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태국에 버금가는 닭고기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 몇 십 년 동안 중국 정부에서 시행해온 양계 위생문제의 철저한 근절과, 생산시설 향상에 힘입어 나라내 닭고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에 근거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닭고기 수요 수입국인 일본, 홍콩, 한국, 중동, 동유럽 등지에서 중국과 태국의 닭고기 수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지어 태국 양계업자들은 싼 중국산 닭고기가 태국으로 수입되어 재포장, 재수출되면서 자국산 상품 이미지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올해 중국은 총 47만 톤의 닭을 수출할 계획이며 특히 일본과 홍콩으로 31% 이상의 수출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 자료 : 싱가포르 aT 센터 )