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음식의 새로운 미래, 3D Food Printer
조회14802014년 11월 Natural Machine사에서 3D 푸드프린터가 소개된 적이 있었다.
이 장치는 Foodini라고 불리며, 일반적인 3D프린터와 많이 다를 것은 없지만, 플라스틱 대신에 식용재료를 이용하여 프린트를 해 낸다는 점에서 가장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날 최신 시스템 기술 등을 통해 설탕이나 코코아등의 특정재료를 독창적인 모양과 형태로 프린트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7월 11일에서 14일, 3일간 개최된 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s’의 연간 미팅과 식품전시회에서 관계자가 밝힌 바로는, 이 기술은 단순히 특정 재료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으며, 식음료 제품 개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콜롬비아 공과대학 교수이자 Fabricated: The New World of 3D Printing의 공동저자인 Hod Lipson은 “어떠한 분야에서 일을 있던지 이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이 기술은 계속해서 빨라지고, 저렴해지고 있는 만큼, 푸드프린팅 업계가 전반적인 3D프린팅 시장자체를 이끌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Lipson교수는 3D프린팅이 식품제조업자들에게 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에 대하여 나열하였다.
예를 들어, 소비자들이 어느 날 온라인에서 조리법을 찾고, 집에 있는 3D프린터 카트리지에 필요한 재료를 넣고 나면, 소비자를 위한 음식이 조리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의 재료를 가감할 수 있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번 식품전시회에 참여한 한 미군 관계자는 이 기술이 미군 또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에서 2030년 즈음에 3D프린터를 사용하여 병사의 필요와 맞고 영양가는 높으며 맛도 좋은 음식을 병사에게 맞추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펩시 관계자는 3D프린팅이 실질적인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미 사내에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관심그룹에서 소비자의 반응을 테스트할 때, 3D프린터로 다른 모양과 색상의 감자칩을 모형으로 만들어냈을 때, 일반적인 사진으로 소개를 하는 것 보다 더 정확한 반응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푸드프린팅이 아직은 먼 미래 이야기 같아도 이미 식품산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3D프린터의 가격은 1980년대 $500,000에서 현재 개인용 프린터의 경우 $1,000까지 떨어지는 등,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고 그로 인해 소비자와 제조자들의 사용이 가능해지고 있다.
아직 3D프린터가 식품제조업에 널리 쓰이지는 않지만, 이 가능성이 주문제작식품이나 배달음식에 쓰일 수 있을지에 대한 조사가 꾸준히 진행 중인 상황이다.
※시사점
과거 출시된 일반적인 3D프린터에서 발전하여, 플라스틱 대신에 식재료를 이용하여 음식을 프린트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프린터, 푸드프린터가 특정재료를 한정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임. 현재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아직까지 실질적인 활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장점과 더불어 가장 큰 장점인 맞춤제작이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군사적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음. 차차 발전이 되고 있는 제품이므로 주시하며 제품에 대한 동향을 꾸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됨.
◇ 출처
CNN 2014.12.31
Food Business News 201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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