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도 '신토불이' 제주도산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제주해수어류양식 신태범 수협조합장 북제주군청해양수산과 이생기 과장 그리고 제주도청 경제통상과 조시중씨가 12일 오후 제주도산 광어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 LA의 '오병이어 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지난 해 산업자원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일류상품'에 제주도산 광어가 포함됐다는 이 과장은 "제주도산 참광어의 싱싱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LA까지 운반하는 노하우를 이미 터득했다"며 "앞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 모든 한인들에게 광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2kg 이상의 광어 1600마리를 차례로 수입 판매한 '오병이어 수산시장' 제이 임 사장은 "한국인의 입맛에는 미국 앞바다에서 잡은 광어보단 제주도산 광어가 제격"이라며 "제주도산 광어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일행은 체류 기간 동안 미국 내 본격적인 제주도산 광어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실시하며 한인들을 위해 '오병이어 수산시장'에서 12일부터 3일간 '제주도산 광어 무료 시식회'를 개최한다.

LA aT Center (자료원:joongan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