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바스켓, 우버이츠 도입 1,000점포 달성
조회39우버이츠가 레스토랑의 음식 이외에 배달을 확대하고 있다. 12월에는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 마이바스켓에서 우버이츠의 서비스 도입이 1000점포를 달성했다.
레스토랑 음식 배달에서 식료품으로의 확장
우버이츠는 단순히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에서 시작해 현재는 식료품, 편의점 제품, 의약품까지 다루는 종합 배달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우버이츠는 이온그룹의 소형 슈퍼마켓인 마이바스켓과 협력하며 배달 서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2023년 기준, 우버이츠의 글로벌 식료품 카테고리 총매출은 70억 달러(약 1조 1000억 엔)에 달하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개 이상의 가맹점과 협업한 결과이다.
PPP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서비스
마이바스켓은 우버이츠와 함께 새로운 시스템인 PPP(Pick, Pack, and Pay)를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배달 파트너가 매장에서 상품의 선택, 포장, 결제까지 직접 처리하도록 하여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달원이 원치 않을 경우 요청을 거부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우버이츠는 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했다.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정확성을 보장하고, 결품 발생 시 대체 상품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조율할 수 있는 채팅 기능, PPP 전용 디지털 결제 카드, 매장 내 상품 선반 정보 연계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러한 기술은 배달 파트너와 고객, 그리고 가맹점 모두에게 효율성을 제공하며, 우버이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퀵 커머스를 통한 생활 혁신
이온그룹은 디지털 전략을 중기 경영 계획으로 삼고, “이온 생활권”이라는 비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리얼과 디지털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번 PPP 도입은 퀵 커머스의 중요한 사례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신선 식료품과 생필품을 신속히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외출이 어려운 경우, 마이바스켓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즉시 배달받는 것이 가능해졌다.
좋은 서비스, 지속 가능한 성장
우버이츠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 배달 파트너, 가맹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win-win-win)" 서비스를 실현했다. 일본 내 10만 명의 배달 파트너는 PPP를 통해 더 많은 보상 기회를 얻게 되었고, 마이바스켓은 1154개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우버이츠 재팬은 올해로 8주년을 맞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로서리 리테일 사업은 2023년 전년 대비 180% 성장을 이루며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온그룹 또한 디지털 시프트와 퀵 커머스를 통해 고객에게 심리스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시사점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퀵 커머스는 미래 유통 서비스의 핵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시간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요구를 충족한다. 우버이츠 마이바스켓 경영사례는 서비스 다각화, 지역 밀착형 전략, 기술 활용, 퀵 커머스 도입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될 때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현대 소비자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미래 유통 업계에서 필수적인 성공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자료 및 출처
‘24년 12월29일 일본경제신문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82ST0Y4A201C2000000/
’24년 8월5일 mdnextjp
https://md-next.jp/23510
‘24년 7월2일 류츠우뉴스
https://www.ryutsuu.biz/ec/q070242.html
’24년 6월26일 이온홈페이지
https://www.aeon.info/wp-content/uploads/news/GroupTopics/2024/06/20240626_R1.pdf
문의 : 오사카지사 박철연(pch96@atcenter.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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