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양 없는 감자 생산 공개(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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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Da Lat)의 한 영농업자가 토양 없이 생산한 10톤의 감자 생산물을 베트남 시장에 소개했다. 이는 중국산 농산품에 잠식된 베트남 채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신농법을 선보인 농장 Langbiang의 관계자 Tran Huy Duong는 2012년 중반, 중국산 상품들이 달랏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시점, 그의 감자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었다. 당시에 중국산 제품들은 달랏 지역 특유의 붉은 색 토양을 묻혀 달랏 산 제품으로 둔갑돼 유통되고 있었다. Duong은 이러한 중국산 감자와 차별화되기 위한 감자 생산을 고심하게 되었고 그 결과 토양이 필요 없는 농업 기술 방법인 수중 재배법 기술을 도입하였다.
이 신농법으로 생산된 감자는 토양 대신에 코코넛 섬유질과 베트남의 쌀겨 껍질이 혼합된 배질에서 성장한다. 이 배질은 영양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전혀 없지만 감자의 뿌리가 배질에 잘 정착하도록 하며, 배질에 유입된 영양분 대부분을 효율적으로 흡수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장점이 있다. 영양분과 수분은 하루에 수차례 한 방울씩 퍼 올려지는 펌프식의 관계 시스템을 통해 공급된다.
두 차례의 실험적인 수확 끝에 이 베트남 농장은 10톤의 첫 번째 수확물을 생산할 수 있었다.
이러한 방식의 감사 생산성은 기존의 방식에 비해 30% 낮은 생산성을 보인다. 그러나 고기술을 통한 재배로 가격은 보통 감자에 비해 1.5배에서 2배 높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비료 비용을 30% 감축할 수 있었으며, 날씨에 의한 피해는 기존의 70%에 비해 20%로 감소하였다. 또한, 괭이나 삽과 같은 장비 없이도 수확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다가온다. 베트남 럼동 지방의 농업지방발전부의 관계자 Nguyen Van Son는 이번 새로운 농업 기법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감자를 생산하기 위한 농업지방발전부와 해당 농장의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농법은 감자는 물론, 토마토와 딸기, 완두콩 등에 적용될 수 있었으나 감자 재배에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었다. 이 농법 모델이 보편화된다면, 달랏 지역은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감자를 매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 대응전략
이번 기사의 새로운 감자 농법은 중국산 제품과의 경쟁을 위한 방안이 첫 출발 선이었다. 소규모 경작지를 통해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값싼 중국산, 미국산 제품과 경쟁하고 있는 국내 농산물 산업 환경에게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제품 경쟁력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한국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농법 및 기술 개발이 국내 농산물 환경에서도 미래 시장을 위한 필수적인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tuoitrenews.vn/business/22022/vietnam-firm-unveils-potatoes-grown-without-s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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