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5년에 주목받는 식재료 : 흑설탕(brown sugar)
조회65흑설탕이 최근 라떼부터 수제 음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료에서 인기 있는 감미료로 자리 잡고 있다. 일반 백설탕보다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음료에 따뜻함과 풍미를 더해주는 흑설탕은 음료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는 특성 덕분에 많은 바리스타를 포함한 음료 제조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흑설탕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캘리포니아주 기반의 향료 개발 회사 T. 하세가와(T. Hasegawa)에 따르면, 흑설탕은 다채로운 활용도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맛으로 불리며 새로운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2025년의 맛’으로 선정되었다.
흑설탕은 ‘브라운 슈가 라떼’와 같은 새로운 음료에 점차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술의 ‘기술자’로 불리는 ‘믹솔로지스트’(Mixologist)들 사이에서도 깊은 맛을 더해주는 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올드패션이나 다크 럼(Rum)을 기반으로 하는 칵테일에서 그 풍미가 두드러진다. 흑설탕은 정제 과정에서 모든 당밀 성분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강렬한 카라멜 같은 풍미와 따뜻한 색상을 유지하고 있어, 음식 애호가들과 SNS의 요리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흑설탕은 정제된 백설탕과 당밀을 혼합하여 만들어지며, 밝은 색과 어두운색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자연 갈색 설탕은 정제되었지만 일부 자연 당밀을 포함하고 있으며, 크기와 수크로스(sucrose) 즉 자당 수준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이 외에도 터비나도(turbinado), 데메라라(demerara), 머스코바도(muscovado) 설탕 등이 포함된다.
T. Sasegawa의 맛 보고서에 따르면, 흑설탕의 미래는 그 적응성과 다채로움에 달려있다.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제되지 않은 유기농 흑설탕 옵션이 주를 이룰 가능성이 높다. 또한, 흑설탕은 퓨전 요리, 독특한 음료, 식물 기반 등에서 역할이 계속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https://www.fooddive.com/news/ingredients-in-focus-brown-sugar/736319/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
'[미국] 2025년에 주목받는 식재료 : 흑설탕(brown sugar)'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