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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2003

중국 2006년 포도주 소비량 세계 최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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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5월17일을 기해 100% 포도즙을 발효해 양조한 포도주가 아니면 '포도주'라는 명칭을 사용할수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국 포도주 양조기술 규범'을 시행하기로 했다.현재 외국의 포도주 양조는 전부 100% 포도즙을 발효해 만드는것과는 달리 중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약 40%의 포도주는 순포도즙 함량은 50%이고 나머지는 물과 당분 등을 첨가해 만든 '50% 포도즙 포도주'다.신규 발표한 '규범'은 국제 표준을 참조한 것으로 이 규범에 따라 '50% 포도즙 포도주'를 생산하던 업체는 기타 정규기업에 인수 합병하거나 생산품목을 바꿀수있다.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포도주 총 생산량은 28만톤이었지만 수출은 겨우 4000-5000톤에 그쳤다. 중국의 양조업 총생산량 3000만톤 중 포도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하지만지난해 중국의 포도주 소비량은 40만톤을 넘어섰다. 1994-2000년사이 세계 포도주 연간 생산량 증가율 6.5%인데 비해 중국의 포도주소비량 증가율은 무려 61.8%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2006년이 되면 중국의 포도주 소비량은 세계 최고가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밖에 현재 이미 시장에 나온 '50% 포도즙 포도주'는 내년 6월30일까지 판매가허용된다.(자료 : 북경농업무역관/베이징저널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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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포도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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