매년 11월 11일에 열리는 티몰 인터넷 쇼핑몰 할인행사의 날) 기간 동안 MZ세대의 소비가 전체 거래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쌍12절(매년 12월 12일에 열리는 티몰 인터넷 쇼핑몰 할인행사의 날) 행사를 참여하는 온라인 매장은 젊은이들의 소비 흥미를 높이는 일에 주력하였다. 올해 타오바오(淘宝), 티몰(天猫)은 이벤트 추진 시 4가지 주력해야할 카테고리를 설정했으며, 저가 제품 외에도 올해는 온라인 핫이슈와 흥미로운 특색이 있는 상품도 이벤트 내용에 포함하였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 해소 제품, 최근 인기있는 영화에 나온 아이템과 동일한 상품 등이 있다.
▲이제는 중소 점포가 플랫폼의 주인공
쌍11절은 품질과 큰 브랜드의 판촉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연말 판촉전은 가성비와 중소 점포의 혜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사용자의 긴 꼬리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는 기초 역량으로서 중소 사업자는 온라인 플랫폼 가격 역량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 징둥(京东)에서는 쌍11절 기간 동안 30,000개 이상의 중소 점포의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티몰(天猫)에서는 쌍11절 기간 동안 중소 점포의 거래액은 지난해 220만 위안에서 270만 위안으로 증가했다.
올해 말, 타오바오(淘宝), 티몰(天猫)은 계속해서 중소 점포와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징둥(京东)은 공장 직접 판매와 중소 점포의 가성비 상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1위안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의 날’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실제로 온라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이 빈번하게 등장함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과 구매력이 분산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일부 중소 점포들의 연말 판촉전에 대한 태도 변화를 가져왔다. 일부 중소 점포는 “쌍11절 기간동안의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추가 자원 투입과 재고 축적을 피하기 위해 더 이상 연말 판촉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류와 같은 특정 산업의 경우 춘절이 가까워짐에 따라 주류 판매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일부 주류 회사 관계자들은 “쌍11절 기간 동안 출시된 신제품이 연말 판촉 활동을 통해 재고를 더욱 소화시키고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연말 판촉전의 전략 재정립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의 증가하는 가성비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연말 재고 판매를 촉진시켰다. 빈번한 온라인 판촉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은 더욱 다양해졌으며 소비자 수요는 더이상 연말 판촉에 국한되지 않다. 올해 춘절이 빠른 영향과 함께 연말 판촉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가 감소할 수 있다.
쌍11절 기간 동안 온라인 플랫폼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업계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쌍11절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생방송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누적 매출은 1조 4,418억 위안에 달하여 전년 대비 26.6%의 성장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사항이 점점 더 높아짐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라이브 커머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판매 형식의 등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더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소비자의 쇼핑 체험 만족도 향상
지난 몇 년 동안 쌍11절과 같은 온라인 쇼핑축제는 주로 저가 판촉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저가 경쟁은 온라인 플랫폼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 저하와 소비자 불만 증가로 이어져 전자상거래 산업의 전반적인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여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연말 판촉전에서 보다 합리적인 전략을 채택했다.
소비자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쇼핑축제 기간 동안 일련의 운영 서비스를 도입했다. 징둥(京东)은 제 3자 기업이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장려하고 기업은 더 나은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택배 회사에 1위안을 추가로 지불한다. 도우인(抖音)은 주문형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여 소비자가 배송 시간과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방해금지 모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징둥(京东)은 소비자의 반품 걱정을 줄이기 위해 ‘무료 방문 반품’ 서비스를 출시했고, 타오바오(淘宝)도 88VIP 회원 반품 무제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매출 성장도 촉진했다.
업계 관계자의 분석에 따르면 저가 경쟁과 작별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세련된 운영을 개선함으로써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점차 합리적인 발전으로 돌아가 소비자에게 보다 고품질의 편리한 쇼핑 체험을 제공한다. 앞으로 전자상거래 산업은 건강하고 질서 있는 환경에서 계속 전진하고 더 많은 발전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중국 소비자들은 소비 체험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입점한 점포들은 편리함과 신속함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소비하기를 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중소 점포들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원을 더 많이 활용하여 자기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촉진해야 한다.
출처 : https://www.cnfood.cn/article?id=1867380349963014145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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