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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12

[일본-오사카] 일본산 미역 가격 앙등 - 진재영향, 산리쿠산의 공급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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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오사카] 일본산 미역 가격 앙등 - 진재영향, 산리쿠산의 공급감소

도매가격, 최대 2배도


출하 시즌을 맞은 일본산 미역의 도매가가 앙등하고 있다. 동일본 대진재의 영향으로 주력산지의 동북·산리쿠지방의 출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동경 등의 도매시장에서는 진재 전에 비교해서 최대 2배로 취급되고 있다. 소매가격이 상승하는 등 식탁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산리쿠지방은 미역의 양식이 활발하여 진재 전에는 일본내유통량의 약 8할을 점유하고 있었다. 현재 출하량은 진재로 인해 거의 제로 수준으로, 전년에 비교해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입찰되는 양은 진재 전의 1/3정도’(이와테현 어업협동조합연합회)로 보여진다.

 어획량은 회복되는 반면, 가공업자와 설비의 부족이 족쇄가 되는 산지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산리쿠의 산지 도매가격은 10kg에 2만엔보다 조금 비싼 수준(1급품)으로 진재 전의 약 2배가량 상승했다. 도쿄 쯔키지와 오사카의 도매시장에서도 산리쿠산은 동 3할~2배 가량 비싸게 최급되고 있다. 관서에서는 시코쿠·나루토산이 6할 비싸진 1kg에 1200엔 정도로 상승하는 등 지산지마저 앙등이 파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리쿠산 소금미역의 도시 소매가격은 평균대비 2할 비싸진 100g당 400~500엔이다. 산리쿠산이 없던 작년은 비교적 값이 싼 한국산이 대량으로 출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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