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상보다 낮은 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 주 테스코(Tesco)의 공개적 문제들이 더욱더 악화되었다. 회사 주식 시장의 시세는 주식 가치가 16% 정도 하락함에 따라 곤두박질쳤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테스코는 또한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Aldi, Lidl과의 심화된 경쟁에 직면했다.

Anglia Ruskin 대학의 Tim Froggatt 소매 마케팅 교수는 자신의 테스코 개인 주식이 하락하는 것을 보아왔지만 충성 고객(loyal customer)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한다. 그는 "경기 침체와 소비자신뢰지수(전체 경제상황과 개인적 재무 상황에 대해 소비자가 낙관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경제 지표)의 하락, 소비지출 감소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의 소비 습관에 직면하게 한다. 소비자들은 낮은 소매가격에 쇼핑하는 것을 힘들어하면서도 그것을 좋아하게 된다. Aldi와 Lidl은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상점가라는 낙인이 찍히기도 했지만 그들은 점점 좋은 매장, 좋은 지역으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Froggatt는 Aldi와 Lidl이 소비자들과 더 조화로워지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른 계산대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Cambridge의 판사 비즈니스스쿨 마케팅 교수 Eric Levy는 "소비자들은 Aldi와 Lidl을 든든하게 여겨왔고 현재도 그들에게 더욱더 편안함을 느낀다. 첫 번째로, 사람들은 점점 가격에 민감해졌고 Aldi와 Lidl은 점점 더 좋은 품질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더욱더 편리함을 위한 거래를 선택하고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영국 대형 슈퍼마켓 테스코의 매출이 하락함과 함께, 주식의 가치도 급락했다. 이로써 Aldi나 Lidl 등 할인 슈퍼마켓과의 경쟁은 더욱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 마케팅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지고 있고 할인 슈퍼마켓들은 점점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할인 슈퍼마켓들은 점점 더 소비자들과 조화로워질 것이다. 테스코는 영국 4대 슈퍼마켓 중 하나로써, 최근 매출 하락과 더불어 주식 사기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할인 슈퍼마켓들이 점점 기존 슈퍼마켓의 시장점유율을 잠식함에 따라, 국내 식품 수출업자들은 각 슈퍼마켓들이 어떠한 전략을 취할지 또한 할인 슈퍼마켓들의 성장에 주목해 수출을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출처: Fresh Plaza 2014.12.15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2637/Aldi-and-Lidl-One-third-of-UK-consumers-made-the-swi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