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UAE의 기후변화환경부 (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MOCCAE)는 불가리아로부터의 모든 종류의 살아있는 국내·야생 조류, 관상용 조류, 병아리, 부화 달걀 및 열처리되지 않은 제품의 수입을 금지함.
- MOCCAE는 불가리아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록에 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통지에 따라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함
●  불가리아에서 모든 종류의 살아있는 국내 야생 조류, 관상용 조류, 병아리, 부화 달걀 및 열처리 된 폐기물을 수입하는 것을 금지.
●  감염 지역의 가금류 및 열처리되지 않은 제품과 식용 알을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였으나 위생증명서를 소유한 감염 농장에서 최소 25 킬로미터 반경에 있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의 것은 수입을 허용함.
●  열처리 된 가금류 제품 (처리된 육류 및 가공 달걀 제품)에 뒤이어 열처리된 가금류 폐기물을 불가리아 전역에서 수입하는 것을 허용함.
●  2017년 9월 25일 이전에 수입된 감염 지역의 열처리되지 않은 제품 및 식용 알의 출입을 허용함.
- 특히, 정부는 먹이 사슬 전반에 걸쳐 식품 안전을 보장하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무역 활동을 규제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전략 및 법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력하고 있으며 또한 수입, 수출 및 재수출을 포함한 식품 취급 활동을 규제함으로써 국가 경제를 지원하고 있음.
 - 해당 국가의 당국이 식품 출하 시, 위탁 서류 (원산지증명서, 위생증명서 및 할랄인증서와 같은 기타 필수 증명서)를 첨부 한 서류를 엄격히 확인함. 당국은 또한 UAE의 엄격한 기준을 준수하도록 제품 식별 카드를 확인하고 식품에 유해한 물질이나 오염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임상 테스트를 통해 식품 샘플을 검역함.
- 아랍에미리트는 앞서 5월에 네덜란드, 7월에 벨기에, 8월에는 필리핀의 가금류 제품을 엄히 단속해옴.

* 시사점
-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네덜란드 산 가금류 제품 수입 금지를 비롯, 7월과 8월에도 벨기에와 필리핀으로부터의 가금류 제품 수입 금지 조치가 이어짐. 이번 가금류 수입 금지 조치 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식품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상황임. 철저한 안전성 검토를 통해 인간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한편, 이를 안전한 먹거리로써 한국 식품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음.

* 출처
- 2017.10.25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news/uae-health/uae-bans-import-of-poultry-products-from-bulg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