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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2000

토마토, 품귀로 가격 상승 - 동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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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시장에서는 토마토의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9월상순의 고온과 중순의 강우영향으로 착과수 및 비대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입하량 증가로 중순까지 가격이 저조했던 시세는 지난주에 급상승하여 태풍을
입었던 작년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이번주의 입하량은 보합세이거나 약간 증가하는 수준이며, 시세는 고가를
유지한채 보합세가 전망된다.

동경 오다시장에서는 9월 29일 주력인 치바산 4kg(AM)의 고가가 전날보다
300엔 상승하여 2,200 엔으로 2000엔대를 돌파하였다.
9월 26일부터 3일 연속상승하여 900엔 상승하였다.
종반을 맞고 있는 아오모리산도 전날보다 300엔 상승하여 2,310엔을 나타냈다.
작년의 2,600∼2,800엔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시세가 좋았던 작년에 비하면
1할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주의 입하량은 지지난주에 비해서 2할 정도 적으며, 29일 오다시장의
입하량은 111톤이었다.
관계자는 8월까지의 좋은 기후로 입하가 늘어났지만 그 후 늦더위와 거친 강우로
착화가 좋지 않은데다 비대도 좋지 않아 이번주에도 물량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주에는 연휴(10. 7∼9)도 있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2000엔
전후의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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