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중산층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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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작년 인도네시아의 중산층 수가 대폭 감소함
‧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4년 인도네시아 인구의 17.13%가 중산층인데, 이는 ‘19년 21.45%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임
‧ 중앙통계청은 작년 중산층 기준을 월 지출이 약 204만~991만 루피아인 계층으로 정의하며, 중산층은 빈곤층의 월 지출 58만 루피아의 3.5~17배에 해당됨
‧ 월 지출이 빈곤선 이상이거나 빈곤선의 1.5배 사이면 빈곤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고, 빈곤선의 1.5~3.5배 사이이면 중산층 열망 계층으로 분류됨
‧ 중산층 열망 계층과 빈곤 취약 계층이 타격을 받음
‧ 최근 5개년 간 빈곤층은 9%대를 유지했지만, 빈곤 취약 계층은 21%에서 24%로 증가했고, 중산층 열망 계층은 48%에서 49%로 증가, 중산층은 21%에서 17%로 감소, 상류층은 0.4%대를 유지함
‧ 중산층 감소 원인으로 정부가 정부 자원의 대부분을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 투자하는 등 정치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 정부가 정치에 낭비라고 할 만큼 과도한 시간과 국가예산을 소모하고 있어 ‘24년 경제성장을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 ‘24년 3분기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4.95%로, 분기별 평균 증가율 5%에 못 미쳤으며, 경제성장의 핵심 요소이며 GDP의 50% 이상 기여하는 민간소비도 둔화됨
‧ 고용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점 또한 중산층 감소와 연관됨
‧ 팬데믹 기간 인도네시아에서 약 4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현재 300만 개 정도만 회복된 상태임
‧ 최근 해외 구매력 약화로 수출이 감소하고 섬유와 기타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한 해고가 발생함
‧ 경제학자와 분석가들은 중산층 감소와 구매력 위축에 대한 해결책으로 보조금, 현금 지원 또는 기타 인센티브를 포함한 사회 지출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와 무역을 확대하고 기존 노동집약산업을 정비하거나 개선해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제안함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네시아에서 5년 전과 비교하여 중산층 비율이 4.32% 감소하였으며, 특히 중산층 열망 계층과 빈곤 취약 계층이 큰 타격을 받음
‧ 중산층 감소 원인으로는 정부의 지나친 정치 몰두와 더딘 고용율 회복이 꼽히며, 경제 전문가들은 사회 지출 증대, 외국인 투자 및 무역 확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중산층 부양책을 제시함
‧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식품의 주요 소비자는 중산층 이상 소비자들이기 때문에 기호식품인 한국식품의 수요가 줄어들 수 도 있음
‧ 한국식품 수출업체들은 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포장제품, 가성비제품 등 가격에 매우 민감한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 출시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
*출처 : thejakartapost.com(2025.1.15.)
문의 : 자카르타지사 이경민 (daniel1222@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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