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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 2025

[중국] 유제품기업 B2B 시장 확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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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기업 B2B 시장 확대 추이


 중국의 우유 공급량이 수요량을 앞지르며 시장 가격이 낮아진 이후 현재까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소비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유제품 기업은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B2B시장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유제품 기업 이리(伊利)에서 훠궈 프랜차이즈인 하이디라오(海底捞)와 전략 협력계약을 체결하여 외식업체 시장에 필요한 수요를 공급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깊은 협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리가 하이디라오와 협력을 하는 것은 B2B시장 확장의 일부이다. 앞서 2024년 9월, 이리는 버블티 프랜차이즈인 루상아이(泸上阿姨)와 협업을 하여 유제품 원료 브랜드를 설립하여 음료업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중국의 유제품 기업인 멍니우그룹(蒙牛集团)의 CEO인 가오페이(高飞)는 2024년 중국 낙농업 포럼에서 중국 유제품 업계의 어려운 환경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우유 시장은 품목이 단일적이고, 특히 원유(原乳) 공급과 수요 균형이 무너지고 있으며 산업체인의 융통성이 떨어지는 것이 3대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멍니우그룹의 대책은 B2B시장을 공략하여 수요층과 시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재 멍니우그룹은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해 외식업계, 커피업계 등 B2B 채널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급도 증가하고 있다. 


 멍니우그룹 외 다른 기업의 B2B 확장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외식기업들 사이에서 유제품 기업인 먀오란둬(妙可蓝多)는 소매판매가 아닌 치즈 납품업체로 자리 잡고 있다. 네슬레차이나에서는 특정 차음료 프랜차이즈를 위한 전지분유 제품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고, 쥔러바오(君乐宝)는 카페 프랜차이즈인 미쉐빙청(蜜雪冰城)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신제품 개발, 우유  공급, 시장 확장 등 면에서 상호 협력하고 있다.  


 유제품 기업 분석가 송량(宋亮)은 현재 많은 유제품기업에서 발전과 성장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로 유제품 기업은 외식채널에 맞는 맞춤형 제품 공급을 통해 외식업체의 수요를 충족해 나가야 하고, 또 한편으로 외식업체와 협력을 통해 신메뉴 개발 등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에 따르면 유제품의 B2C 시장이 포화하면서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기만 한 일은 아니다. 규모가 큰 외식·음료업체는 이미 안정적인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페이눠(菲诺)의 코코넛우유 등 대표적인 식물성 우유 브랜드가 B2B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면서 선두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외식채널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고 유제품 기업은 품질개선과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외식업체 수요에 맞는 정확한 마케팅을 한다면 거대한 외식 시장에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cnfood.cn/article?id=1878782538027569153


문의 : 베이징지사 박원백(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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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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