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우량품질”을 가장한 저급 혼합포장미 적발..
조회867주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포장 쌀은 “우수한 품질”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 번 소비자 보호회 조사 결과 우수미를 가장한 저품질 혼합 소포장 미가 적지 않게 적발되었다고 한다. 소포장 내 유통기한이 초과한 변황색 미와 저품질 부서진 미를 일부 혼합하거나 찹쌀 및 저급 태국산미를 혼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시중 판매되는 소포장 미는 포장 상 “우량품질미”를 표시하고 있고 대부분 ISO국제품질인증도 표시되어있다. 그러나 내용물은 표시된 것보다 저급 혼합미였다고 소비자보호회는 전했다.
소비자보호회는 대형할인매장에 유통 중인 20개 소포장 백미 샘플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나, 그 중 5개(25%)가 ‘혼합미’로 나타났고 포장 상에는 ‘우량품질’로 표기되어 표기와 일치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공급업체는 대만 미아오리현의 양곡업체로 자체 브랜드 출시외에도 대형유통매장 브랜드 상품을 oem방식으로 공급하기도 한다.
소비자보호회 관계자에 의하면 <山水良質米>미는 포장 상 ISO9001 인증상품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내용물에는 부서진 미, 오랜된 황색미가 혼합되어있었고, ,<自然山水台梗9號米>는 ‘유기농 쌀농장’으로 표기되어, 소비자들이 유기농제품으로 오인하게끔 유도하였다. 한 유통매장에 진열된 <山水生活米>는 ‘대만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였음에도 수입산미를 혼합하였다. 다른 유통매장의 <竹香米><山水米>는 태국산 대만산 혼합미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내용물은 저급 찹쌀로 드러났다.
위 5개 상품은 모두 4KG정도이고 시중가 NT$140~150원, 일반 소포장 미는 2KG 약NT$150원대이다. 소비자보호회는 포장 상 “우량품질”,“ISO인증”이 적혀있으나 가격이 일반상품에 비해 절반 정도 저렴하다면, 일반소비자들은 저급혼합미인지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하였다.
타이베이 aT센터 (자료원: 2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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