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가 사랑하는 식료품 프라이빗 브랜드
조회197소비자가 프라이빗 브랜드 상표에 익숙해지면서 슈퍼마켓이 매장 브랜드, 특히 쇼핑객이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의 침투를 촉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가지고 되었다는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이번 보고서는 20,000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베인앤컴퍼니는 H-E-B,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홀푸드 마켓의 365, 트레이더 조, 샘스클럽의 멤버스 마크가 전반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프라이빗 브랜드라고 밝혔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이들 프라이빗 브랜드가 모두 좋은 가치와 품질을 제공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클랜드, 트레이더조, H-E-B,브랜드 (왼쪽부터) 출처 : www.costco.com / www.traderjoes.com / www.heb.com
홀푸드마켓 브랜드 365 출처 : www.wholefoodsmarket.com
샘스클럽 브랜드 member's mark 출처 : www.supermarketnews.com/private-label/sam-s-club-consolidates-private-brand-to-singular-member-s-mark-label
트레이더 조, H-E-B,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센터 스토어와 신선 식품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정 카테고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도 있었는데, 아마존 프레시는 센터 스토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퍼블릭스와 365는 신선 식품 카테고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고의 품질, 맛과 가치, 지속적으로 저렴한 가격, 내가 원하는 제품이라는 소비자 평가에서 프라이빗 브랜드가 내셔널 브랜드와 다른 스토어의 브랜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사랑받는 프라이빗 브랜드 라인이 강력하고 긍정적인 소비자 정서를 확보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다른 매장 브랜드 보다 최대 18%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브랜드는 가치 제안을 보여주는 일관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고 베인은 분석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트레이더 조는 기발한 포장으로 브랜딩을 촉진하고 있으며, H-E-B는 텍사스 최고의 식료품점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텍사스의 자부심을 활용하고 있다. 커클랜드 시그니처는 내셔널 브랜드들과의 비교를 강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이미 보유한 식료품점은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며, 소비자들의 소비에 있어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인은 강력한 고객 지지가 더 높은 소비 점유율로 이어지기 때문에 브랜드의 성공을 촉진하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하였다.
미국의 대부분의 쇼핑객들은 이미 프라이빗 브랜드가 더 나은 가치와 저렴한 가격을 제공했다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바에 따르면 독창성, 품질, 신뢰도에 있어서는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더 낫다고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 영역에 있어서는 프라이빗 브랜드가 소비자 인식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80%가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전체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하였기 때문에 팬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통적으로 저렴한 식료품 프라이빗 브랜드가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겨울 휴가철의 축제 분위기 속에 소매매장들이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를 정립하고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프라이빗 브랜드를 선보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올해 타겟, 그로서리 아울렛, 크로거 등 수많은 소매업체와 슈퍼마켓이 새로운 식품 브랜드를 출시하였지만, 미국 내 자체 브랜드 침투율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많다. 식품 분야의 평균 프라이빗 브랜드 침투율은 약 22%로 유럽 식료품점의 약 30~35%에 비해 뒤쳐져 있다고 베인은 보고서를 통해 언급하였다.
참조:
The power of grocery brands that consumers ‘love’
https://www.fooddive.com/news/grocery-brands-consumers-love-bain-and-co-report/733051/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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