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식품 유통업체 콜루잇(Colruyt)의 상반기 매출액이 3.9% 증가한 440만 유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낮은 가격대의 식품을 ？는 소비자들로 인해 소매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과 디플레이션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질적 제품의 판매를 우선시했던 것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매출액과 더불어 상반기 수익 또한 3.4% 증가한 330만 유로를 달성했다. 또한 벨기에 내 신규 매장수가 2% 증가했고 룩셈부르크에서 전개하는 매장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한편, 유통 업자들은 최근 벨기에의 경기 침체는 대중들의 소비심리를 둔화시켰고 유통업체 간의 극렬한 가격 경쟁을 초래했다고 전한다.

콜루잇 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Okay와 Bioplanet의 수익 또한 10% 상승했다. Okay는 지난 2014년 6월, 100번째 매장을 개장하는 데에 성공했고 현재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 이슈 대응방안

1925년에 창립된 콜루잇은 벨기에에서만 약 3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표적인 식품 유통업체이다. 콜루잇의 회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수익이 각각 3.9%, 3.4% 증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최근 벨기에의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 압박을 이겨낸 쾌거로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벨기에로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은 콜루잇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을지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Okay, Bioplanet 등 그와 관련된 소매업체의 행보에 관해서도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벨기에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해 나가려는 각 슈퍼마켓들의 전략을 잘 파악해야 할 것이다.

# 출처: Retail Analysis 2014.11.25
http://retailanalysis.igd.com/Hub.aspx?id=23&tid=3&nid=13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