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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2025

[미국] 2025년 주목해야 할 유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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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리포트]

▶ 단백질 :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트렌드   

⦁단백질은 2025년에도 식음료 산업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떠먹는 요거트, 마시는 요거트, 스낵바 등 고단백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시장조사기관 써카나(Circana)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식품 소매업에서 고단백 제품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카테고리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브랜드들은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소비자가 스낵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앞다퉈 대응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네슬레(Nestlé) 브랜드 린달스(Lindahls)가 유제품 단백질 파우치와 초콜릿 브라우니 단백질 푸딩을 출시하였고, 아를라(Arla Foods)는 아를라 프로틴(Arla Protein)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맛의 요거트를 선보였다. 뮐러(Müller)도 단백질 강화 요거트 및 푸딩을 출시하며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초바니(Chobani), 다논(Danone)의 오이코스 프로(Oikos Pro), 프리미어 뉴트리션(Premier Nutrition)의 프리미어 프로틴(Premier Protein), 코카콜라(Coca-Cola)의 페어라이프(Fairlife) 등 주요 브랜드가 이 카테고리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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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치즈 역시 고단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국 사푸토 (Saputo Dairy)는 고단백 체다 치즈 캐서드럴 씨티 (Cathedral City)를 출시하였고, 잇린 (Eatlean)은 독일과 호주에 제품을 출시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미국 농무부 (USDA)의 연간 유제품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양이 풍부한 저칼로리 간식으로 인식되고 있는 코티지 치즈가 지난 한 해 동안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GLP-1과 같은 체중 감량 제제 사용 증가에 따라 식음료 업계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써카나는 고단백 유제품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 약물을 중단한 소비자의 체중 감량 여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저칼로리 옵션과 작은 용량의 제품이 소비자 구매를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써카나는 또한 GLP-1 사용자가 슈퍼마켓 구매 품목에서 델리 품목에 대한 지출을 증가시킨 것이 저지방 고단백 치즈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 기능성 및 영양강화 : 장 건강부터 새로운 가능성까지 

⦁장 건강을 증진하는 슈퍼푸드로 자리매김한 발효 유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그 중심에는 케피어(Kefir)가 있다. 2027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하여 24억 4천만달러 시장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카테고리는 2025년에도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다논(Danone)은 영국에서 액티비아 케피어 라인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고, 미국에서는 라이프웨이(Lifeway)를 인수하려는 시도를 통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시장에서 유동식 우유 소비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 2023년 미국 낙농업자협회와 굿컬쳐(Good Culture)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유당제거 우유 제품을 선보였으나, 해당 제품은 결국 단종되었다. 이후 기술 발전을 통해 열처리된 유제품 음료에 미생물을 추가하는 방법이 가능해지면서, 생산 및 안전관련 절차가 간소화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여전히 높은 가격과 소비자들에게 건강상의 이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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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zestfulkitchen.com/what-is-kefir-and-how-to-use-it/ 

▶ 락토프리 :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 

⦁락토프리 유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락토프리 제품이 식물성 대체품을 대신하는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락토프리 우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락토프리 제품군에서 우유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성공을 위해 우유와 단백질 관련 클레임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락타이드 (Lactaid)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가 이러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코카콜라 (Coca-Cola) 또한 자사의 락토프리 브랜드인 페어라이프 (Fairlife)의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소매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건강한 노화를 위한 유제품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근육 건강, 영양, 면역 기능 증진을 돕는 유제품이 건강한 노화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장 건강을 증진하는 요구르트와 우유 음료, 유청 강화 단백질 음료, 락토페린 성분이 함유된 프리미엄 제품 등이 이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프랑스의 유제품 대기업 사벤시아 (Savencia)는 락토페린이 풍부한 어린이용 분유 음료와 성인용 단백질 음료를 2024년에 출시한 바 있다.



▶시사점 

⦁유제품 브랜드가 단백질 제품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혁신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 건강에서부터 식습관까지 최신 영양 트렌드는 유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 × Top consumer trends in dairy for 2025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2/20/top-consumer-trends-in-dairy-for-2025/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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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락토프리 #유제품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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