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최대 소매업체 Dansk Supermarked(덴마크 슈퍼마켓 공사)가 자사 소유의 대형 할인 슈퍼마켓 체인 Netto의 영국 제 1호 매장을 오는 11월 6일, 리즈(Leeds) 지역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 오픈은 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Sainsbury's(세인스베리)와의 합작 투자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세인스베리는 Netto의 할인 방식을 영국으로 다시 들여오기 위한 새로운 합작 투자 실시를 발표했다.

리즈 지역의 매장 외에도, 세인스베리는 맨체스터 히튼 파크에 위치한 10만 평방피트 부지의 대형 슈퍼마켓에 Netto의 두 번째 매장이 배치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합작 투자의 일환으로 Netto의 15개 시험 매장이 2015년 말까지 북부 잉글랜드에서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슈 대응방안

영국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베리와의 합작 투자에 의해 덴마크 대형 할인 슈퍼마켓 Netto가 오는 11월 초, 영국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이는 세인스베리가 Netto의 할인 방식을 영국으로 들여오기 위한 목적의 투자로, 이로써 세인스베리는 낮은 가격 전략을 더욱더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슈퍼마켓 소매유통업체 사이에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Aldi 등 할인 슈퍼마켓에 의해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가운데, 세인스베리의 이러한 전략이 향후 어떠한 결과를 낼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처럼 영국 내 식품 디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슈퍼마켓 사이의 경쟁이 치열한 시기에 국내 식품 수출업자들은 영국 내 각 유통업체들의 소매 전략을 파악한 뒤 신중하게 수출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 출처: IGD Retail Analysis  2014.10.24
http://retailanalysis.igd.com/Hub.aspx?id=23&tid=3&nid=1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