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자녀 정책’에 글로벌 영유아산업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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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0일 연 기자회견에서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의 왕페이안(王培安) 부주임은 출산계획에 대한
기본 국책과 두 자녀 정책 전면 시행에 대한 상황을 소개한 후 질문에 답했다. 왕 부주임은 현재 한 자녀를 둔 기혼 여성 약 1억 4천만 명 중 기존 출산정책을 통해 두 번째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여성은 약 5000만여 명으로 37%를 차지한 반면, 두 자녀 정책의 전면 시행으로 두 번째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여성이 약 9천만여 명으로 늘어나 63%를 차지하게 되었고, 또 이들 중에서 40~49세 여성은 5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왕 부주임은 또 정책 시행 후 단기간에는 출생인구가 뚜렷하게 증가해 출산율이 다소 높아지고, 또 새로 태어나는 두 번째 자녀 대다수가 도시에 집중되어 전체의 76%(유동인구가 20% 넘게 차지)를 차지하지만 전체 인구수의 증가폭이 크지 않아 최고치가 2년 쯤 늦쳐진 2029년에 도달, 약 14억 5천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새로 얻게 되는 부부는 약 9000만 쌍에 이르며 지난해 말 현재 13억6800만 명인 중국 인구는 14억5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중국 정부는 내다봤다.
분유,유아용품 등 유아산업 관련 업종이 수혜산업으로 예상되며, 육아시장 규모가 2016년 약 20조 1400억원,
2019년에는 약 28조 3000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분유 시장의 경우는 5년 전 대비 약 16조 2000억원으로 약 50프로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미국,유럽,한국의 분유 브랜드 및 유제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출처: 인민망, 201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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