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음식 사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선명도와 색상과 같은 요소에 중점을 둔 “Better-Looking” 식음료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에 힘입어 건강 및 웰빙 트렌드가 급부상한 것과 함께 시각적 매력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였으며, 이는 현대 기술에 의해 가장 강력하게 주도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여전히 식품의 외형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소매 및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음식 사진이 주도하는 오늘날의 고도로 시각적인 문화에서 소비자들은 식욕을 돋우는 음식에 더 매력을 느낀다. 식품 생산 관점에서 볼 때,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원래의 색상을 유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진정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로케트 (Roquette)의 제품 마케팅 부서의 다미안-피에르 리솟 (Damien-Pierre Lesot) 부장은 이러한 식품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타피오카 전분의 사용을 예로 든다. 그는 타피오카 전문이 알레르겐과 글루텐이 없는 성분으로 라벨 친화적이며, 이와 동시에 투명도와 중성 색상이 우수하여 투명한 외관이 필요하거나 제품 고유의 색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타피오카 전분은 중립적인 맛 프로필을 가지고 있어 이질적인 풍미 없이 제품 본연의 맛을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제품에 타피오카 전분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 및 소비자 과학 대학 (College of Family and Consumer Sciences)의 2023년 연구에 따르면 특히 건강한 음식 옵션은 사진에서 시각적인 이미지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50,000개 이상의 이미지를 분석하여 이미지의 색상 구성, 반복 패턴, 이미지 복잡성, 칼로리 밀도 등과 이들이 좋아요 및 댓글과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비교하였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음식 사진이 전파될 때 사람들은 고칼로리 식사의 이미지를 저칼로리 식단 이미지보다 더 빨리 처리한다고 한다. 연구진은 저칼로리 식품의 이미지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다면 녹색, 파란색과 같은 차가운 색조보다 따뜻한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연구 결과를 밝혔다. 또한 반복적인 패턴과 깨끗한 배경 등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러한 예로 샐러드에 올라간 딸기 조각의 반복적 패턴 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노출할 수 있으며,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참조:

 Social media culture driving increasing demand for ‘better-looking’ food and beverage products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4/12/11/social-media-culture-driving-increasing-demand-for-better-looking-food-and-beverage-products/

 Dominating over junk food on social media

https://news.uga.edu/dominating-over-junk-food-on-social-media/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